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영의 성경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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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2009년에 출간되어 어린이들과 부모들에게 사랑받은 “공지영이 들려주는 성서 속 인물 이야기” 시리즈 열 권을 한 권으로 묶어 새롭게 펴냈다. 우리 시대 대표 작가이자 탁월한 이야기꾼인 공지영이 어린이를 위해 쓴 이 책은, 하늘과 땅이 만들어지기 전 존재했던 ‘천사’부터 ‘삼손’까지, 성경에 등장하는 인물들과 주요 사건 중심으로 방대한 성경의 세계를 펼쳐 보이고 있다.

 

작가는 엄마가 되어 성경을 다시 읽기 시작하면서 성경의 이야기에 매료되었다. 착하지도 올바르지도 떳떳하지도 않은 인물들과 교훈적이거나 도덕적이지도 않은 이야기에 마치 소설을 보는 것 같은 흥미진진함을 느낀 것이다. 작가는 자신이 읽은 이야기에 살을 붙여서 아이들에게 들려주었고, 아이들은 이 이야기에 깊이 빠져들어 더 이야기해 달라고 졸랐다. 「공지영의 성경 이야기」는 이렇게 탄생했다.

 

성경은 최고의 베스트셀러이자 영원한 고전古典이다. 종교와 사상, 문학, 음악, 미술 등 인류사의 모든 부분에서 모태가 되었음은 물론, 지금도 가장 많이 인용되고 재해석되고 있다. 성경은 특정 종교의 경전을 뛰어넘어 우리 모두가 알아야 할 보편적 진리를 담고 있다. 「공지영의 성경 이야기」는 성경을 처음 접하는 아이들을 위해 성경이 전하는 사랑과 미움, 용기와 두려움, 희망과 좌절, 성공과 실패, 믿음과 배신, 용서와 화해 등의 메시지를 충실하게 담고 있으면서, 쉽고 재미있게 전하고 있다.

 

책은 성경에 나와 있진 않지만 작가가 읽은 책들과 성경 군데군데 나오는 천사들에 대한 지식을 토대로 상상력을 가미해 만든 동화 같은 이야기 「천사」로 시작된다. 원죄를 짓고 에덴동산에서 쫓겨난 아담, 질투심에 동생 아벨을 죽인 형 카인, 착한 사람 노아, 믿음의 아버지 아브라함, 형 에사우의 권리를 가로채고 도망자 신세가 된 야곱, 고난을 이기고 이집트 재상에 오른 요셉, 박해받는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에서 구해 낸 모세, 백성들을 약속의 땅으로 이끈 여호수아, 시련을 겪은 영웅 삼손의 삶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이 책은 성경 속 인물들의 삶을 단순히 나열한 것에 그치지 않는다. 이야기 군데군데에서 성경이 정말 말하고자 하는 것, 즉 하느님과 인간의 관계, 하느님이 인간에게 바라는 것, 인간이 자유로이 하는 모든 행동에 대한 책임과 하느님의 사랑과 용서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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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지은이: 공지영
1963년 서울에서 태어나 연세대 영문과를 졸업했다.
1988년 계간 『창작과 비평』 가을호에 단편 「동트는 새벽」을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장편소설 『높고 푸른 사다리』 『도가니』 『즐거운 나의 집』 『사랑 후에 오는 것들』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봉순이 언니』 『착한 여자』 『고등어』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더 이상 아름다운 방황은 없다』 『그리고 그들의 아름다운 시작』 등을 썼고, 소설집 『인간에 대한 예의』 『존재는 눈물을 흘린다』 『별들의 들판』, 산문집 『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아주 가벼운 깃털 하나』 『공지영의 지리산 행복학교』 『빗방울처럼 나는 혼자였다』 『공지영의 수도원 기행』, 르포르타주 『의자놀이』, 앤솔로지 『사랑은 상처를 허락하는 것이다』 등을 썼다.
21세기문학상, 한국소설문학상, 오영수 문학상, 앰네스티 언론상 특별상, 가톨릭문학상, 2011년 월간 『문학사상』에 발표한 「맨발로 글목을 돌다」로 이상문학상을 수상했다.
화가: 김이슬

추계예술대학교 동양화과 졸업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동양화 전공

대한민국 미술대전 등 각종 한국화 부문의 권위 있는 상을 수상한 주목받는 한국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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