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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 예식』(2018년 1월 1일 발행)과 별도로 『장례 미사』(2019년 1월 30일)를 펴낸다. 

사도좌의 추인을 받아 2018년도부터 새로 발행하는 예식서들은, 라틴어 표준판과 내용과 체제가 일치되어야 한다는 교황청 경신성사성의 의견에 따라, 기존에 임시로 사용하던 시안과는 달리 「미사 통상문」과 독서 등을 수록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일선 사목 현장에서는 라틴어 표준판과 일치된 예식서를 사용하는 데 많은 불편과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한국천주교주교회의는 사도좌의 의견을 존중하되, 특별히 장례 미사의 경우에는 성당 밖에서도 이를 거행하는 사목 상황을 고려하여 예외적으로 사목 자료 형식의 『장례 미사』를 발행하기로 결정하였다(주교회의 2018년 추계 정기 총회).

『장례 미사』는 『로마 미사 경본』과 『미사 독서』 없이도 성당 밖에서 미사를 거행할 수 있도록 편집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