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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칸의 영성을 이해하려는 노력이 책으로 영글다! 

수도원 역사에서 큰 강을 이루는 프란치스코의 영성을 이해하려는 노력이 프란치스코출판사에서 나왔다. 신간 「프란치스칸 기도」의 저자 일리아 델리오는 역사 신학으로 학위를 받은 수녀 학자로 교회사와 프란치스칸 학술 및 보나벤투라의 권위자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신자들 속에 예수 그리스도가 살아 있도록 프란치스칸 기도를 명확히 설명하고, 그에 따라 아씨시의 프란치스코, 아씨시의 클라라, 바뇨레조의 보나벤투라의 육화 영성을 소개하며 그들의 목소리를 담고 있다. 그 속에서 가난의 실천, 클라라의 관상기도인 바라보라-생각하라-묵상하라-닮아라, 그리스도와 친구하기, 끊임없는 기도 등이 소개된다. 

<출판사 서평>

기도란 우리를 하느님에게 이끌어 새로운 관계를 맺도록 하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와 닮은 사람으로 만들어 믿는 사람들 안에서 그리스도께서 살게 하는 것이라고 한다. 이것이 복음을 사는 길이며, 하느님을 찾기 위해서는 세속을 떠날 필요가 없이 세상 안에서 하느님을 발견하도록 하라고 저자는 말한다. 프란치스칸 기도는 하느님과의 관계 안에서 육화를 삶으로 완성시키고자 하는 노력이며 그 중심을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에 둔다고 밝히는 이 책에는 각 장마다 묵상할 주제를 제공하고 있어 프란치스칸 양성 중에 있는 모임이거나 그 외의 사람들에게도 모두 유용하다. 이 책을 통해 프란치스칸 기도의 샘물을 원하는 모든 사람들이 생명의 갈증을 풀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