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미즘소책 04

성 토마스의 침묵

요셉 피퍼 저 / 이재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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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176면쪽 / 0g / 133*225mm
ISBN 9791198156037
책소개

 실재의 궁극적 신비에 대한 인간 지성의 탐색적 응답

 

 이 책에 실린 세 편의 논설은 각기 다른 기회에 각기 다른 언어, 각기 다른 방식으로 발표되었던 것들인데, 나중에 영역이 되면서 출판사가 한 권으로 묶어 출판하며 지금의 제목을 붙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가지 단일한 주제가 이 책에 담겨 있는, 성 토마스에 관한 세 편의 논설을 관통하고 있다. 그것은 신비(神祕, mysterium)라는 주제, 또는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실재의 궁극적 신비에 대한 인간 지성의 탐색적 응답이라는 주제이다. 신비의 사실과 그에 대한 응답이 첫 번째 논설을 구성하는 성인의 간결한 전기를 통해 시사되고 있고, 이어서 그의 철학 안에 담겨 있는 ‘부정적 요소’를 소개하는 가운데 세밀하게 소묘되고 있다. 세 번째 논설은 현대 실존주의가 철학적 사고의 한계라는 이 근본적 요소와 관련하여 천사적 박사의 ‘구원(久遠)의 철학’과 근본적으로 일치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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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저자: 요셉 피퍼

 

 (Josef Pieper, 1904-1997)

 독일 뮌스터란트(Münsterland)의 작은 마을 엘테(Elte bei Rhein) 출생. 뮌스터대학교와 베를린대학교에서 철학, 법학, 사회학을 공부하였고, 철학박사 학위논문 제목은 『토마스 아퀴나스에 따른 도덕의 존재적 토대』(1929)였다. 1945년부터 1972년 은퇴하기까지 모교인 뮌스터대학에서 철학적 인간학 교수로서, 고전철학과 성 토마스의 정신에 따른 ‘인간학의 형이상학적이고 그리스도교적인 정초’에 주력하였다. 1934년 『용기』를 시작으로 1953년 『정의』까지 사추덕을, 그리고 1935년 『희망』부터 1972년 『사랑』까지 대신덕을 완성함으로써 현대 덕 윤리철학 부활 운동의 선구자가 되었다. ‘아퀴나스 메달’(1968)을 비롯하여 각종 상을 수상하였고, 1997년 뮌스터에서 선종하였다.

 

 

 역자: 이재룡

 

 강화(江華)에서 태어나(1953) 가톨릭대학교를 졸업하고 사제수품(1982)을 받은 서울대교구 소속 사제로, 로마 우르바노(Urbano)대학교에서 ‘인간 인격의 기능적 및 존재론적 구조’라는 주제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1993), 모교에서 중세철학, 인식론, 형이상학을 가르쳤고, 한국가톨릭철학회, 신학과사상학회, 한국중세철학회에서 활동하였으며, 한국가톨릭학술상 번역상(2014)과 본상(2021)을 수상하였고, 2016년부터 한국성토마스연구소 책임자로서 성 토마스 아퀴나스의 방대한 걸작인 『신학대전』 대역판 완간(2031)을 목표로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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