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께서 그대를 붙들어 주시리라(2021년 사순묵상)

김상인 미래사목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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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시기 잘 보내기 위해 단체 구입하였습니다. 분량이 적절하고 묵상할 점이 잘 제시되어있고 무엇보다 실천하기 부분이 현실적이여서 맘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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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216쪽 / 0g / 128×188mm
ISBN 9788992825047
책소개

  2021년 사순시기를 보다 깊은 은총의 시간으로 안내할 매일 매일의 발자취

 

 사순시기는 은총의 시기이다. 희생과 극기, 절제가 필요한 시기이지만, 분명 은총의 시기이다. 지은이 김상인 신부는 매일 매일의 묵상 안에서 사순시기가 왜 은총의 시기인지를 우리에게 알려준다. 이 책은 목차에 나와 있는 바와 같이 각 요일과 날짜에 맞추어 구성되어 있으며, 저자는 그 날 복음 말씀 중에서 특별히 와 닿는 구절을 첫머리에 제시한 후, 자신의 솔직담백한 묵상을 들려준다.

 

예수님을 받아들이지도 메시아로 믿지도 않는 군중들과 바리사이들이 있지만, 예수님을 잡으러 갔다가 그분 말씀에 매료된 성전 경비병들의 말에서 작은 희망을 발견합니다.

“그분처럼 말하는 사람은 지금까지 하나도 없었습니다”(요한 7,46).

잘은 모를 수 있지만,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그분을 체험한 이들 속에는 분명히 저 경비병과 같은 마음이 조금씩 솟아날 것이라 믿습니다. 그리고 그 작은 울림이 언젠가 성령의 도우심으로 예수님을 나의 주님이라 고백할 수 있게 될 것이라 믿습니다.

- “그분처럼 말하는 사람은 지금까지 하나도 없었습니다.”(요한 7,46)의 주제 중에서

 

묵상 말미에는 신앙인이 가져야 할 사소하고도 근본적인 물음(나는 주님의 뜻에 얼마나 적극적으로 응답하고 있나요? 나는 영원한 생명을 주시는 주님 말씀을 굳게 믿고 있나요? 나는 하느님과 이웃을 열렬히 사랑하고 있나요? 등)을 던지며 우리에게 성찰 거리를 안겨준다. 그리고 성찰을 실행에 옮길 수 있도록 매일의 복음에 맞는 구체적인 실천사항(만나는 사람들에게 힘을 낼 수 있는 격려의 말을 합니다, 고민과 갈등 되는 일에 처할 때 “주님, 저는 당신을 믿습니다.” 하고 고백합니다, 내 이웃의 장점 다섯 가지를 생각하고 가장 미워하는 이웃을 위해 화살기도를 바칩니다.)도 빼놓지 않는다. 이 같은 구성 안에서 독자들은 책을 읽어나가며 사순 시기 동안의 복음 말씀에 더 깊이 머무르고, 나아가 각자의 삶 안에서 구체적인 방법으로 말씀을 실천하게 될 것이다.

 

진리를 체험한다는 것은 예수님께서 더 이상 글 속에 갇혀 계신 분이 아니라 내 안에 살아 숨 쉬며, 내 삶을 이끌어 주시는 ‘주님’이 되시는 것을 체험하는 것입니다. 이 체험이 주님과의 인격적인 삶을 공고히 하고 구원을 얻고 싶은 갈망을 품게 하며, 그 길로 기쁘게 나아가게 만듭니다. 결국, 이 체험이 이루어지는 삶이란 주님 말씀을 품는 삶 속에서 주님과 일치되는 삶을 말하는 것이고, 다시 그분을 전하는 삶으로 나아감을 의미합니다.

- 본문 중에서

 

묵상 안에서 성령께서 함께하셨음을 고백하며 사순 시기를 『주님께서 그대를 붙들어 주시리라』라고 밝힌 김상인 신부의 묵상집을 통해 독자들의 신앙생활 안에서도 성령께서 함께하시길 진정으로 기도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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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지은이: 김상인 신부

김상인 신부는 2008년 인천교구 사제로 서품받았다. 2008년에 교황청립 라테란대학교(PUL)에서 사목신학 전공으로 신학 석사학위를 취득하였고 2012년 동 대학원에서 사목신학 전공으로 신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현재 인천가톨릭대학교 교수로서 사목신학과 교리교수법을 강의하고 있으며, 검단동 성당 주임신부를 거쳐 한국천주교주교회의 교리교육위원 및 미래사목연구소장으로 봉직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지금이 바로 매우 은혜로운 때입니다』(2019), 『참 소중한 당신』(2020, 편저), 『너는 내 사랑』(2020, 편저), 『차동엽 신부의 7가지 선물』(2020, 편저)가 있고, 역서로는 『교리 교육은 복음의 기쁨을 교육한다』(2016), 『전례적 표징과 예식 그리고 신비』(2017)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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