신학대전 32 신앙2

토마스 아퀴나스 저 / 박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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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416면쪽 / 0g / 148*215mm
ISBN 9791197844683
책소개

 『신학대전 제32권 신앙(Ⅱ)』은 신앙에 대한 논고의 결론 부분을 포함하고 있다. 그것은 먼저 성령의 두 선물인 통찰과 지식을 다루고, 이어서 그것을 직접적으로 거스르는 죄들과 그것에 관한 구약성경의 계명들에 대해서 토론한다. 이 부분은 1271년부터 1272년 사이에 성 토마스가 40대 후반의 성숙기에 접어들었을 때 집필한 것이다. 이때 그는 라틴 아베로에스주의자들이 초래한 혼란을 막기 위해 교황청의 요청을 받아 파리대학의 신학교수로서 두 번째 활동을 펼치고 있었다.

 제32권의 내용은 그의 사상이 심지어 『신학대전』을 집필하고 있는 동안에도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다는 사실을 잘 보여주고 있다. 예를 들어, 1년 전쯤에 저술된 『신학대전』 제2부 제1편에서는 지혜, 통찰, 지식 같은 선물들을 사변적 지식과 실천적 지식 사이의 구분을 통해서 설명하였지만, 지금은 이 선물들이 신적 실재와 피조적 실재 사이의 구분이라는 용어들로 재해석되고 있다. 불신앙과 이단에 대한 토론들, 그리고 이와 연관된 배교와 독성이라는 주제들은 역사적인 시대 분위기 속에서 저술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적용 방식이 현대의 교회에서 주장하는 것보다 더욱 솔직하고 덜 섬세하며, 아마도 현대인들이 받아들이기 힘든 내용도 담겨 있을 수 있다. 그렇지만 그 원리와 주요 결론들은 여전히 유효하다. 마지막 문(제16문)에서는 논고의 당연한 귀결로서, 구약의 법을 신약의 새 법으로 전환시키는 그의 계속되는 작업을 통해 율법주의를 그 적절한 2차적 위치로 다시 격하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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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저자: 토마스 아퀴나스


1225∼1274. 중세 이탈리아의 스콜라철학자, 신학자. 아리스토텔레스 철학을 가톨릭 세계관에 도입하여 체계화시키는 데 크게 공헌하였다. 성주의 아들로 태어난 아퀴나스는 베네딕트 수도회에서 교육받고 나폴리대학에서 아리스토텔레스 철학을 전공했으며, 탁발수도회인 도미니크회에서 활동했다. 1256년 파리대학에서 교수 자격을 획득하였으며, 당시 철학과 신학의 주류였던 아우구스티누스주의를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에 따라서 보완하려고 시도했다. 3년후 이탈리아로 돌아가 아리스토텔레스와 신플라톤철학의 정교한 연구를 달성하였다. 1269년에 탁발수도회 배격운동에 대처하기 위해서 다시 파리대학 교수로 취임하였고, 1274년 초 교황의 요청에 따라 병든 몸을 무릅쓰고 리옹회의로 향하던 중 병세가 악화되어 고향 근처인 포사노바의 시트회수도원에서 죽었다. 그는 아우구스티누스를 기원으로 하는 교부사상, 아리스토텔레스, 신플라톤철학, 이슬람, 유대사상 등의 유산을 풍부히 계승하면서 `아퀴나스적 총체`로 불리는 독창적 사상체계를 확립하였다. 

 

역자: 박승찬

 서울대학교 식품공학과 졸업, 가톨릭대학교 신학부 졸업, 독일 프라이부르크 대학교 졸업(신학 석사 학위 취득), 독일 프라이부르크 대학교에서 신학 박사 학위 취득(중세 철학 전공), 현재 가톨릭대학교 인문학부 철학 전공 부교수, 저서로 '토마스 아퀴나스에 의한 중세 언어철학의 신학적 수용:유비(類比) 문제를 중심으로'가 있고, 다수의 번역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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