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심의 힘 (오늘날의 축성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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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21-09-30
쪽수, 무게, 크기 176쪽 / 0g / 135*205mm
ISBN 9788976353856
책소개

프란치스코 교종과 페르난도 프라도 신부의 대화

《부르심의 힘》La fuerza de la vocación

오늘날의 축성생활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쉼 없이 변한다. 그 변화의 한 가운데에서 아주 특별한 방식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라고 부름 받은 이들이 있다. 지극히 사랑하는 하느님께 온전히 봉헌되어 하느님을 섬기고, 하느님 백성의 유익을 위해 살아가는 ‘축성생활자’이다.

 

변화하는 시대 상황에 적응하면서도 부르심의 본질을 간직하라는 요청 앞에서 그들은 매일 광야를 체험한다. ‘우리가 과연 지금까지 걸어온 길에서 벗어나는 일 없이, 세속의 변화에 휩쓸리는 일 없이, 현실에 함몰되는 일 없이 계속해서 앞을 향해 나아갈 수 있을까?’

 

베드로의 후계자이자 하느님께 축성된 형제인 교종 프란치스코와 글라렛 선교수도회의 페르난도 프라도 신부는 이러한 고민에 깊이 공감하며 ‘오늘날의 축성생활’에 관해 대화를 나눈다. 글라렛출판사 스페인어판 편집장인 페르난도 프라도 신부는 ‘오로지’ 축성생활에 연관된 문제들에 관해서 교종 프란치스코와 나눈 이야기를 책으로 엮었다. 국춘심 수녀(성삼의 딸들 수녀회)는 모든 축성생활자에게 이 책이 빛과 나침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그들의 대화를 우리말로 옮겼다.

 

이 책에서 교종 프란치스코는 형제요 길동무로서, 하지만 무엇보다 자신의 은사恩賜적 뿌리에서 출발하여 두려움 없이 미래를 바라보며 걸어가도록 초대하는 현명한 아버지처럼 다가온다. 그는 쇄신의 방향, 성직주의와 영적 세속성의 극복, 식별과 성숙, 성소자 동반과 통합적 양성, 교계와 상호 관계, 세대 간 대화, 가난한 사람들과 피조물을 위한 선택 등 다양한 주제를 복음 안으로 가져와 교회적 안목과 식견에서 적절한 응답을 제공한다. 그리고 ‘감사로 과거를 돌아봄’, ‘열정으로 현재를 살아감’, ‘희망으로 미래를 바라봄’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깊이 숙고하도록 이끈다.

 

이 책은 축성생활자들에게 확실한 경로를 알려주지 않는다. 그러나 그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그들을 나아가게 하는 힘의 원천, 길 위에서 그들이 지녀야 할 태도를 성찰하게 한다. 주님의 현존 앞에서 흠 없이 걸어가기 위해, 오늘도 광야에서 길을 찾는 축성생활자들이 이 대화 안에서 축성생활자로 불린 소명의 힘, 곧 부르심의 힘을 재발견할 수 있기를, 그리하여 자신들의 소명을 기쁨으로 살아갈 수 있기를 소망한다. 더불어 오늘날 축성생활이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알고 싶은 모든 이에게도, 이 책은 축성생활에 대한 교종 프란치스코의 생생한 목소리와 솔직한 의견을 들을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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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지은이 프란치스코 교황 

본명은 호르헤 마리오 베르골리오(Jorge Mario Bergoglio)이며,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출생으로, 1958년 예수회에 입회하여, 1969년 사제품을 받았다. 부에노스아이레스 대교구장을 지내고 2001년 추기경으로 서임되었다. 2013년 3월 13일 제266대 교황으로 선출되어 그리스도의 대리자로 가톨릭교회 쇄신에 헌신한다.

 

정리 페르난도 프라도

글라렛 선교수도회 소속 수도자로 신학과 커뮤니케이션을 전공하였고, 마드리드에 있는 축성생활신학 대학 객원 교수이자, 마드리드에 있는 레지나 아포스톨로룸(사도들의 모후) 대학의 선교신학과 대중매체 교수이다. 글라렛출판사 스페인어판 편집장으로서 교종 프란치스코의 여러 책을 편집하고 출간하였다.

 

옮긴이 국춘심

로마 교황청립 그레고리오 대학에서 교의신학 석사, 로마 교황청립 라테라노 대학 글라레띠아눔에서 축성생활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성삼의 딸들 수녀회 소속 수도자이며 주로 평신도들, 수도자들을 위한 교육과 동반 및 번역 등의 사도직을 맡고 있다. 저서로는 《Comunione missionaria》, 《왁자지껄 교회 이야기》(공저)가 있고 역서로 《하느님의 사람 돈 치마티》, 《사랑의 마에스트로 돈 치마티》, 《파스카적 성性을 위하여》, 교종 프란치스코의 대담집 《나의 문은 항상 열려 있습니다》, 《미래를 비추십시오》, 《신의 이름은 자비입니다》, 강론집 《진리는 만남입니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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