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신과의 만남

아드리엔 폰 슈파이어 저 / 조규홍 가톨릭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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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신과의 만남>의 저자 아드리엔 폰 슈파이어는 1902년 스위스 개신교 집안에서 태어났습니다. 의사이자 영성 작가, 신비가였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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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316면쪽 / 0g / 127×188
ISBN 978-89-321-1871-0 04230, 978-89-321-1864-2 04230 (S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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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신비가 아드리엔 폰 슈파이어가 말하는

하느님의 끝없는 사랑

 

아드리엔 폰 슈파이어는 스위스의 의사이자 현대의 신비가로, 신학과 영성, 신비와 성흔에 관해 60여 권이 넘는 책을 저술하였고, 그 책들이 전 세계적으로 번역되어 지금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녀는 특히 20세기 위대한 신학자인 발타사르와 영적으로 교류를 하며 많은 영감을 주었기에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졌다. 슈파이어의 영성과 신비 체험은 발타사르가 신학을 이해하는 데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쳤다. 그래서 발타사르는 슈파이어의 책을 직접 출판하고, 교황청에서 심포지엄을 진행하기도 하며 그녀의 영성을 알리려고 많은 노력을 했다. 이러한 슈파이어의 기도를 바탕으로 한 영성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기도의 세계》는 이미 출간되었으며, 그에 이어 슈파이어 시리즈 두 번째 책인 《사랑, 신과의 만남》이 출간되었다.

이 책은 하느님께서는 언제나 우리를 초대하시고, 우리를 위해 아드님을 보내셨으며, 성자께서 하늘로 돌아가실 때, 영원한 생명의 나라에서 우리에게 성령을 보내 주셨다며 이는 하느님께서 주신 은총이며 우리에게 베푸시는 사랑이라고 말한다. 또한 우리는 ‘기도’를 통해 하느님과 대화할 수 있으며 하느님의 무한함에 참여하게 된다.

 

유한성에도 불구하고 영원하신 하느님과 대화하는 상대로 사람이 뽑힌 것은 순전히 그분의 은총 덕분이다. “이 대화가 기도의 근원이다.” ‘기도’는 신앙인에게 마치 생명체에게 필수적인 공기와 같다.

─ 옮긴이의 말

 

사랑에서 시작한

신과의 만남은 사랑으로 마무리된다!

 

 

《사랑, 신과의 만남》은 하느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시어 당신이 지으신 것 안에 무한한 사랑과 한계가 없는 희망을 불어넣었음을 이야기하며 시작한다. 세상 창조는 하느님께서 당신의 사랑을 보여 주는 표징이라고 말이다. 그러면서 사람이 죄를 지을지라도 하느님은 언제나 사람과 대화하길 원하신다고 말하며 사랑의 관계를 맺고자 먼저 사람을 초대하는 하느님의 모습을 보여 준다. 또한 성부 하느님은 왜 성자를 보내셨는지, 신성과 인성을 동시에 지닌 성자는 어떻게 사람에게 성부를 알리는지, 성자께서 보내신 성령은 어떻게 활동하고 작용하는지를 설명하며, 그 모든 것은 삼위일체 하느님이 우리를 사랑하시기에 우리에게 주시는 은총임을 깨닫도록 한다. 또한 유한한 인간이 어떻게 하느님의 무한함에 참여해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는지도 함께 이야기하고 있다.

 

성부께서 당신과 똑같은 모습으로 성자를 낳으시고 성령을 보내시면서 성자와 성령에게 당신 자신에게 속하는 영원성과 무한성을 똑같이 누리게 하시어 두 분으로부터 똑같은 영원성과 무한성을 되돌려 받으시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사랑은 한계를 모른다. 사랑은 그렇게 영원하신 하느님에게서 나와 다시 영원하신 하느님에게로 되돌아간다.

─ ‘2장 인간적인 유한성의 극복’ 중에서

 

 

마음 깊이 느끼는

하느님의 사랑

 

《사랑, 신과의 만남》을 읽으면 ‘하느님은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사랑은 언제나 하느님에게서 오는 것입니다.’와 같은 말이 어떤 의미인지 알게 된다. 문자만으로 전달되는 사랑이 아니라 마음 깊이, 하느님의 영과 함께 그 사랑을 느끼면서 말이다. 그렇게 계속 읽어 나가다 보면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시는 사랑,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되고, 결국 우리 일상에 있는 모든 것이 신앙임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사랑이 부족해 보이는 지금 이 시대에, 신앙인이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지 생각해 보게 된다.

《사랑, 신과의 만남》은 앞서 출간된 《기도의 세계》와 연결되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가 하느님과 대화하며 그분의 사랑을 알려면 ‘기도’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슈파이어는 《기도의 세계》에 이어 《사랑, 신과의 만남》에서도 자신의 독특한 삼위일체적 시각을 유지하고 있다. 그리하여 이 두 권의 책을 함께 보면 위대한 신학자인 발타사르가 최선을 다해 알리고자 했던 슈파이어의 영성이 어떤 것인지 조금은 더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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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지은이: 아드리엔 폰 슈파이어Adrienne von Speyr

1902년에 스위스 개신교 집안에서 태어났다. 의사이자 영성 작가, 신비가였던 그녀는 1940년에 가톨릭으로 개종했고, 현대 신학자 한스 우르스 폰 발타사르Hans Urs von Balthasar에게 세례를 받았다. 이후 그와 함께 1945년에 성직자와 평신도로 구성된 재속 수도회를 설립하였으며, 이냐시오 영성을 따르면서 그것을 세상에 전하기 위해 힘썼다. 집필 활동도 활발히 했는데, 대부분 구술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지병이 많아 오랫동안 병상에 누워 지냈으며, 말년에는 거의 완전히 실명한 채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내다가 선종했다.

약 60권의 저서를 남겼는데, 대부분의 작품을 발타사르와 공동으로 작업하였으며 모든 작품은 발타사르가 설립한 요하네스 출판사를 통해 출간되었다. 40여 개의 다른 언어로 옮겨져 전 세계적으로 소개되고 있으며 국내에 출간된 책으로는 《기도의 세계》가 있다.


옮긴이: 조규홍

1989년 광주가톨릭대학교에서 신학 석사 학위를 받고, 독일 뮌헨 철학 대학에서 철학 석사 학위를, 오토프리드리히 대학교에서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여러 가톨릭대학교 및 일반 대학교에서 강의했다.

《플로티노스》, 《플로티노스의 지혜》, 《행복을 위한 마음공부》를 집필하였으며, 《기쁨, 영혼의 빛》, 《하느님의 다스림과 하느님 나라(공역)》, 《예비 신자 궁금증 105가지》, 《일치의 성사》, 《신약성경신학(1∼4권, 공역)》, 《일반인을 위한 교의신학(공역)》, 《원인론》, 《다른 것이 아닌 것》, 《사랑에 관하여》, 《헬레니즘 철학사》, 《엔네아데스》, 《박학한 무지》, 《신학대전 해설서(I∼III권, 공역)》 등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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