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그리스도는 예수(yes)! 교회는 노(no)!라는 외침은 신학적으로 어불성설(난센스)이다.
교회 없이 우리는 그리스도에 대해 아무것도 알 수 없다고 보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에 대해 단호하게 고백하는 교회의 신앙 없이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건이 진리의 최종적인 보루가 되지 못하며,
결국에는 역사적으로 무의미하게 사라져버릴 것이다.
교회는 곧 그리스도의 몸이요 그리스도와 한몸을 이룬다는 점에서
더도 덜도 없이 그리스도에게 속한 존재이다."
"참된 가르침은 항상 열려져 있고,
따라서 자기 자신마저 초월하는 형식이어야 한다."
_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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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지은이: 발터 카스퍼 추기경
1957년 로텐부르크 주교좌 성당에서 사제품을 받고 1964년부터 1989년까지 뮌스터 · 튀빙겐 대학교 교의 신학 교수를 역임했다. 1989년부터 1999년까지 독일 로텐부르크-슈투트가르트 교구장을 지냈으며 1999년 교황청 그리스도인일치촉진평의회 사무총장으로 임명되었다. 2001년 추기경에 서임되어 2010년까지 그리스도인일치촉진평의회 의장으로 재직했으며, 교황청 신앙교리성과 종교간대화평의회 등의 위원으로도 활동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정신과 가장 잘 맞는 신학자로 알려져 있다.
신학에 관한 다수의 책을 집필했으며, 우리나라에는 『일치의 성사: 성체성사와 교회』, 『예수 그리스도』, 『발터카스퍼 추기경의 자비』 『발터 카스퍼 추기경의 가정에 관한 복음 』『예수 그리스도의 하느님』 『가정에 관한 복음』 『사람아, 그대의 품위를 깨달으라』 『마르틴 루터』 등이 번역되어 있다.
옮긴이: 조규홍
조규홍 교수는 광주가톨릭대학교에서 철학과 신학을 공부하고 1989년 신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1995년 독일 뮌헨철학대학에서 철학 석사 학위를, 1999년에는 독일 오토-프리드리히-대학교(밤베르크) 대학원에서 철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고대서양철학사 전공). 최근까지 몇몇 일반대학교 및 여러 가톨릭대학교에서 출강하며 다양한 철학 과목을 강의하고 있다. 역서로 『일반인을 위한 교의신학』, 『그리스도론』, 『원인론』, 『신약성경신학』 1~4권, 『박학한 무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