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와 충실(제2권 특수윤리신학)

베른하르트 헤링 저 / 소병욱 바오로딸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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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24-04-23
쪽수, 무게, 크기 872쪽 / 0g / 152×225mm
ISBN 978-89-331-1524-6
책소개

이 책 전체에서 일관되게 흐르는 주제는 ‘진리’다. 그리스도께서는 진리를 가지고 우리를 자유롭게 하셨다. 여기서 우리의 과제는 진리와 자유는 어떻게 서로 연관되느냐를 이해하는 일이다. “진리에서 분리된 자유는 그 본질을 상실하고 무질서, 혼돈과 함께 스스로 타락한다. 그러나 그와 동시에 진리는 오직 내적, 외적 자유의 기운과 함께 스스로를 펼쳐나간다는 것 또한 사실이다.” 하느님의 선물인 자유가 단순히 사람에게 ‘속해있는’ 어떤 것이 아닌 것처럼, 진리 역시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선물임과 동시에 우리가 달성해야 할 어렵고도 지속적인 과업이다. 전체 그리스도교 윤리는 ‘사랑 안에서 진리를 말하고 행하는 것’이며, 더 나아가 ‘그리스도를 향해 충만하게 성장함’으로 이해할 수 있다.(에페 4,15 참조)

 

역자가 표현한 것처럼 헤링 신부님의 책은 규범이나 이론을 세우는 윤리 교과서가 아니라 영성서와 같다. 헤링 신부님은 책마다 먼저 그리스도론을 펼치는데, 그의 그리스도론은 학문의 차원을 넘어 그리스도 찬미가요 서사시로 느껴질 만큼 깊이 있고 풍부하며 감동적이다. 그리스도 안에서의 창조적 자유와 충실로 모든 것을 바라보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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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지은이: 베른하르트 헤링

 

1933년 구속주회에 입회하여 1939년 사제품을 받고 수도회의 요청에 따라 튀빙겐과 로마에서 전례와 교회법, 성서를 공부했다. 1949년부터 1989년까지 교황청립 알폰소대학원에서 대학교수로 재직하면서 윤리신학을 가르쳤다. 그 후 1998년 가르스 암 인 수도원에서 선종했다.

저서로 「그리스도의 법」, 「자유와 충실」 등 모두 104권을 남겼으며, 1,000여 편이 넘는 논문을 발표했다. 헤링 신부는 요한 23세 교황의 요청에 따라 제2차 바티칸공의회의 준비위원으로 일했으며, 공의회 회기 중에는 「사목 헌장」의 자문위원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옮긴이: 소병욱 신부

 

1977년 사제품을 받고 1984년 교황청립 라테란대학교 알폰소대학원에서 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대구대교구 금호, 황금, 성바울로, 큰고개성당 주임으로 사목활동을 하였고, 1985년부터 2013년까지 대구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 의과대학 교수, 총장을 역임하였다. 그 후 대구평화방송 사장, 신암성당 주임을 역임하고 2018년 은퇴하였다. 저서로 「삶의 윤리」 · 「생명 윤리 기초부터 알자」 · 「한국 천주교 예비 신자 교리서」(공저) 등이 있다. 역서로는 「자유와 충실 Ⅰ, Ⅱ, Ⅲ」 · 「사제 양성과 사회교리」 등이 있고 〈화해의 인간학적 윤리학적 기초〉 · 〈성 막시모의 예수 유혹 설교 연구〉 등 다수의 연구 논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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