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대전 17 인간적 행위

토마스 아퀴나스 저 / 이상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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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492쪽 / 0g / 148×215mm
ISBN 9788933113554
책소개

토마스 아퀴나스의 도덕적 행위에 관한 논의는 행복론을 출발점으로 한다. 그리스도교 사상가로서 토마스는 인간의 궁극적 목적인 행복이 “신의 관조”에 있다고 말함으로써, 모든 인간적 행위의 궁극적 지향점이 신神임을 명확히 밝힌다. 곧 행복은 인간의 궁극적 목적으로서, 인간적 행위(도덕적 행위)가 궁극적으로 지향해야 하는 방향성을 지시하고 있으며 또한 도덕적 행위에 대한 가치 평가의 척도로도 작용한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신학대전』 제2부는 궁극적 목적으로서 신을 지향하는 존재인 인간의 행위들, 특히 의지가 자유롭게 선택한 행위들을 탐구 대상으로 삼고 있다. 따라서 토마스는 이런 행위들을 “인간이 자신의 궁극적 목적에 도달할 수 있게 해주는 것들”(제2부 제1편, 제1문 도입부)이라고 규정한다.

『신학대전』 17권에서는 이성의 질서를 따르는 의지에서 비롯되는 인간적 행위의 상황, 대상, 동인들을 규명하고 의지가 이성과 협력하여 작용하는 과정, 곧 원욕, 지향, 동의, 선택, 명령에 이르는 단계들을 치밀하게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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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지은이: 토마스 아퀴나스

 

성 토마스 아퀴나스는 1224/5년경 이탈리아 중부의 귀족 가문에서 태어나 도미니코수도회에 입회하였고, 때 묻지 않은 ‘천사적’ 순수함과 진리에 대한 지칠 줄 모르는 열정으로 무장하고 13세기라는 역사상 드문 정치적, 사상적 격변기를 헤쳐 나갔다. 그는 아리스토텔레스의 대부분의 작품들과 복음서 및 바오로 주요 서간들에 대해 주해서들을 집필하였고, 「대이교도대전」과 「토론문제집」 등 중요한 저작들을 남겼다. 특히 그리스 철학의 제 학파와 아랍 세계의 선진 이슬람 문명 등 당대까지 그리스도교 유럽에 전해져 서로 충돌하던 다양한 사상들을 그리스도교 진리의 빛 속에서 웅장하게 체계적으로 종합한 방대한 「신학대전」(Summa Theologiae)은 인류 문화사적 걸작으로 꼽힌다.

1274년 리옹공의회에 참석하러 가던 길에 중병을 얻어 포사노바에서 선종하였다. 1879년 교황 레오 13세는 회칙 「영원하신 아버지」를 통해 그의 사상을 가톨릭교회의 공식 학설로 공표하였다.  ​​​

 

 

옮긴이: 이상섭

 

서강대학교 철학과 교수

연세대학교 철학과 및 동대학원 졸업

독일 Bochum 대학교 철학 박사

 

[역서]

『신학대전 14』, 

『마이스터 에크하르트. 유비, 일의성 그리고 단일성』

 

[주요 논문]

「지복직관, 누구의 것인가? - 마이스터 에크하르트 독일어강론 52를 읽는 하나의 관점」

 「의지의 자유선택에서 이성의 역할-토마스 아퀴나스에게서 이성과 의지의 관계에 대한 하나의 고찰」 

「실제학문 vs. 보편학문 – 형이상학의 대상규정 논쟁에 대한 또 하나의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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