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미즘소책 03

정념과 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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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240면쪽 / 0g / 132*225mm
ISBN 9791198156020
책소개

 가톨릭 윤리신학자의 성 토마스 윤리학 안내서


 이 책은 중세 스콜라학을 완성한 대스승인 성 토마스 아퀴나스의 윤리적 통찰들을 연구하며 스승의 근본적인 ‘덕 윤리(Virtue Ethics)’ 노선에 따라 현대 가톨릭 윤리신학의 쇄신을 위해 평생을 바친 벨기에 출신 세르베 핑케어스 신부가 혼신의 힘을 기울여 화룡점정(畵龍點睛)처럼 완성한 생애 마지막 작품이다. 그는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제2차 바티칸 공의회의 윤리적 가르침에 깊은 영향을 미쳤으며, 이후 계속된 노력 덕분에 ‘공의회 이후 가장 중요한 가톨릭 윤리신학자’로 각광을 받으며 ‘성서적 토미스트(Biblical Thomist)’ 또는 ‘원천으로 돌아가기 토미스트(Ressourcement Thomist) 윤리신학자라는 평을 받고 있다.

 비록 작은 책이지만, ‘천사적 박사’의 방대한 걸작으로부터 사랑과 미움, 욕망과 회피, 쾌락과 슬픔, 희망과 절망, 담대함과 두려움, 분노 등 전통적인 11가지 정념들과 그와 관련된 덕과 악습들에 관한 핵심 통찰들을 대가답게 압축하여 해설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성 토마스 자신은 거의 다루지 않았지만 현대인들의 삶에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주제들인 유머, 침묵, 일, 휴식과 여가, 스포츠 등에 대해서도 균형을 잃지 않고 똑같이 평온한 어조로 해설하고 있는 윤리학 안내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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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저자: 세르베 핑케어스

 

 Servais Pinckaers, OP, 1925-2008

 벨기에 출신 도미니코회 소속 사제로, 앙리 드 뤼박(Henri de Lubac, SJ) 신부의 ‘초자연’(Surnaturel)에 관한 논문으로 석사학위를 받았고(1952), 로마 안젤리쿰(Angelicum)대학교에서 루이-베어트랑 지용(Louis-Bertrand Gillon)의 지도 아래 ‘성 토마스의 희망(spes)의 덕’에 관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1958). 1973년 스위스 프리부르(Fribourg)대학교 윤리신학교수로 임명되어 1997년 은퇴하기까지 윤리신학의 쇄신을 위해 노력하며 왕성한 학술 활동을 펼쳤다.

 

 

 역자: 이재룡

 

 강화(江華)에서 태어나(1953) 가톨릭대학교를 졸업하고 사제수품(1982)을 받은 서울대교구 소속 사제로, 로마 우르바노(Urbano)대학교에서 ‘인간 인격의 기능적 및 존재론적 구조’라는 주제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1993), 모교에서 중세철학, 인식론, 형이상학을 가르쳤고, 한국가톨릭철학회, 신학과사상학회, 한국중세철학회에서 활동하였으며, 한국가톨릭학술상 번역상(2014)과 본상(2021)을 수상하였고, 2016년부터 한국성토마스연구소 책임자로서 성 토마스 아퀴나스의 방대한 걸작인 『신학대전』 대역판 완간(2031)을 목표로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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