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드풀 이팅

미하엘 마흐트 저 / 임정희 일므디

2022-08-12

5 리뷰 3건

심리학 전공자 입니다 내용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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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22-08-12
쪽수, 무게, 크기 216면쪽 / 0g / 140*205
ISBN 979-11-977068-3-7 03190
상세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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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매번 다이어트를 하다가 실패하는 사람을 위한 책 출간!

 음식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는 사람에게

 심리학자가 말해 주는 다이어트의 비밀

 

 사람들은 다이어트한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산다. 건강을 위해, 마르고 날씬한 몸을 위해서 말이다. 맛있는 것도 많이 먹지 못하고 힘들게 운동을 하면서 다이어트를 해 나간다. 식이요법을 병행한다고 어떤 경우에는 한 끼를 토마토 한 알, 고구마 한 조각으로 이겨 내기도 한다. 먹고 싶은 욕구를 이겨 내기 위해 다른 사람이 먹는 모습을 보기도 하고, 주린 배를 움켜쥐고 하릴없이 냉장고를 열었다 닫았다 하기도 한다. 어쩌면 현대인들에게 다이어트란 평생 해야 할 숙제 같은 것일지도 모른다. 그런데 이렇게 고생하면서 다이어트를 했는데 나중에 원래 몸무게로 돌아가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는 체중이 더 늘어나는 경우도 있다. 계속 신경 쓰면서 관리를 하고 있는데도 말이다.

 이런 문제 때문에 고민이 많은 사람들이 꼭 봐야 할 책이 출간되었다. 바로 《마인드풀 이팅》이다. 이 책은 어떻게 하면 다이어트에 성공하는지를 분석한 책이 아니다. 오히려 어떻게 하면 다이어트에 실패하는지 분석하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다이어트에 왜 실패하는지를 살펴보면 어떻게 다이어트를 해야 할지 알 수 있으니 말이다. 이 책은 우리의 의지가 약해서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또한 자기 관리가 부족해서 실패하는 것도 아니라고 말한다.

 

 나는 심리 치료사로 일하면서 체중이 150kg에 달하는 한 여성을 치료한 적이 있다. 그 여성은 어릴 때부터 이불 속에서 과자를 먹었다. 살이 찌면서 학교 친구들의 놀림과 부모의 비난을 견뎌야 했다. 좌절과 조롱을 당할수록 더 많이 먹게 되었다. 학교와 직장에서 음식이 도피처였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바로 초콜릿과 패스트푸드 생각이 간절해졌다. 스트레스를 극복하려고 더 먹게 되었다. 의사는 여성에게 당뇨병 진단을 내리면서 체중 감량을 권고했다. 그러나 지금까지 여러 번 체중 감량에 실패한 터라, 차라리 살찐 채로 살다가 일찍 죽는 편이 낫겠다고 생각했다.

─ 본문 중에서

 

 “스트레스 확 풀리게 맛있는 거 먹으러 갈까?”

 감정과 식욕의 관계는?

 

 인간은 누구나 행복하게 사는 삶을 추구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우리를 스트레스받게 하는 일들은 도처에 널려 있다. 그리고 사람들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무언가로 해소하려 한다. 감정을 분출하거나 친한 사람들과 대화를 하거나 게임을 하고 영화나 TV를 보거나 명상을 하기도 한다. 그런데 이렇게 스트레스를 푸는 행위에는 먹는 행위도 빠지지 않고 들어간다. 많은 사람들이 식욕이 아니라 스트레스 때문에 먹는다. 먹는 행위는 위로를 주기 때문이다.

 이 책의 저자인 미하엘 마흐트는 심리학자이자 치료사이다. 그는 먹는 행위가 감정과 관련이 있다고 말한다. 먹는 행위를 심리적으로 바라봐야 한다고 보는 것이다. 우리는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 행복을 느낀다. 이는 좋은 맛 때문이기도 하지만 맛있는 음식에는 행복했던 기억이 담겨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 기억은 우리 안에 내재되어 있는 것이다. 이는 역으로 감정에 휘둘려서 먹는 것도 가능하다는 이야기다. 일상에서 불행하다고 느끼거나 위로가 필요하다고 여기는 상황이 닥쳐오면 우리는 다이어트에 실패하게 된다. 심하게는 폭식증이나 거식증, 식욕 부진 등을 겪을 수도 있다.

 

 좋은 맛을 느끼는 것만으로도 이미 스트레스가 줄어든다. 예전에 유쾌하게 식사를 했던 기억은 이런 효과를 높인다. 식사를 마치면 열량이 함유된 영양소가 기분을 좋게 해 주고, 스트레스 반응을 약화한다.

─ 본문 중에서

 

감정적으로 먹어서는 안 된다!

건강하게 먹으면서 다이어트하기

 

 먹는 행위는 우리 인간에게 필수적인 활동이다. 먹지 않으면 우리는 살 수 없다. 하지만 우리는 살기 위해서만 먹는 것이 아니다. 감정 때문에 먹기도 한다. 긴장되는 발표를 하거나 회사에서 힘든 회의가 있었던 저녁. 맥주 한 캔을 사 와서 간단한 간식거리와 함께 먹으며 TV를 봤던 기억을 다들 가지고 있을 것이다. 그래서 먹는 행위를 할 때 우리는 진짜 배가 고파서 먹는 것인지 스트레스와 같은 감정 때문에 먹는 것인지 따져 보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결국 다이어트에는 성공할 수 없다.

 《마인드풀 이팅》은 저자가 내담자와 직접 상담한 사례들을 살펴보며, 감정과 먹는 것 사이의 연관성을 알아보는 책이다. 그렇게 하여 감정 때문에 먹는 행위를 하게 되는 경우를 최대한 피하도록 안내한다.

 그렇다면 어떤 감정이 우리의 식욕을 불러일으키는 것일까? 이 책과 함께 감정과 식습관 사이의 관계를 파헤쳐 보자.

 

 에스더는 살금살금 부엌에 들어가 음식을 먹기 시작했다. 음식의 맛, 씹고 삼키는 행동, 포만감과 온기가 불안감을 떨쳐 냈다.

그러다 최근 몇 달 동안 문제가 심각해졌다. 감정이 아주 조금만 격해져도 식탐이 생긴 것이다. 감정을 진정시키려고 자주 먹다 보니 식탐은 점점 심해졌다. 체중은 벌써 40kg이 늘었다. 에스더의 인생처럼 몸도 엉망이 되었다.

─ 본문 중에서


요요 현상 없이 다이어트에 성공하자!

 

 다이어트는 우리에게 필수적이다. 과거에 비해 먹는 것이 풍족해진 지금, 먹는 것을 관리하지 않으면 우리는 건강에 이상이 생기기 쉽다. 미국 같은 경우 성인의 40%가 비만이라고 한다. 그렇기에 많이들 운동을 권하지만 운동을 한다고 해도 먹는 칼로리를 줄이지 않으면 비만을 벗어나기가 쉽지 않다. 게다가 살을 뺐다고 하더라도 그 체중을 유지하기랑 더욱 쉬운 일이 아니다. 우리는 가끔 쉽게 체중 관리를 포기하고 만다. “행복하게 먹으면 0칼로리”와 같은 말을 하면서 말이다. 《마인드풀 이팅》은 이러한 일을 겪는 사람들에게 먹고 싶은 감정을 관찰하라고 제안한다. 이렇게 감정을 관찰할 수 있을 때 우리는 그 감정에 저항할 수 있다. 그리고 진짜로 배가 고플 때만 먹으면서 그 감정을 해소할 다른 방법을 찾아볼 수 있다.

《마인드풀 이팅》은 감정을 조절하여 금식을 철저히 하는 법을 말하지 않는다. 이 책은 건강하고 행복하게 먹는 법을 말하고 있다. 우리가 이렇게 먹는 법을 알아야만 다이어트를 하고 오랜 기간 그 체중을 유지할 수 있다고 알려 주는 것이다. 지속적으로 다이어트를 해야 하는 상황에 지치고, 금방 다시 되돌아오는 체중에 스트레스받는 사람이라면 이 책이 해결책이 되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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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지은이: 미하엘 마흐트

 뷔르츠부르크 대학교 심리학 교수이자 심리 치료사. 음식과 감정, 파킨슨병과 관련된 심리학을 주제로 수많은 과학 논문을 발표했다. 심리 치료사로서 상담을 하면서 자신이 경험한 사례와 과학적인 연구를 통해 주로 음식과 감정의 관계를 관찰하였다. 그는 스트레스를 음식이 아니라 다른 방법으로 해소하도록 이끌어 사람들이 자신의 식습관을 스스로 통제하면서 감정을 관리하도록 돕고 있다.

 

 옮긴이: 임정희

 이화여자대학교 교육심리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에서 독일어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역서로는 《러브 마이셀프, 나를 사랑하면 달라지는 것》, 《조앤 수녀님의 동물 친구들》, 《하느님도 쉬셨습니다》, 《마음을 이어 주는 말솜씨》, 《성모님과 암을 이겨 내기》, 《주님, 나이 드는 것도 좋군요》, 《다시 만날 거야(강아지·고양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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