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믿음에 나쁜 의심은 없다

관리자 2024-04-26 17: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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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의심에 직면한 경험은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삶의 요소 중 하나가 의심이라고 말해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우리 삶의 순간순간에 의심을 떼어 놓을 수 없는 듯하다. 의심이 다가왔을 때 불안함을 느끼거나 절망에 빠질 수도 있지만, 의심 자체를 피하기란 불가능한 것이다. 그렇다면 의심을 받아들이는 방법은 없을까?

 

《안셀름 그륀의 의심 포용하기》는 성경, 심리학, 신학, 철학 등 다양한 관점에서 ‘의심’이라는 주제를 살펴보고, 다양한 체험 및 사례를 통해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 또한 깨달음, 관계 등의 여러 가지 소주제와 관련된 질문들을 제시하며 독자가 의심을 통해 스스로 내면을 성찰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준다. 

 

때로 의심은 절망이라는 형태로 나타나기도 한다. 사람들은 감당하기 어려운 고통을 겪을 때 쉽게 출구를 찾지 못한다. 그러나 이러한 절망에서 빠져나오려면 고통 중에서도 다시 자신의 삶에서 의미를 찾아야 한다. 특히 그리스도인들은 절망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하느님을 새롭게 바라보고, 오롯이 그분께 향하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그러므로 의심과 절망은 새로운 삶을 향한 하나의 도전인 셈이다. 

 

안셀름 그륀 신부는 《안셀름 그륀의 의심 포용하기》에서 내 안의 의심을 쫓아내거나 억누르기보다 이를 잘 인식하고 마음속에 떠오르는 의심과 대화를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당신의 내면 안에 나타나는 의심을 자세히 바라볼 준비가 되었는가? 

 

저는 이 책에서 믿음과 의심이 어떻게 짝을 이루는지, 확신에 대한 갈망과 의심이 어떻게 서로 보완되는지, 우리 삶에서 의심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의심이 어떻게 믿음과 지식을 강화하고, 삶과 믿음에 대한 의혹이 어떻게 우리를 방해하는지, 때때로 우리를 덮치는 절망에 우리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등에 관해 깊이 묵상하고자 합니다.

ㅡ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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