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간일 | 2022-09-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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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484쪽 / 0g / 153*225mm |
ISBN | 9788988033340 |
지금 서양 고대 철학을 공부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 현대 과학 문명 사회는 서양 철학이 지배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렇기에 현대 사회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서양 문화를 이해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그 뿌리라고 할 수 있는 서양 고대 철학을 알아야 한다. 즉 중세 이후의 신학을 비롯한 철학적 사유의 줄기는 대부분 이미 서양 고대 철학에서 다뤄진 것이다. 이를 테면 근대 데카르트의 이원론적 사고방식은 중세 아우구스티누스를 거쳐 고대 플라톤까지 거슬러 올라갈 수 있다. 서양 고대 철학을 안다는 것은 이렇게 현재를 보다 깊이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의미가 있다.
이번에 인천가톨릭대학교출판부에서 출간된 『서양 고대 철학사』는 편저자 김현태 신부가 2004년에 출간한 『중세 철학사: 그리스도교 사상의 기원과 발전』의 이전 시기를 다루고 있다. 즉 서양 철학의 기원이라 할 수 있는, 기원전 6세기부터 그리스 사상이 막을 내리는 기원후 2세기의 플로티누스까지의 거대한 사상적 흐름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있다.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등, 다들 한번쯤은 들어봄직한 고대 철학의 대가들을 이 책에서 만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비교적 주목받지 못한 철학자들까지 시대별로 접할 수 있다. 서양 고대 철학에 대한 백과사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주지하다시피 서양 고대 철학의 주 무대는 그리스 사상이었다. 저자는 그리스 사상에 대해 당대의 현인과 철인들이 단순한 상식과 의견 그리고 신화를 넘어 인간의 최고가는 이성을 무기로 삼라만상과 인간 그리고 인생사와 세계사를 진리란 이름으로 펼쳐낸 사상 체계로 평가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이러한 고대 현인들의 지혜에 흠뻑 빠져들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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