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가 별이 될 수 있을까

홍승의 성서와함께

2023-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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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23-04-21
쪽수, 무게, 크기 316쪽쪽 / 0g / 140 x 205 mm
ISBN 9788976354136
상세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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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탈출기 말씀과 함께하는 상처가 별이 되는 여정

 

《상처가 별이 될 수 있을까?》는 과테말라 ‘천사의 집’ 홍승의 신부가 함께 지내는 청년 선교사들에게 보내는 편지입니다. 그리고 그들과 살아가는, 세상으로부터 온갖 상처를 입은 아이들. 저자는 깨진 유리 같은 아이들의 상처가 마치 빛으로 유리 조각이 반짝이듯 별이 되기를 꿈꿉니다.

 

홍승의 신부는 이 화두를 풀어내 보기 위해 탈출기를 읽고 묵상하기를 제안합니다. 상처와 별 사이에는 그토록 험난하지만, 우리가 걸어야만 하는 광야가 놓여 있기 때문입니다. 하느님이 이스라엘 백성을 어떻게 이끄셨는지, 또 백성은 하느님을 어떻게 따라갔는지, 그 이야기를 통해 길을 찾으려는 것입니다.

 

이집트로부터 억압받는 이스라엘 백성, 억압으로부터 백성을 구해내시는 하느님, 그 하느님으로부터 열 가지 재앙과 갈대 바다의 기적을 통한 구원을 체험하고 십계명을 받고도 금송아지를 만들어 우상을 숭배하는 백성, 그런 백성을 다시 이끌어주시는 하느님의 이야기는 낯설지 않습니다. 이 책을 찬찬히 읽어가다 보면, 3,000년 전 이스라엘 백성의 모습이 오히려 지금 우리 모습의 데자뷔로 느껴지는 신비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다시, 이스라엘 백성의 이야기는 천사의 집 아이들의 이야기, 우리 모두의 이야기가 됩니다.

 

사람은 누구나 타인으로부터 또 자기 자신으로부터 상처를 받기 마련입니다. 과연 그 상처가 탈출과 해방과 자유라는 별이 될 수 있을까요? 상처 입은 우리를 하느님께서는 어떻게 이끄시는지, 또 우리는 어떻게 따라가야 하는지 그 길을 찾는 여정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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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지은이: 홍승의

오랜 시간을 과테말라 아이들 속에서 사제로 살고 있다. 그 외에 나를 설명할 게 마땅하지 않다. 단순한 삶이다. 다만 단순한 만큼 고요하지 못해서 탈이다. 여전히 마음에는 파동이 많고 그 파동을 풀어내려다 보니 말이 무척 많다. 두 번째 책을 쓴 이유일 수 있겠다.

 

과테말라 천사의 집

다 큰 아이들은 낄낄대며 면전에서 내 흉을 보고, 나는 친우들에게 몰래 아이들 흉을 본다. 처음엔 상처를 입은 아이들과 평생 함께할 집인 줄 알았다. 쑥쑥 자란 아이들이 이 집을 떠나 세상에 저마다의 집을 만드는 것을 보고 나서야 우리 집이 둥지라는 걸 알게 됐다. 언젠가 떠날 아이들이라 생각하니 서로 흉보는 일마저 소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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