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모님을 사랑하는 평범한 사람들이 쓴 특별한 편지

성모님, 오늘도 함께해 주세요

고연심 아녜스 외 49인 가톨릭출판사

2017-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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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7-01-01
쪽수, 무게, 크기 200면쪽 / 280g / 140*205mm
ISBN 978-89-321-1467-5 03230
책소개
우리 이웃들의 목소리로
성모님을 만나 보세요!

 사당5동 성당에서는 2012년 6월부터 2016년 11월까지, 매달 첫 토요일에 바치는 성모 신심 미사와 성모 성월 행사 때 신자들이 성모님께 글을 봉헌했다. 성당마다 성모의 밤 행사 등에 성모님께 편지를 봉헌하기도 하지만, 이토록 오랜 기간 동안 성모님께 정성스레 쓴 글을 꾸준하게 봉헌한 경우는 드물다. 이렇게 하나하나 모인 봉헌 글 50편이 책으로 나왔다. 바로 가톨릭출판사(사장 홍성학 아우구스티노 신부)에서 펴낸 《성모님, 오늘도 함께해 주세요》다. 
이 책은 전문 필자가 아니라 바로 우리와 같은 평신도, 옆에서 볼 수 있는 이웃들이 썼다는 점에서 매우 친근하게 느껴진다. 특히 진솔한 삶의 이야기를 담아 낸 글이기에 누구나 깊이 공감하게 된다. 이 책에 담긴 이웃들의 목소리를 통해 성모님에 대한 체험을 나누다 보면, 우리와 늘 함께하시는 성모님을 생생하게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며 제 삶에 성모님과 같았던 분들을 회상해 보았고, 저를 있게 해 준 어머니를 떠올려 보았으며, 저를 향한 성모님의 손길을 다시금 발견했습니다. 다른 분들이 쓴 글이지만 저의 성모님 체험이 담긴 책이기도 한 것입니다. 
-정순택 주교 ‘추천의 말’ 중에서


다양한 삶의 이야기,
그 속에서 체험한 성모님의 사랑

 글쓴이들은 가까운 가족을 잃기도 하고, 교통사고를 당하기도 하고, 병에 걸리기도 하고, 사기를 당할 뻔하는 등 다양한 사건들을 겪는다. 힘들고 고통스러운 상황에서 그들은 때로는 기도를 통해, 때로는 이웃을 통해 성모님을 만나고 체험한다. 그리고 성모님의 은총과 전구로 삶의 희망을 찾고 성모님께 감사드리며, 그분을 진심으로 공경하게 된다. 이처럼 삶에서 묻어나는 성모님에 대한 고백은 참된 신앙이 무엇인지 깨닫게 하며, 주님께 한 걸음 더 다가가도록 이끌어 준다. 
또한 이 책은 성모님에 대한 깊은 신심과 사랑을 꾸밈없이 보여 주기에, 잔잔한 감동과 함께 진한 울림을 남긴다. 글쓴이들이 그랬듯이 우리도 살아가면서 어려움을 겪을 때 성모님께 전구하며 의지한다면, 당신 자녀들을 사랑하는 그분의 도움을 느낄 것이며, 더 나아가 하느님과 일치하는 길을 찾게 될 것이다.   

저는 교우 50명이 인생의 중요한 길목에서 성모님을 만난 소중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성모님이 우리 교우들에게 하느님께로 가는 길을 밝혀 주셨다고 생각했습니다. 성모님께 봉헌한 교우 50명의 다양한 삶의 이야기가 제가 느꼈던 것처럼, 이 책을 읽는 분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기를 기도드립니다.
-권태형 신부 ‘추천의 말’ 중에서


본문 중에서

 ‘제가 겪은 고통을 어찌 아들을 십자가에 못 박혀 보내신 성모님의 고통에 비하겠습니까?’ 하면서 저는 마음을 고쳐먹었습니다. 제가 기댈 수 있는 건 성모님께 기도드리는 것뿐이었습니다. “성모님, 제 자식들은 제 삶을 지탱해 준 버팀목입니다. 사랑과 헌신을 다해 키웠으나 인류의 죄를 대신해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을 지키셨던 성모님의 큰 사랑에 다가가기엔 제가 너무 부족합니다. 부디 성모님께서 제 딸과 함께해 주십시오.”
   -16p ‘제1부 성모님, 언제든지 주문하셔도 좋습니다’ 중에서

 노인 대학 2년 종강 준비를 하면서 머리가 너무 아팠습니다. 그러나 종강 후 검진을 받아 보리라 생각하며 미루고 있었습니다. 진찰해 보니 뇌혈관 꽈리가 커져 있다고 했습니다. 터지지 않은 것이 천운이라며, 빨리 입원하고 뇌 수술을 받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사망 확률 80퍼센트이고, 식물인간이 되거나 어떤 장애든 생길 수 있다는 말에 아이들에게 유언까지 하고, 모든 것을 다 내려놓았습니다. 그리고 성모님이 저와 함께하시길 간절히 기도드리며 묵주를 손에 쥐고 수술대에 올라 편안히 수술실로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결국 기적처럼 살아서 오늘 성모님께 감사의 글을 올립니다.
  -75p ‘제2부 아침저녁으로 성모님의 손을 잡고’ 중에서

 주일 미사와 레지오 마리애에만 겨우 참석할 즈음, 스승의 날 체육대회 행사 중에 남편이 강하게 날아오는 공을 잘못 잡아 얼굴에 큰 부상을 입고 한 달 가까이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습니다. 한쪽 눈의 실명, 받아들이기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왜! 왜!’라는 단어가 마음에 요동쳤습니다. 그래도 한 가닥 기도의 끈은 놓지 않았습니다. 기도드리는 중에 문득 강하게 날아왔던 공이라 남편이 양쪽 눈 모두 다칠 수도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때서야 다행이었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신앙은 있는 그대로의 상태를 받아들이는 것임을 그때서야 비로소 알았습니다. 레지오 마리애를 통해 성모님이 주신 은총이었습니다.
  -89-90p ‘제3부 오늘도 저는 성모님께 청합니다’ 중에서

 혈육의 어머니는 자식이 자라면 멀어질 수 있고 헤어지기도 하지만, 하느님의 어머니는 신앙이 자라날수록 가까워집니다. 저희 가정은 남편의 직장 퇴직과 사업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을 때도 있지만, 온 가족의 일치된 기도와 노력, 그리고 영적 어머니의 따뜻한 사랑을 받아들이면서 이를 극복하고 참된 성가정으로서 사랑과 평화를 이루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136p ‘제4부 성모님은 저의 엄마, 어머님이십니다’ 중에서

 성모님이 주신 선물인 지혜로 잠시 묵상을 하는 도중에 대출금을 빨리 기표해 달라고 다그치는 독촉 전화 한 통을 받고 저는 재검토 중이라고 하며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 순간 “이거 눈치챈 것 아니야?”라는 영적 메아리가 저의 뇌를 스치듯 들리는 것이었습니다. 순간 저는 잘못된 대출임을 확신하고 즉시 경찰에 수사 의뢰 신고를 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그들이 위조된 신분증과 서류로 설정 등기가 완료된 것을 확인하며 서류 위·변조 국제 사기단의 대출을 막아 냈습니다. 제 평생 가장 큰 재앙이 될 수도 있었던 사고를 성모님이 주신 지혜로 위기를 모면하여 직장을 지킬 수 있었습니다
 -164p ‘제5부 빈손으로 보내지 않으시는 성모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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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지은이 : 고연심 아녜스 外 49인

사당5동 성당에 다니는 신심 깊은 신자들. 2012년 6월부터 2016년 11월까지, 매달 첫 토요일 성모 신심 미사와 성모 성월 행사 때 그들은 살아가면서 성모님을 만난 이야기와 성모님에 대한 깊은 사랑을 담은 글을 정성스럽게 써서 성모님께 봉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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