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이 초대하는 이달의 묵상: 교황이 사랑한 성인들

프란치스코 교황 저 / 강대인 가톨릭출판사

2020-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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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20-10-20
쪽수, 무게, 크기 130쪽 / 140g / 115×175mm
ISBN 9788932117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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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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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성인이 된다는 것은 우리 모두의 소명  

             

가톨릭에는 오랜 시간에 걸쳐 수많은 성인 성녀들이 탄생했다. 성인 성녀들은 우리에게 하느님을 섬기는 신앙인으로서의 모범을 보여 준 이들이다. 그러나 성인 성녀들의 전기를 읽어 보고, 성인들의 삶에 대해 들어도 나와 동떨어진 것 같고 그들과 같은 삶을 살 수만 없을 것 같다. 그러다 보면 결국 ‘난 성인이 될 수 없어!’ 하고 포기하게 된다. 그러나 우리는 궁극적으로 성인이 되어야 한다. 그러면 이렇게 멀게만 느껴지는, 성인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그 방법을 프란치스코 교황이 자신이 사랑한 성인들을 통해 알려 준다. 바로 가톨릭출판사에서 나온《프란치스코 교황이 초대하는 이달의 묵상: 교황이 사랑한 성인들》에서 그 내용을 볼 수 있다. 이 책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우리 모두가 성인이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성인들은 초인적인 영웅과 같은 사람이 아니라, 그저 하느님을 충실히 따르고 하느님의 사랑을 다른 이들과 나눈 이라는 가르침을 전한다. 

 

보통 사람으로서 함께할 수 있는 성인이 되십시오. ‘거룩하고 거룩하고 거룩한’ 사람이 아니라 바로 자기 자신이 되십시오! 우리에게 어떤 특별한 재능이나 은사가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바로 우리를 믿으시는 하느님과 하느님을 믿는 우리 자신의 신앙만 있으면 됩니다.

― 본문 중에서

 

성인들은 하느님의 사랑을 마음속에 받아들이고 

그 사랑을 나누려고 한 사람 

       

《프란치스코 교황이 초대하는 이달의 묵상: 교황이 사랑한 성인들》은  한 달 동안 ‘성인’에 대해 깊게 알고 묵상하며 새롭게 기도하도록 이끄는 묵상집이다. 성인이라는 주제에 대한 교황의 세부적인 가르침 30가지를 엮어 놓았다. 총 4페이지로 구성된 하루치 글에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특별히 사랑한 성인들, 그 성인들이 우리에게 보여 준 모범, 어떻게 하면 성인의 삶을 살 수 있는지에 대한 핵심 내용과 이를 풀어 쓴 상세 내용이 담겨 있다. 이 책으로 묵상을 시작할 때, 처음에는 소제목과 핵심 문장을 보며 오늘의 묵상 내용을 짐작하고 마음가짐을 준비한다. 이어 교황의 상세 가르침을 통해 성인에 대해 자세히 이해하고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 다음 페이지를 넘기면 교황이 실질적으로 제안하는 묵상 과제가 나온다. 예를 들어, ‘내가 잘 아는 성인은 누구인가? 그 성인은 나의 삶에서 무슨 말을 해 주는가?’와 같은 질문이다. 길지 않은 한두 가지의 묵상 과제를 통해, 평소에는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실천 사항들을 되짚어 볼 수 있다. 바로 밑에는 오늘 다짐한 결심들을 기록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 오늘 알게 되고 실천할 것들을 잊지 않도록 돕는다. 하루 묵상의 마지막 단계에서는 짧지만 묵직한 울림을 주는 기도문이 이어져 묵상의 마지막을 기도로 마무리할 수 있게 했다. 그와 함께 ‘오늘의 지향’을 새겨 넣는 자리가 마련되어 있어, 하느님께 자신의 간청을 마음은 물론 글로도 올릴 수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초대하는 이달의 묵상: 교황이 사랑한 성인들》은  혼자 하는 묵상을 위해서도 더없이 좋은 책이지만, 성서를 공부하거나 교리를 배우는 소모임에서 묵상 교재로 활용하기에도 그만이다. 성인에 관한 이 작은 책 한 권이, 그리스도인들이 신앙의 근원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도록 하는 다리가 되어 줄 것이다.

 

프란치스코 교황과 함께하는 365일 묵상 시리즈   

   

《프란치스코 교황이 초대하는 이달의 묵상: 교황이 사랑한 성인들》은 프란치스코 교황과 함께하는 365일 묵상 시리즈(총 12권) 중 하나로, ‘성인’이라는 주제로 엮은 교황의 가르침을 한 달 동안 매일 묵상하도록 돕는다. 프란치스코 교황과 함께하는 365일 묵상 시리즈는 그동안 신자들이 교회 안에서 수없이 마주하고 체화했던 것들의 진정한 의미를 프란치스코 교황의 가르침을 통해 더 자세히 배우고 묵상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이 시리즈는 기도, 미사, 치유, 사랑, 가족, 예수 성심, 자비, 섬김, 친교의 기쁨, 성인, 희망, 성모 마리아와 같이 가톨릭 신자들의 신앙생활과 밀접한 주제 12가지를 선별해 그에 따른 묵상 내용을 프란치스코 교황 특유의 솔직하고 따스한 화법으로 전한다. 교황의 신념과 굳건한 믿음을 바탕으로 서술된 글은 우리에게 굵고 깊은 깨달음과 울림을 선사한다. 특정한 달에 구애를 받지 않으면서 1년 동안 각 주제 별로 12가지의 묵상 과제를 꾸준히 읽을 수 있고, 교황의 가르침을 따라가며 발견한 가치를 우리의 삶 안으로 새로이 받아들일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

 

본문 중에서

 

매우 다채로운 삶을 살던 수많은 성인들은 자신의 삶을 바꾼 회개를 하고 자신의 문제를 극복하며 때로는 신앙 그 자체를 다시 찾았습니다. 성인들은 슈퍼맨이나 초인적인 영웅이 아닙니다. 그저 남다른 의지를 지녔습니다. 성인들은 하느님의 사랑을 마음속에 받아들이고 그 사랑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려고 한 사람입니다.

― 11p '1. 단순한 삶' 중에서

 

아시시의 프란치스코 성인은 이 세상의 진정한 부요는 그리스도를 알고 섬기는 데에서 나온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우리는 어디에서 그리스도를 찾을까요? 우리 형제자매들 가운데서 생각지도 못한 가장 낯선 얼굴들에서 그리스도를 찾게 될 것입니다.

― 31p '6. 모두 나의 형제자매들입니다' 중에서

   

성경에서는 요셉에 대하여 거의 전해 주지 않습니다. 요셉이 하느님이 하신 말씀을 듣고, 믿고, 따랐다고 전할 뿐입니다. 부모들이 요셉이 했던 것처럼 할 때, 자기 자녀들을 하느님의 선물로 여기고 키울 때, 부모는 참으로 성인이 됩니다. 요셉이 얼마나 훌륭한 모범을 보여 주고 있습니까!

― 47p '10. 수호자, 스승, 인도자 요셉' 중에서

 

아기 예수의 데레사 성녀는 작은 일들을 선택하여 사랑으로 그 일을 해 냈습니다. 성녀는 자신의 강렬한 의지를 다스리는 법을 배워야 했지만, 하느님의 겸손한 종이 되어, 기도하는 가운데 다른 사람들을 섬기는 삶을 하느님께 봉헌했습니다. 하느님을 겸손하게 섬기며 다른 사람들을 사랑하는 것, 그것이 바로 성덕의 본질입니다.

― 67p '15. 사랑은 단순합니다' 중에서

  

우리는 모두 세례를 통하여 성덕으로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그 부르심은 기적을 이루거나 엄청난 표징을 보여야 한다는 요구가 아닙니다. 이웃을 보살피고 섬겨야 한다는 것입니다. 언젠가 한 현자가 성인들에 대하여 말한 것처럼, 빛을 밝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빛을 밝혀, 그리스도의 사랑이 눈에 드러나는 형태로 보여야 합니다. 성덕은 모든 사람을 부르고 있습니다. 모든 사람이 성인이 되어야 합니다.

― 79p '18. 우리 모두가 성인입니다' 중에서

 

우리 모두가 수도회를 창설하거나 신앙을 위하여 영웅적인 투쟁을 하거나 먼 이국땅에서 복음을 선포하라고 태어난 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숨은’ 성인들을 인정하고 그들을 본받아야 합니다. 매우 겸손하게 섬기며 사는 숨은 성인들은 날마다 다른 사람들의 삶을 더 나아지게 하고 들어 높여 줍니다.

 

― 119p '28. ‘일상의 성인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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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지은이 프란치스코 교황   

본명은 호르헤 마리오 베르골료JORGE MARIO BERGOGLIO.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출생으로, 1958년 예수회에 입회하였고, 1969년에 사제품을 받았다. 1973년부터 1979년까지 예수회 아르헨티나 관구장을 지냈고, 1998년 부에노스아이레스 대교구장이 되었다. 2001년 추기경에 서임되었으며, 2005년부터 2011년까지 아르헨티나 주교회의 의장을 지냈다. 2013년 3월 13일 가톨릭교회의 제 266대 교황으로 선출된 그는 1282년 만에 탄생한 비유럽권 출신 교황이자, 최초의 라틴아메리카 출신 교황이며, 최초의 예수회 출신 교황이기도 하다. 그는 2014년 8월 한국을 방문하여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 123위 시복식을 집전했고, 교황권고〈복음의 기쁨〉, 회칙〈신앙의 빛〉,〈찬미받으소서〉등을 통해 가톨릭교회와 전 세계의 쇄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옮긴이 강대인 

현재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성서위원회와 전례위원회의 위원으로 일하며, 전례서 번역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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