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 여정-서간3(갈라/에페/필리/콜로/1,2테살/1,2티모/티토/필레)

김효준 생활성서

2023-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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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23-03-01
쪽수, 무게, 크기 160쪽 / 0g / 188*258mm
책소개

바오로 서간들의 핵심 메시지 

깊이 묵상하며 살게 하는 성경 교재

 

『지혜 여정 서간3』(갈라/에페/필리/콜로/1,2테살/1,2티모/티토/필레)은 전통적으로 바오로 서간이라 전해져 온 14권을 전체적으로 조망한 후, 「갈라티아서」, 「에페소서」, 「필리피서」, 「콜로새서」, 「테살로니카 1,2서」, 「티모테오 1,2서」, 「티토서」, 「필레몬서」의 구조와 메시지를 꼼꼼하게 살펴, 그것을 우리 삶에 연결하여 내면화시키는 성경 공부 교재이다.  

『지혜 여정 서간3』은 「로마서」와 「코린토 1,2서」, 「히브리서」를 제외한 바오로 서간 전체를 13과로 나누어, 첫 장부터 마지막 장까지 지도, 도표, 성화, 이야기, 묵상 등 다양한 방법으로 친절하고 상세하게 설명한다. 그래서 바오로 서간 각 권의 이해에 그치지 않고, 다른 『지혜 여정』 시리즈가 그러하듯 해당 성경을 깊이 있게 묵상하며, ‘지금 여기’에서 복음적 가르침대로 살아가도록 이끌어 준다.  

대전 교구장 김종수 주교가 추천한 것처럼, 이미 발간된 『지혜 여정 사도행전』 을 공부하고 나서 이 『지혜 여정 서간3』을 공부하거나 혹은 그 역으로 해도, 바오로 사도의 선교 여행은 물론 그가 선교 여행 중에 쓴 서간들의 배경과 핵심 메시지를 제대로 알 수 있게 될 것이다.  

 

 

신약 성경 중 가장 먼저 쓰인  

바오로 사도의 편지(서간)들  

 

신약 성경 중 가장 먼저 쓰인 성경은 예수님의 말씀과 행적을 담은 복음서들이 아니다. 지중해 주변을 두루 다니며 열정적으로 선교하던 바오로 사도가 여러 교회나 개인에게 보낸 편지(서간)들이 신약 성경 중에서 가장 먼저 쓰였다. 그래서 바오로 서간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 직후의 교회 상황을 더 잘 알 수 있다. 기원후 5-10년 사이에 킬리키아의 타르수스에서 태어난 바오로 사도는 36년경에 회심하고, 이방인의 사도로서 팔레스티나 밖으로 머나먼 선교 여행을 떠난다. 그러던 중 바오로 사도가 51년에 테살로니카 신자들에게 보낸 편지가 바로 「테살로니카 신자들에게 보낸 첫째 서간(테살로니카 1서)」으로, 이는 신약 성경에서는 가장 먼저 쓰인 성경이다. 그 후로 바오로 사도는 「코린토 신자들에게 보낸 첫째, 둘째 서간(코린토 1,2서)」, 「갈라티아 신자들에게 보낸 서간(갈라티아서)」, 「필리피 신자들에게 보낸 서간(필리피서)」, 「필레몬에게 보낸 서간(필레몬서)」, 「로마 신자들에게 보낸 서간(로마서)」 등을 썼다. 현대의 독자들은 초대 교회가 선포한 예수 그리스도의 메시지와 그분의 삶과 사상, 그리고 그분에 대한 신자들의 신앙의 원형을 이 편지(서간)들을 통해서 알 수 있을 것이다.  

 

『지혜 여정 서간3』은 바오로 사도가 맨 처음 쓴 편지인 「테살로니카 1서」를 포함하여, 「로마서」와 「코린토 1,2」서, 「히브리서」 이외의 바오로 서간들을 모두 살펴본다. 「로마서」는 『지혜 여정 서간1』(출간 예정)에서, 「코린토 1,2서」는 『지혜 여정 서간2』(출간 예정)에서 다루어지며, 「히브리서」의 경우는 바오로 서간에 포함시키지 않는 최신의 경향을 따랐다. 『지혜 여정 서간3』은 전반적으로 바오로 사도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와 당시 상황 그리고 신학적 의미들을 마치 순례 여행하듯 꼼꼼하고 차근차근 살펴보도록 안내한다.  

 

『지혜 여정 서간3』의  

바오로 서간 둘러보기  

 

교회에서는 오랫동안 신약 성경 27권 가운데 14권의 편지를 바오로 사도가 쓴 편지라고 여겨 왔기에, 『지혜 여정 서간3』의 ‘바오로 서간 둘러보기’에서는 이 편지들을 모두 요약정리하고 그 구조와 핵심 메시지를 짚는다. 물론 이 『지혜 여정 서간3』에서는 바오로 사도가 직접 쓴 편지로 친저 논란이 없는 바오로의 친서로 「로마서」, 「코린토 1,2서」, 「갈라티아서」, 「필리피서」, 「테살로니카 1서」, 「필레몬서」를 꼽는다. 「에페소서」, 「콜로새서」, 「테살로니카 2서」, 「티모테오 1,2서」, 「티토서」는 바오로 사도의 이름을 빌린 ‘차명 서간’ 또는 ‘제2 바오로 서간’이라 지칭하며, 「히브리서」는 오늘날 더 이상 바오로의 편지로 보지는 않는다고 밝힌다. 

 

바오로 사도의 편지들은 고대의 편지 양식인 ‘머리말-감사-본문-맺음말’이라는 형식을 따른다. 머리말은 발신인, 수신인, 인사말로 구성되며, 감사는 상황에 따라 생략하기도 하는데, 이러한 생략도 좋은 정보가 된다. 이를 통해 바오로가 당시 처한 상황이나 그가 그 공동체와 맺고 있는 관계 및 심리 상태 등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본문에서는 편지를 쓴 목적을 밝히고 편지 수신인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설득력 있게 피력한다. 맺음말에서는 수신인에게 인사와 안부를 전한다. 각기 쓰인 상황이 다르고 수신인이 다른 이 편지들을 통해서 바오로 사도의 성품과 상황, 그리고 각 편지를 받는 발신인의 성향과 상황들을 유추할 수 있다.  

 

 

각 서간의 내용을 쉽게 이해하도록  

서간의 구조 톺아보기  

 

『지혜 여정 서간 3』은 「갈라티아서」, 「에페소서」, 「필리피서」, 「콜로새서」, 「테살로니카 1,2서」, 「티모테오 1,2서」, 「티토서」, 「필레몬서」 각 권을 편지 형식의 구조에 따라서 전반적으로 성실하게 살피면서, 이 편지들을 통해서 바오로 사도가 주고자 하는 메시지의 핵심을 명료하게 보여 준다. 『지혜 여정 서간 3』에서 주로 다루는 바오로 사도의 편지들을 먼저 이해하고 나면, 바오로 서간 중 가장 어렵고 길다고 정평이 난 「로마서」와 「코린토 1,2」서의 이해가 훨씬 쉬워질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지혜 여정 사도행전』과 이 『지혜 여정 서간 3』을 먼저 공부하고 나서 「로마서」와 「코린토 1,2」서를 공부하면 훨씬 더 쉽게 바오로 사도의 신앙과 신학 사상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이미지와 도표 등의 시각 자료,  

묵상과 묵상 그림 

 

『지혜 여정 서간3』 역시 지혜 여정 시리즈의 다른 책과 맥을 같이하며 시각 자료도 중시한다. 이 책에는 바오로 사도의 세 차례에 걸친 선교 여행과 로마로의 여정은 물론, 바오로의 편지 수신자들이 속한 공동체 위치까지 지도로 보여 준다. 또한 바오로 사도와 관련된 고대·중세·근대·현대의 저명하고 아름다운 이미지들로 고금의 감성을 공유한다, 또한 필요한 경우 사진 자료들도 제공한다. 다양한 작가의 다양한 작품을 보는 재미 역시 본문 설명 못지않게 재미있는 부분이다. 

그리고 단순한 성경 해설을 넘어서 ‘묵상’을 통해 바오로 서간을 깊이 내면화하도록 돕는다. 바오로 사도와 당시 막 생긴 신생 교회들의 상황을 잘 모를 때는 서간을 묵상하기가 더 어려울 수 있지만, 『지혜 여정 서간3』은 성서학을 바탕으로 한 사제의 영성 깊은 묵상 안내와 그 묵상을, 명화와 의미를 담아 구성한 그림을 색칠하면서 그 의미를 체득하게 된다. 이 묵상은 개인으로 묵상할 수도 있고, 공동으로 함께해 서로 나눔으로써 더욱 풍요롭게 진행할 수도 있다.  

 

 

 

천주교 대전교구 교구장

김종수 주교의 추천의 말씀 

 

이번에 생활성서사에서 펴내는 『지혜 여정 서간3』(갈라/에페/필리/콜로/1,2테 살/1,2티모/티토/필레)은 로마서와 코린토 1.2서를 뺀 나머지 서간들을 망라하여, 마치 유람선을 타고 유람하면서 해당 서간의 주요 부분의 진수를 맛보아 가는 성경 세계로의 여정과도 같습니다. 이미 발간된 『지혜 여정 사도행전』을 공부 하고 이 『지혜 여정 서간3』을 공부하거나 혹은 그 역으로 해도 바오로 사도의 선교 여행은 물론, 그가 선교 여행 중에 쓴 서간들의 배경과 핵심 메시지를 제대로 알 수 있을 것입니다. - 추천의 말, 4-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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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글쓴이 김효준

 

천주교 의정부교구 소속 사제. 2000년에 서울대교구에서 사제품을 받고 신대방동 성당 보좌, 성서못자리 전담 신부를 지냈다. 2004년에 의정부교구가 생기면서 사목국에서 일했고, 로마 그레고리오대학교에서 성서 신학을 공부한 후, 탄현동 성당 부주임, 의정부교구 평신도 교육 기관인 신앙 교육원 원장을 거쳐 현재는 의정부교구 풍동 성당에서 주임 신부로 일하고 있다. 저서로는 『괜찮아, 네 사랑이 잠시 길을 잃었을 뿐이야』가 있고, 역서로는 『바이블 가이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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