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착해 너무 바보 같아

오렐리 페넬, 델핀 뤼쟁뷜 저 / 조연희 일므디

2022-08-19

5 리뷰 1건

친절함은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비결 중 하나다. 사람들은 까칠한 사람보다는 친절한 사람을 더 선호하게 마련이다. 그러나 친절함이 병이 되는 경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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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22-08-19
쪽수, 무게, 크기 244면쪽 / 0g / 140*205
ISBN 979-11-977068-4-4 03180

카드 뉴스로 보는 책

상세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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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괜찮아.”라고 하지만 괜찮지 않은 당신을 위한

친절한 태도의 심리학

 

 다음 중 해당되는 사항이 있는지 체크해 보자.

 

  내가 한 일에 자신이 없다.

  나보다 남을 더 생각한다.

  괜찮다는 말을 많이 한다. 

  다른 사람의 눈치를 보는 경우가 많다.

  자기주장을 할 때 망설여진다.

 

 혹시 여기에 해당되는 것이 많은가? 그렇다면 당신은 너무 착하고 친절한 사람이다. 주변 사람들에게 착한 사람이라는 말을 듣지만 그들에게 맞춰 주다 보니 정작 하고 싶은 말, 하고 싶은 행동은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 보니 사람들과 함께 어울리는 것이 즐겁지 않게 된다. 그럼 어떻게 해야 이런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많이들 이런 사람들에게 이른바 “호구”가 되지 말라고 이야기한다. 딱 필요한 만큼만 친절하면 된다는 의미다. 하지만 이러한 해결책은 말로는 쉽지만 행동으로 옮기기는 어렵다. 특히 어디가 적당한 선인지 감이 오지 않아 망설여질 것이다. 그런 사람들을 위한 책이 바로 《너무 착해, 너무 바보 같아》이다. 

 

 

 친절이라는 틀에 갇혀 있는 당신,

 심리학으로 그 틀을 깨라!

 

 이 책의 제목인 ‘너무 착해, 너무 바보 같아.’라는 인식은 사실 잘못되었다. 착한 것은 바보같은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런데 요즘은 이러한 인식이 상당히 널리 퍼져 있는 듯하다. 

 “여기에는 두 가지 뜻이 있다. 첫째, 너무 착하면 바보 취급을 당한다는 뜻이고, 둘째, 지나친 친절을 베풀면 이용당할 위험이 있다는 뜻이다. …… 하지만 이렇게 말하면서도 친절이 사람들에게 장점으로 여겨진다는 점은 인정할 것이다. 문제는 ‘너무’라는 부사가 아닐까?” 

친절은 장점이다. 누구도 이를 부정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사람들 사이의 관계가 복잡하고 익명성이 강화되는 오늘날은 오히려 너무 친절해서 손해를 보고 그 때문에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그러다 보니 친절에 대해서 부정적인 고정 관념들도 생겨났다. 그러나 이 책은 친절에 관한 문제는 타고난 성향이나 다른 문제가 아닌, 정도에 대한 문제라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정도에 관한 문제는 결국 심리학적으로 해결하는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과학적인 연구와 실제 사례로 살펴보는

 친절한 이들의 심리

 

 저자들은 과한 친절이란 어떤 것이냐에 대해 학자들이 진행한 과학적인 연구와 다양한 예시들을 보여 준다. 거기에는 ‘너무 착한’ 사람들이 일상에서 흔히 겪는 이야기들이 많이 담겨 있기에 공감하며 이 책을 읽을 수 있다. 

한 여성이 짜고 단 음식을 싫어함에도 시어머니에게 잘 보이려고 그런 음식을 좋아한다고 말해 버려, 결국 시어머니가 계속 며느리에게 짜고 단 음식을 만들어 주었다는 이야기도 있고, 어떤 팀장이 직장에서 휴가에 대한 팀원들 의견을 모두 들어주려다 결국 이도저도 못하고 팀원들에게 비난만 받게 되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착한 사람이라면 이러한 문제들을 겪으며 고민할 것이다. 그러나 이는 우리가 마음을 먹을 때 극복할 수 있다. 친절은 선택할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그 때문에 이 책에서 심리학을 바탕으로 말해 주는 솔루션이 가치가 있다. 이를 따르다 보면 ‘너무’에 해당하는 부분이 어디인지 쉽게 알고 선택이 쉬워진다. 

 

 

 ‘착해야 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나

 더 행복한 나로 살기 위한 손쉬운 솔루션

 

 이 책의 각 장 맨 끝에는 ‘Let’s do it’이라는 부분이 있다. 이 부분에는 이 책이 제안하는 솔루션을 직접 실천해 보고 이에 대해 적어 볼 수 있는 칸이 마련되어 있다. 일상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실천 사항이기 때문에 크게 부담스럽지 않게 행할 수 있다. 그렇게 이 책을 따라하다 보면 왜 착해야 한다고 생각했는지, 어느 정도 적당한 선에서 친절하면 되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리하여 행복한 나, 더 자유로운 나로 거듭나 더 윤택한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코칭 활동을 하면서 만난 사람 중에는 지나치게 친절을 베풀다가 자신을 잊었다고 느끼거나 상대방을 기쁘게 해 주려다 걸핏하면 원치 않은 상황을 겪는 사람이 많았다. …… 그들을 보며 이 책을 써야겠다는 영감을 얻었다. 이제 여러분도 스스로를 꽃피울 수 있도록 자신만의 선을 정하기 위한 열쇠를 찾기 바란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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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지은이: 델핀 뤼쟁뷜 Delphine Luginbuhl, 오렐리 페넬 Aurélie Pennel

 델핀 뤼쟁뷜은 파리 8대학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이공계 연구중심 대학원인 에콜 상트랄 파리에서 공부했다.

오렐리 페넬은 그르노블 경영대학(GEM)을 졸업했고, 10여 년 전부터 프랑스 대기업 내 경영관리팀을 이끌며 낙관주의에 대해 관심을 갖고 탐구하게 되었다.

두 사람은 코치와 강연자로 여러 매체에서 활약하며 사람들이 직장과 일상에서 더 원만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동행하고 있다. 공저로는 《비관주의자를 위한 낙관주의 수업》, 《나는 더는 꿈을 포기하지 않는다J’arrête de renoncer à mes rêves》가 있다.

 

 옮긴이: 조연희

 동덕여자대학교 프랑스어과와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불과를 졸업하고, 현재는 전문 통번역사로 활동하고 있다. 역서로는 《엄마와 춤을 추다》, 《자신 없다는 착각》, 《우리의 뇌는 왜 충고를 듣지 않을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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