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에게

이해인 샘터사

2020-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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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20-06-25
쪽수, 무게, 크기 72쪽 / 0g / 145×210mm
ISBN 9788946473324
책소개

이해인 수녀가 친구에게 보내는

세상에서 가장 다정한 편지

 

지난 반세기 동안 글을 써온 이해인 수녀는 시와 산문에서 우정에 관한 글들을 자주 써왔다. 수녀는 친구들에게 바치는 수많은 사랑의 헌사를 늘 한 권의 책으로 묶어내고 싶었는데, 어른을 위한 그림책 《친구에게》로 그 바람을 이루었다고 말한다. 이 책은 머리글에 밝힌 대로 기존 발표한 산문집 가운데 소개하고 싶은 우정에 관한 구절을 골라 가다듬어 엮었고, 일부 새롭게 쓴 글이 함께 담겼다. 어느 한 명의 친구가 아닌 긴 세월 속에 만난 여러 친구들을 떠올리며 쓴 글로 친구의 의미, 이상적인 우정의 모습, 우정을 가꾸는 데 필요한 마음가짐이 무엇인지를 사색하게 한다. 총 32편의 글은 우정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다시금 깨닫게 하고, 그리운 친구에게 지금 즉시 사랑하는 마음을 전하고 싶게 만든다. 수녀의 사려 깊은 짧은 글과 이규태 화가의 아름다운 그림이 어우러진 《친구에게》는 애틋한 친구가 보내온 정성 어린 편지처럼 독자들에게 다가간다.

 

이 책에 담긴 친구의 모습은 어느 한 사람이 아닌 여럿을 염두에 두고 쓴 글입니다. 학교에 들어가기 전 어린 시절의 골목길 동무들. 학창 시절에 만난 친구들. 수녀원에 입회해 만난 동료들, 여러 권의 책을 출간하며 인연을 맺은 오래된 독자들. 영적 도움을 준 친지와 사제들, 직접 만난 일은 없으나 편지로 꾸준히 만남을 이어온 해외 독자들…. 이 모든 친구들이 저에게 다정한 애인이며 은인, 도반이며 수련장, 그리고 때로는 엄중한 스승의 역할을 해 주었습니다.

-〈머리글〉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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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지은이 이해인 수녀 

수도자로서의 삶과 시인으로서의 사색을 조화시키며 기도와 시를 통해 복음을 전하는 수녀 시인. 1945년 강원도 양구에서 태어나 필리핀 성 루이스 대학 영문학과와 서강대 대학원 종교학과를 졸업했다. 현재 부산 성 베네딕도회 수녀로 봉직중이다. 1964년 수녀원(올리베따노 성 베네딕도 수녀회)에 입회, 1976년 종신서원을 한 후 오늘까지 부산에서 살고 있다.

1970년 『소년』지에 동시를 발표하며 등단했으며, 첫 시집 『민들레의 영토』를 출간한 이후 『내 혼에 불을 놓아』 『오늘은 내가 반달로 떠도』 『시간의 얼굴』 『서로 사랑하면 언제라도 봄』 『다른 옷은 입을 수가 없네』 『작은위로』 『꽃은 흩어지고 그리움은 모이고』 『작은 기쁨』 『희망은 깨어 있네』 『작은 기도』 『이해인 시 전집 1· 2』 등의 시집을 펴냈고, 동시집 『엄마와 분꽃』, 시선집 『사계절의 기도』를 펴냈다. 산문집으로는 『두레박』 『꽃삽』 『사랑할 땐 별이 되고』 『향기로 말을 거는 꽃처럼』 『기쁨이 열리는 창』 『풀꽃 단상』 『사랑은 외로운 투쟁』 『꽃이 지고 나면 잎이 보이듯이』, 시와 산문 을 엮은 『필 때도 질 때도 동백꽃처럼』 등이 있다. 그밖에 마더 테레사의 『모든 것은 기도에서 시작됩니다』 외 몇 권의 번역서 와, 프란치스코 교황의 짧은 메시지에 묵상글을 더한 『교황님의 트위터』가 있다. 그의 책은 모두가 스테디셀러로 종파를 초월하여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초·중·고 교과서에도 여러 시들이 수록되어 있다. 제9회 새싹문학상, 제2회 여성동아대상, 제6회 부산여성문학상, 제5회 천상병 시문학상을 수상했다.​

 

화가 이규태

일러스트와 만화, 애니메이션을 만들고 있다. 사물과 공간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것을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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