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동엽 신부의 7가지 선물

김상인 위즈앤비즈

2020-09-10

5 리뷰 1건

이 책 한권으로 차동엽 신부님의 책들을 다 읽은 기분이에요~ 정리가 아주 잘되어있고 신부님이 살아계신것만 같네요ㅠ강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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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20-09-10
쪽수, 무게, 크기 300쪽 / 0g / 145×210mm
ISBN 9788992825023
책소개

차동엽 신부의 삶에 고스란히 남겨진 7가지 선물 

 

김상인 신부는 차동엽 신부가 남겨 놓은 서적들을 정독하면서 단순히 그의 삶을 연대기적으로 정리하는 형태가 아닌 지금, 이 순간 우리를 향해 그가 말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를 듣고자 했다. 그의 말은 여전히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유효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책은 차 신부가 자신의 삶을 통해 우리에게 전하고픈 선물에 주목하여 7가지 주제로 구성하였으며, 각 주제는 우리 삶 적재적소에 알맞은 조언과 비전을 제시한다.

 

많은 사람들이 고통 속에서 좌절하고 절망한다.

단지 나약해서 그럴까. 아니다. 그들도 최선을 다해 고통에서 벗어나려고 노력했을 것이다.

그러나 앞이 쉽게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절망이라는 늪에서 허우적거리기도 한다.

 

이런 절망에 대해 차 신부는 어떤 생각을 갖고 있었을까?

 

일찍이 철학자 키에르케고르는 “절망이야말로 죽음에 이르는 병”이라고 간파하였습니다. 정곡을 찌르는 말입니다.

[...] 나는 그의 말에 100% 동의합니다. 사실이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절망으로 인해 인생을 망치고 있으며 또 소중한 생명까지 잃고 마는가요. 아무리 현실이 어렵더라도 절망이라는 죽을병에는 걸리지 말아야 합니다.

키에르케고르와 비슷한 통찰을 20세기 미국 문학을 대표하는 소설가 존 스타인벡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인간은 영혼이 슬프면 병균에 의해 죽는 것보다 더 빨리, 훨씬 더 빨리 죽게 된다.”

[...] 하나는 철학자의 언어고, 다른 하나는 문학가의 언어라는 차이가 있을 뿐! 영혼의 슬픔, 그것은 절망과 한통속입니다. 비극적인 것은 바로 이러한 영혼의 낙심은 어떤 강력한 바이러스보다 더 치명적이라는 사실!

 

절망의 심각한 증세는 쉽게 치유되기 어렵기 때문에 강력한 처방이 필요하다.

그 처방을 차 신부는 그가 평생토록 강조한 ‘희망’에서 발견한다.

 

이 대목에서도 이치를 터득하면 방법이 보입니다. ‘희망은 절망을 몰아낸다’는 원리를 알면 절망은 쉽게 퇴치됩니다.

절망감이 엄습할 때 절망을 상대로 씨름을 해 가지고는 절망을 벗어나지 못합니다. 하지만 절망이 밀려올 때 절망을 보지 않고 희망을 붙들면 절망은 발붙일 틈이 없게 됩니다.

_ 〈긍정이 낳은 힘: 절망 극복법〉 중에서

 

그가 남겨놓은 선물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행복과 기쁨을 전해준다.

 

“그 무엇도 내 허락 없이는 나를 불행하게 만들 수 없다.”

이는 내가 행복을 강의하는 사람으로서, 또 행복에 관하여 굉장히 중요한 가치관을 부여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스스로가 어떠한 처지에서도 행복할 수 있도록, 머리에 각인해 놓은 문장이다. [...] 곧 감정은 판단의 종노릇을 한다. 그러므로 판단이 허락하지 않으면 불행의 감정은 생길 수 없다.

이 깨달음이 자신 안에서 작동되면 아주 기분 나쁜 일이 생겼어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이것도 지나가는 하나의 사건일 뿐 나를 불행하게 만들 수는 없어. 나는 행복해. 끝!” 이렇게 되는 것이다. 용서에 있어서도 그렇다. 우리가 정말 하기 어렵다는 용서라는 것도 생각을 확실하게 고치면 가능해진다.

_ 〈희망의 샘: 위기관리 매뉴얼〉 중에서

 

기도하다 보면 가끔 이런 말이 불쑥 튀어나올 때가 있다. “요즘엔 왜 응답이 안 올까? 기도 끗발이 떨어졌나?” 이런 때 바로 점검이 필요한 순간이다. 응답이 안 오는 이유는 틀림없이 내가 떼먹은 감사가 있기 때문이다. [...]

이런 까닭에 나는 감사를 천국의 3대 언어라고 역설한다. 아멘, 알렐루야, 그리고 감사!

이 세 단어를 자주 쓰는 사람에겐 지금이 천국이고 여기가 천국이다. 그러기에 나는 요즘 나의 철학이요 영성인 ‘무지개 원리’ 풀이도 ‘감사’로 마무리한다. [...]

‘무지개 원리’ 하나하나와 감사를 연결시켜 보면 그 상관관계가 더욱 뚜렷하게 드러난다. 긍정적인 생각, 지혜의 씨앗, 꿈, 성취신념, 말, 습관, 포기하지 않음! 이 일곱 가지가 하나같이 ‘감사’와 호환된다. 곧 ‘무지개 원리’의 완성은 감사다.

 

차 신부가 말한 천국의 3대 언어인 ‘감사’는 삶을 소중하게 여기고 정성을 다하는 사람의 언어다. 아주 사소한 일에도, 그것이 꼭 좋지 않을 일이어도 감사히 여길 줄 아는 마음이 천국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말이 아닐까.

그는 천국의 언어를 사용했고, 천국에서 살고 싶은 사람들에게도 그 언어와 방법을 제안했다. 기쁨과 행복이 넘치는 천국에서 쓰는 ‘감사’를 우리도 자주 사용해 보면 어떨까.

_ 〈감사의 기적: 천국의 3대 언어〉 중에서

 

『차동엽 신부의 7가지 선물』에는 그가 그토록 강조했던 ‘희망’을 비롯해 그의 철학과 신앙관, 삶의 지혜가 묵묵히 녹아있다. 책을 읽으며 독자들은 그가 아직도 우리를 위해 기도하고, 곁에서 살아 숨 쉬고 있음을 체험할 것이다. 더불어 그가 왜 그렇게 달려왔는지, 무엇을 위해 자신의 온 마음과 힘을 다했는지를 알게 될 것이고, 이로써 이 책이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기쁨과 행복을 가져다 줄 것을 확신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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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지은이 김상인 신부 

2008년 인천교구 사제로 서품 받았다. 교황청립 라테란대학교(PUL)에서 사목신학 전공으로 신학 석사학위를 취득하였고 2012년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현재 인천가톨릭대학교 교수로서 사목신학과 교리교수법을 강의하고 있으며, 검단동 성당 주임신부를 거쳐 한국천주교주교회의 교리교육위원 및 미래사목연구소 소장으로 봉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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