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수정보

 수십, 수백 대 일의 경쟁을 뚫고

 내가 원하는 곳에 합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점점 대학에 입학하거나 회사에 입사하기가 어려운 추세다. 많은 이들이 명문 대학이나 대기업에 들어가고 싶어 하거나 자신이 원하는 곳에 꼭 들어가고 싶어 한다. 그러나 이런 곳은 엄청난 경쟁률을 보이기에 들어가기가 하늘에 있는 별을 따는 듯 어렵다. 한꺼번에 지원자가 몰려 수십, 수백 대 일의 경쟁을 뚫어야 하는 이런 상황에서 무엇이 필요할까? 바로 자신을 잘 표현할 수 있는 기술이 필요하다.

 이번에 도서출판 일므디에서는 자신을 잠재력이 있는 사람, 창의적인 사람으로 표현해 원하는 곳에 합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 《퍼스널 스토리텔링》을 출간하였다. 이 책은 특별히 그중에서도 지원자의 첫인상이라고 할 수 있는 자기소개서를 쓰는 방법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이 책의 저자는 하버드 대학교에서 글쓰기 수업을 했으며 입시 컨설턴트로 수많은 학생을 명문대에 보낸 경험을 살려 이 책을 집필하였다. ‘자소설’이 되지 않도록 하면서 입학사정관이나 인사 담당자의 시선을 사로잡는 자기소개서, 과연 어떻게 작성해야 할까? 그 방법이 담긴 이 책과 함께 합격의 문을 열어 보자.

 합격을 위한 안내서들이 수없이 많지만 이 책은 그와는 다른 종류의 안내서다. 이 책에서는 다른 사람의 평가에 매달리지 않고 자신을 보여 주면서 평가받을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할 것이다. 또한 당신의 경험에서 의미를 찾아내는 방법을 보여 줄 것이다. 그 경험이 훌륭한 글로 표현될 때 당신은 자신의 인식을 형성할 수 있게 된다. 그러면 그 사이에서 공명이 생겨 다른 사람에게 울림을 전달할 수 있을 것이다.

─ 본문 중에서

 자신의 가치를 높이려면

 나를 잘 표현해야 한다!

 대학이나 회사에 지원할 때 내는 서류들이 있다. 시험 성적 증명서나 추천서, 봉사 활동 내역, 자격증 등일 것이다. 이러한 서류들로 입학사정관이나 인사 담당자는 지원자의 기초적인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지원자가 이 대학이나 이 회사에 적합한 사람인지는 스펙만으로는 판단할 수 없는 것이다. 그럴 때 자기소개서는 지원자가 어떤 사람인지, 이 대학에 이 회사에 들어와서 자신의 역할을 잘 해낼 수 있는 사람인지 판가름하는 중요한 자료가 된다.

 지원하고자 하는 곳에서 원하는 자기소개서에는 눈에 보이는 틀이 있다. 그렇다고 그 틀에 맞춰서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기만 한다면 자신의 가치를 잘 담아낼 수 있을까? 그렇지 않다. 자신의 가치를 잘 담으면서도 입학사정관이나 인사 담당자의 눈길을 사로잡는 자기소개서를 쓰는 일은 쉽지 않다. 이 책은 입학사정관이나 인사 담당자가 지원자의 가치를 높게 평가하고 지원자에게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글 쓰는 기술을 알려 준다.

 입학사정관이나 인사 담당자는 이야기를 통해 당신의 목소리를 알게 되고 신뢰를 갖는다.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당신을 믿게 된 입학사정관이나 인사 담당자는 당신이 대학에서, 또 회사에서 어떤 일을 해낼지 생각한다. 그리고 당신이 해낼 성취는 이야기의 대단원이자 자연스러운 결론이다.

─ 본문 중에서

 잘 쓴 자기소개서는 지원자 그 자체다!

 사람의 시선을 사로잡는 전략

 이 책에서는 ‘하나의 스토리텔링’이라는 기법을 소개한다. 자기소개서에 있는 각 질문에 답한 내용을 연결해 전체를 봤을 때 하나의 거대한 이야기처럼 느껴지도록 하는 기법이다. 즉 자기소개서가 전체적으로 일관된 이야기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국어국문학과에 지원하는 사람의 자기소개서에 과학적인 내용이 가득하다면 어떨까? 재무 회계 부서에 지원한 사람의 자기소개서에 예술 작품을 감상하기를 좋아하는 그 사람의 취미가 가득 담겨 있다면? 지원자가 자기소개서에 나름대로 간절하게 합격하고자 하는 바람을 담았더라도 신뢰를 주지 못할 것이다.

 《퍼스널 스토리텔링》에서는 기본적으로 ‘하나의 스토리텔링’ 기법을 사용하면서 지원자가 특별한 존재임을 보여 주는 방법을 중요하게 소개한다. 초반에 담당자의 시선을 강렬하게 사로잡는 방법과 지원자가 열린 마음을 가지고 있는 발전적인 존재임을 보여 주는 방법이다. 이는 다른 지원자와 구별되는 방법이며 합격하게 해 주는 기술이다.

 그럼 초반에 시선을 사로잡는 강렬한 글을 쓰려면 어떤 특별한 경험을 해야 하는 것일까? 대부분 집단에서 비슷한 경험을 하며 지내 온 지원자들은 자신에게 특별한 경험이 없다고 생각해 글쓰기를 어려워할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같은 경험을 해도 얼마나 잘 관찰했는지, 무엇을 느꼈는지, 그 순간에 어떤 생각을 했는지에 따라 자기소개서를 특별하게 쓸 수 있다. 이 책에는 지질학자가 되고 싶은 사람이 아침에 오렌지를 먹는 일상의 사소한 사건을 가지고 자기소개서를 쓰는 예시가 수록되어 있다. 이를 통해 어떤 사건이든 자신이 잘 관찰하고 깊이 생각해 깨달음을 얻었던 사건으로 시작하면 강한 인상을 줄 수 있고, 무슨 일이든 열린 마음으로 대하고 있음을 보여 줄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하나의 스토리텔링에서 짧게 보여 주는 이야기는 학술적일 필요가 없다. 그러한 이야기는 하나의 스토리텔링에서 지원자의 통합된 모습을 보여 주는 데 기여하기만 하면 된다. 지원자가 건설적인 태도로 경험에 열린 자세를 가졌다는 것을 어떤 식으로든 보여 주면 되는 것이다.

─ 본문 중에서

 어디서든 나의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는 최고의 방법

 《퍼스널 스토리텔링》에는 여러 지원자가 직접 쓴 자기소개서가 예시로 담겼다. 생각의 흐름대로 적고, 유명한 문장을 베낀 초안에서부터 저자의 강의를 듣고 조금씩 나아지는 자기소개서, 완성에 가까운 깔끔한 자기소개서까지 보여 준다. 그래서 모든 이들이 처음부터 자기소개서를 잘 쓰지는 않는다는 점과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이 책에서 알려 주는 대로 글을 쓰다 보면 한 편의 자기소개서에 자신을 잘 담아낼 수 있음을 깨닫게 한다.

 이 책의 장 시작 부분에는 그 장에서 이야기하는 핵심 내용을 정리해서 담았다. 자기소개서를 제출해야 하는 날이 다가와서 급하게 자기소개서를 써 내야 한다면 이 핵심 내용만 참고해서 자기소개서를 검토해도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이 책에서 제시한 내용을 바탕으로 자신의 가치를 잘 드러낸 자기소개서를 쓰면 원하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신감을 갖고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자기소개서는 여러 가지 면에서 사람이 발전하는 과정을 볼 수 있는 이상적인 공간이다. 다양한 상황에서 개인적인 경험을 하며 생각을 펼쳐 나가는 일은 사람들에게 새로움으로 다가온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사람은 관찰과 느낌, 생각이 통합된 탄탄한 기초 위에 자신의 정신적 삶을 확고하게 세우고 미래를 향해 출발한다.

─ 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