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이 직접 말하는 악마의 실체와 악을 이기는 방법

악마는 존재한다<리커버 에디션>

프란치스코 교황 저 / 안소근 가톨릭출판사

2020-03-03

5 리뷰 15건

삶과 신앙에 있어 큰 도움이 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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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20-03-03
쪽수, 무게, 크기 228쪽 / 400g
ISBN 9788932117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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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 소개

 악마는 과연 존재하는가? 

 악마에 대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분명한 경고


 이 세상에 악마는 과연 존재하는가? 가톨릭교회에서는 《가톨릭교회 교리서》를 통해 ‘타락한 천사’인 악마의 존재를 다음과 같이 단언한다. “우리의 첫 조상들이 불순명을 선택하게 된 배후에는, 하느님을 거스르는 유혹의 목소리가 있었다. …… 성경과 교회의 성전은 그 목소리에서 사탄 또는 악마라 불리는 타락한 천사를 본다. …… ‘악마와 모든 마귀는 하느님께서 본래 선하게 창조하셨지만 그들 스스로 악하게 되었다.’”(《가톨릭교회 교리서》, 391항) 그러나 이러한 설명을 봐도 악마의 존재가 잘 와 닿지는 않는다. 많은 사람들은 악마에 대해 의문을 품고 있으며, 특히 악마를 옛날 중세 때나 하는 이야깃거리나 드라마, 영화의 소재로만 생각하기도 한다. 이러한 사람들에게 프란치스코 교황은 “악마는 존재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순진해서는 안 됩니다.”라고 분명하게 경고한다. 


 여러분 가운데 누군가는 “교황님, 21세기에 악마에 대해 말하다니 옛날 사람이시군요!”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여러분께 강조합니다. 조심하십시오. 악마는 존재합니다. 21세기에도 악마는 존재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순진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복음에서 악마와 맞서 싸우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 본문 중에서


 믿음은 악마를 무찌를 수 있습니다


 2019년에 나온 《악마는 존재한다》는 이러한 악마에 대한 교황의 목소리를 담은 책이다. 이 책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 대교구장으로 있던 시절부터 교황 선출 후에 한 강론 중에서 악마와 관련된 내용을 엮었다. 교황은 악마의 존재에도 불구하고 우리에게 믿음이 있다면 악마를 이겨 낼 수 있다고 말한다. 믿음이 악마를 무찌를 수 있는 힘인 것이다. 2020년 가톨릭출판사에서는 이 책을 새롭게 펴냈다. 이는 악이 기승을 부리는 이 시대에 악마를 경계하는 것이 필요하며, 그와 비례하여 기도와 묵상이 더욱 필요하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성경 말씀을 바탕으로 

 교황이 직접 알려 주는 악을 이기는 방법


 이 책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성경 말씀을 기반으로 악마를 물리치는 방법을 세세하게 알려 준다. 특히 교황은 “예수님은 우리를 악마의 종살이에서 해방시키기 위하여 악마의 활동을 무너뜨리러 오셨습니다.”라고 하면서, 복음서에서 예수님이 광야에서 마귀의 유혹을 받는 부분, 마귀 들린 사람에게서 마귀들을 쫓아내는 장면 등을 하나하나 설명해 준다. 아울러 예수님에게서 악을 이기는 방법을 찾을 수 있다고 일러 준다. 이와 함께 우리가 자주 받는 유혹인 험담, 허영심, 게으름, 세속성, 거짓에 대한 유혹도 언급하면서, 그 유혹을 이겨 낼 수 있는 은총을 달라고 주님께 끊임없이 청하기를 권고한다. 

이 책은 교황의 이러한 강론과 함께 성경, 여러 성인과 교황, 교회의 글을 함께 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교황의 강론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해 준다. 이처럼 교황의 묵상과 통찰을 통하여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가까운 곳에서 교묘하고 끈질기게 우리를 괴롭히는 악마의 실체를 깨닫고, 깨끗한 마음으로 그리스도인답게 살아가는 법을 배울 것이다.


 악마에게 맞서 싸우는 법을 배우기 위하여, 프란치스코 교황은 먼저 복음서를 참조합니다. 그리하여 예수님의 가르침에서 현대인이 자신의 영적 싸움을 하도록 부름받은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상황을 비추는 모든 부분을 찾아냅니다. …… 오늘날 이 세상에서 악마의 활동이 강해질수록 교황은 우리도 이 세상의 우두머리에 맞서 늘 경계하도록 일깨웁니다. 그러면서 원수에 맞선 영적 투쟁을 점점 더 자주 언급합니다.

— 머리말 중에서


 이렇게 혼란스러운 시기일수록 

 프란치스코 교황과 함께 악을 물리치세요!


 복음서에 따르면 예수님은 요르단강에서 세례를 받으신 후, 광야에서 악마의 유혹을 받으신다(루카 4,1-13 참조). 이처럼 우리는 복음서에서 예수님과 악마의 대결을 묵상하게 된다. 《악마는 존재한다》는 교황님의 강론을 10개씩 40개로 묶었다. 이는 신자들이 이 책을 하루에 하나씩 읽으며 악마를 이겨 내는 40일을 보내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예수님이 광야에 계셨던 40일을 교황님의 말씀과 함께 살면 어둠을 이기신 주님을 더욱 기쁜 마음으로 맞이할 수 있을 것이다. 


 하느님의 말씀만이 악마를 물리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마귀가 아니라 예수님을 선택했습니다. 우리는 그분의 발자취를 따르려고 하지만, 그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압니다. 그래서 교회는 우리에게 이 사순 시기를 주고, 한 가지만을 확신하며 회개하도록 초대합니다. 그것은 그분이 우리를 기다리고 계시며, 자신의 품위나 다른 사람의 품위를 떨어뜨리는 모든 것에서 우리의 마음을 치유하고자 하신다는 것입니다.

— 본문 중에서

 

 

본문 중에서


마귀가 무엇을 하는지 말해도 될까요? 마귀는 우리의 등을 토닥이며 이렇게 말합니다. “아니야, 이쪽 길이 좋아. 그런 말은 듣지 마, 너는 훌륭해. 이리 와, 돈을 좀 모아 봐.” 돈은 당연히 허영심을 가져오고, 허영심은 교만을 가져옵니다. 그러고 나면, 그 길에서는 마귀가 임금이 됩니다. 마귀가 우리의 등을 토닥이는 것은 우리가 희망을 갖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 23p '더 쉬운 길의 유혹' 중에서



여러분에게 요청합니다. 험담에서 서로를 보호하십시오. 이 전쟁에서 우리를 도와주시도록 성 미카엘 대천사에게 청합시다. 다른 사람에 대해 결코 험담하지 말고, 험담에 귀를 기울이지 마십시오. 그리고 누군가 험담하는 것을 듣는다면, 중지시키십시오. “여기서는 안 됩니다. 성녀 안나 문을 돌아서, 밖으로 나가서 거기서 험담하십시오. 여기서는 안 됩니다!” 

― 46-47p '험담의 유혹' 중에서



우리는 예수님의 겸손을 어떻게 생각합니까? 예수님의 유혹 이야기에는, 예수님 당신의 말씀이 하나도 없습니다. 예수님은 당신 자신의 말씀으로 대답하지 않으시고, 세 번 모두 성경의 말씀으로 대답하십니다. 이것은 악마와는 대화할 수 없다는 것을 우리에게 가르쳐 줍니다. 유혹이 다가올 때 이것은 매우 큰 도움이 됩니다. “나는 너와 말하지 않는다. 주님의 말씀만을 말한다.”라는 것입니다.

― 92p '유혹의 세 단계' 중에서



 악마에게 귀를 기울이지 마십시오. 예수님을 따릅시다. 우리는 예수님과 함께 걷고 그분을 따르지만, 무엇보다도 그분이 우리와 함께 걸으시며 당신 등에 우리를 업고 가신다는 것을 압니다. 여기에 우리의 기쁨이, 우리가 이 세상에 전해야 하는 희망이 있습니다. 여러분의 희망을 빼앗기지 마십시오. 희망을 앗아 가게 내버려 두지 마십시오. 예수님이 주시는 희망을 말입니다.

― 127p '악마는 희망을 앗아 가려 합니다' 중에서



누군가는 “하지만 저는 열심한 가톨릭 신자입니다. 저는 언제나 미사에 갑니다. 그리고 한 번도 그런 유혹을 받은 적이 없습니다. 하느님께 감사합니다!”라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제가 할 대답은 “아닙니다. 기도하십시오. 당신은 잘못된 길을 가고 있습니다.”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에 유혹이 없다면 그것은 그리스도인의 삶이 아닙니다.

― 174p ‘사탄의 지배에 맞선 싸움’ 중에서



악마는 사기꾼입니다. 모든 것을 약속하지만 우리를 벌거벗은 채로 둡니다. 분명 예수님도 벌거벗은 채로 끝나셨습니다. 하지만 그분은 성부께 대한 순종으로, 십자가 위에서 끝나셨습니다. 그것은 다른 길입니다. 뱀은, 악마는 간교합니다. 악마와는 대화할 수 없습니다. 그뿐 아니라 우리 모두는 유혹이 무엇인지를 압니다. 모두가 압니다. 누구에게나 유혹이 있기 때문입니다. 허영, 교만, 탐욕, 욕심의 유혹, 수많은 유혹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모든 유혹은 “그래 뭐, 괜찮아.”라고 말할 때에 시작됩니다.

― 197-198p ‘유혹에 맞서는 법’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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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지은이 프란치스코 교황
본명은 호르헤 마리오 베르고글리오Jorge Mario Bergoglio.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태어났다. 1958년에 예수회에 입회했고, 1969년에 사제품을 받았다. 1973년부터 1979년까지 예수회 아르헨티나 관구장을 지냈고, 1998년 부에노스아이레스 대교구장이 되었다. 2001년 추기경에 서임되었으며, 2005년부터 2011년까지 아르헨티나 주교회의 의장을 지냈다. 2013년 3월 가톨릭교회 제266대 교황으로 선출된 그는 2014년 8월 한국을 방문하여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 123위 시복식을 집전했고, 교황 권고 〈복음의 기쁨〉, 회칙 〈신앙의 빛〉, 〈찬미받으소서〉 등을 통해 가톨릭교회와 전 세계의 쇄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엮은이 디에고 마네티
1973년 이탈리아 카살레 몬페라토에서 태어났으며, 고등학교에서 철학과 역사를 가르치고 있다. 종교적인 주제를 담은 선집과 총서들을 편집했고, 메주고리예 등 성모 성지에 관련된 저서를 주로 집필했다.

옮긴이 안소근
성 도미니코 선교 수녀회 수녀. 교황청 성서 대학에서 시편 전공, 현재 대전 가톨릭대학교 교수다. 저서로는 《렉시오 디비나를 위한 성경 주해 이사야서》, 《구약 종주》 등이 있고, 역서로는 《아가》(G. Barbiero), 《하늘의 지혜》(M. Gilbert)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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