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셀름 그륀의 종교란 무엇인가

안셀름 그륀 저 / 신정훈 가톨릭출판사

2021-05-16

4.9 리뷰 16건

보고싶었던 책을 구입하게 되어 좋고 잠깐 보았는데 궁금했던 종교적 의문들을 매우 이성적으로 다루어 독자 스스로 선택할수있는것과 그렇지 않은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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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21-05-16
쪽수, 무게, 크기 248쪽 / 340g / 140*205mm
ISBN 9788932117720

카드 뉴스로 보는 책

상세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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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당신에게 신앙이란, 종교란 어떤 의미입니까?”

 

신앙은 어떻게 우리 마음에 들어왔을까? 우리는 신앙을 어떻게 봐야 하며, 신앙을 어떻게 키워 나가야 할까? 오늘날에는 신앙에 대해 이러한 질문을 던지는 사람이 많다. 신앙인이라고 자처하는 사람들 가운데서도 이러한 질문을 마음속에 품고 사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이러한 질문은 부정적인 것이 아니다. 이러한 질문들을 던지며 우리는 신앙의 세계로 들어가게 되거나 한층 더 깊은 신앙의 문을 열게 되니 말이다. 이러한 질문들을 마음속에 품고 사는 사람들을 위해 새로운 책이 출간되었다. 바로 《안셀름 그륀의 종교란 무엇인가》이다. 

이 책은 신앙과 종교에 관련된 75개의 질문과, 그에 대한 안셀름 그륀 신부 특유의 명쾌하고도 깊이 있는 답변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책은 신앙에 대한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고, 하느님에 대해 새롭게 인식하도록 돕는다. 그러면서 책에 실린 질문과 답을 곰곰이 되새겨보며, 신앙의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준다. 또한 신앙이 주는 위로를 체험하고, 그 신비를 생생히 느낄 수 있도록 우리를 초대한다.

 

신앙은 우리 삶을 변화시킵니다. 우리는 하느님께서 마련해 주신 유일회적인 모습으로 변화해야 합니다. 그 변화의 목표는 자기 자신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질문과 답은 여러분의 정체성, 고유한 자아를 찾도록 도와줍니다.

― 본문 중에서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영성가, 안셀름 그륀 신부!

영적인 길을 찾고자 하는 모든 이를 위해 답하다

 

안셀름 그륀 신부는 우리 시대의 대표적인 영성가이다. 그는 삶과 신앙에 대해 간결하고도 영적인 해답을 제시하며 많은 독자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는 것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이번에 펴낸 《안셀름 그륀의 종교란 무엇인가》는 삶과 신앙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들을 다루고 있다. 그래서 우리의 믿음과 신앙관에 대해서 보다 깊이 생각하도록 안내한다. 이 책은  ‘하느님’, ‘예수님’, ‘인간’, ‘신앙’, ‘성경’, ‘교회’, ‘죽음’, ‘실천’, 이렇게 총 8장으로 나누어져 있다. 이 8개의 주제는 종교와 신앙이라는 주제를 다룰 때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핵심적인 내용이다. 그래서 8개의 주제에 실린 질문과 답을 읽으며, 신앙이란 과연 무엇인지 되짚어 볼 수 있도록 큰 줄기를 있게끔 구성했다. 

이 책은 우리 신앙에 대해서 하나하나 설명하는 형태가 아니라, 문답 형식으로 되어 있어서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다. 또한 책에 실린 질문은 “하느님 존재를 증명할 수 있나요?”, “신앙을 의심하면 안 되나요?” 등으로, 누구나 한번쯤은 고민해 보았을 문제이기도 하다. 이에 안셀름 그륀은 삶과 신앙에서 우러나온 경험으로 깊이 있는 답변을 내놓는다. 하지만 자신의 답변이 무조건 옳다고 주장하거나, 교훈적인 부분만을 강조하지 않는다. 오히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이 신앙에 대해 새롭게 접근하길 바라며, 각자에게 맞는 방식을 찾도록 권장한다. 그래서 독자들은 이 책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차례대로 읽어도 좋지만, 75개의 질문 중 본인이 평소에 궁금했던 질문을 바로 찾아 읽을 수도 있고, 다른 사람과 토론을 하며 이 책의 내용을 나누는 등으로 활용할 수도 있기에 더욱더 좋을 것이다.

 

“신앙은 우리에게 새로운 인생길을 열어 줍니다.”

 

누군가가 당신에게 "신앙은 어떤 의미입니까?"라고 질문한다면, 이 질문에 뭐라고 답할 것인가? 어떤 이는 그런 것이 실제로 존재하는지 모르겠다고 할 수 있을 것이고, 어떤 이는 고대나 중세 시대에 사람들을 현혹시켰던 개념이라고 할 수도 있을 것이며, 어떤 이는 어떻게 살라고 강요하기 때문에 귀찮은 것이라고 말할 수도 있을 것이다. 또 어떤 이는 자신을 지탱하는 힘이라고 답하기도 할 것이며, 어떤 이는 나를 위로해 줘서 편안히 살게 해 주는 것이라고 말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 질문에 대해 안셀름 그륀은 신앙에 대해 질문해 보면서 나 자신보다 더 큰 신비를 갈망하는 우리 마음의 소리를 들어 보라고 말한다. 그리하여 우리가 신앙의 문을 열고 들어갔을 때 마침내 만나게 되는 하느님의 신비를 받아들일 수 있도록 안내한다. 

안셀름 그륀은 이 책에서 일상의 곳곳에 스며든 신앙의 아름다움을 깨달을 수 있다면 우리 삶은 더 풍성해질 것이라 말한다. 어떤 예술 작품을 보았을 때 작품과 작가에 대해 상세히 알고 감상할 때와 아무런 정보가 없는 상태에서 감상했을 때를 생각해 보면 쉬울 것이다. 천 년 이상 걸려 견고하게 지어진 성당, 화가 라파엘로가 그린 성모화 등은 모두 ‘신앙’이라는 건축물 위에 지어진 작품이다. 그래서 우리가 신앙을 표현하는 이 예술 작품들을 온전히 느끼고자 한다면, ‘내게 신앙이란 어떤 존재인가?’를 되물어야 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만약 지금 내 신앙생활에서 아무런 ‘맛’을 느끼지 못하고, 그저 무감각하기만 하다면 이 책을 읽고 다시 한번 내 신앙을 되돌아보는 건 어떨까? 그렇게 참사랑이신 하느님의 감미로움을 느낄 수 있을 때, 우리 삶과 신앙은 한층 더 풍부하고 깊은 맛을 낼 수 있게 될 것이다.

 

신앙은 매 식사에서 ‘하느님의 감미로움’을 맛보는 것입니다. 먹고 마시고, 듣고 보고, 냄새를 맡고 맛을 보는 것들은 신앙을 통해서 다른 차원으로 고양됩니다. 모든 것에서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신비, 중세 신비가들이 말했듯이 하느님의 감미로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것이 우리 삶에 새로운 맛을 줍니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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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지은이 안셀름 그륀 

1945년 독일 뢴 융커하우젠에서 태어나 1964년 뷔르츠부르크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바로 성 베네딕도회 뮌스터슈바르차흐 대수도원에 들어갔다. 1965년부터 1974년까지 상트 오틸리엔과 로마 성 안셀모 대학교에서 철학과 신학을 전공하고, 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 후 뉘른베르크에서 경영학을 공부했고, 오랫동안 뮌스터슈바르차흐 대수도원의 재정 관리자로 일했다. 현재는 피정 지도와 영성 지도, 강연과 저술을 주로 하고 있다. 그는 지역과 종교를 뛰어넘어 많은 독자의 영혼에 깊은 울림을 주는 우리 시대 최고의 영성 작가다. 

저서로 《당신은 나의 천사》, 《마음을 선물하세요》, 《다시, 새롭게 시작하세요》, 《생일 축하해요!》, 《내 마음의 주치의》, 《결정이 두려운 나에게》, 《딱! 알맞게 살아가는 법》, 《안셀름 그륀의 기적》, 《지친 하루의 깨달음》, 안셀름 그륀 신부의 ‘작은 선물’ 시리즈인 《축복》, 《천사》, 《쉼》, 《쾌유》, 《치유》, 《평온》, 《감사》, 《오늘》, 《고요》, 《위로》 등이 있다.

 

옮긴이 신정훈

서울대교구 소속 사제로 2001년에 사제품을 받았으며, 뮌헨 대학교에서 교의신학을 전공했다. 2011년부터 2020년까지 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에서 강의했으며, 현재는 해외 선교 중이다. 《제2차 바티칸 공의회 문헌 신학 주석》 시리즈, 《그리스도교 신앙》 등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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