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바이러스를 잡는 백신이 개발되어 미국부터 시작해서 각 나라는 국민에게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이제 코로나19 이전 시대로 돌아갈 수 있다고 국민을 안심시키고 그동안 '얼음'으로 있었던 경제도 '땡' 하면서 서서히 녹기 시작했다. 하지만 세상은 코로나19 시대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는 사실을 무겁게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평창 생태마을은 어떻게 그 어려운 상황에서 매출액 100억을 달성했는지 궁금해할 것이다. 생태마을 성공 사례를 아주 고전적인 방법인 책을 통해서 함께 공부해 나가고 지혜로운 답을 찾아 나가고 싶다.
-나는 청국장 만드는 사람이다. 청국장 팔아 생태마을을 자력으로 운영한다. 내 주위에 갑부들도 많고, 큰 사업 하는 분들도 많다. 나는 단 한 번도 그분들에게 도와 달라고 말한 적이 없다. 남의 금이나 은이나 옷을 탐해 본 적도 없다. 앞으로도 그럴 거다.
(중략)
나는 농사꾼으로 밤낮까지는 아니어도 나름 열심히 일한다. 가끔 친구들이 나에게 ‘열 일’ 한다고 말한다. 맞다. 나는 힘들고 지치고 외로운 사람들을 위해 열심히 일한다. 그래서 행복하다. 청국장 가루 먹고 설사 멎은 사람, 변비 고친 사람, 당뇨 정상 수치 된 사람, 머리카락 새로 나 핀을 꽂는다는 사람 이야기를 들으면 행복하다. 코로나19로 해외 여행도 못 가고, 국내 여행도 못 가서 집 안에만 갇혀 지내는 교우들을 위해 성경 특강을 진행하고 있는데 학생들이 수업을 너무 잘 듣는다. 그래서 더 행복하다. 학생들 가운데 그동안 답답했던 성경 내용이 이해가 된다는 댓글을 올린다. 나는 행복하다. 사제로서 농사꾼으로서 열심히 일하고 보람을 누린다. 나는 행복하다.-
초연결 시대와 다볼 사이버 성당 중에서
-2020년 6월 6일 다볼 사이버 성당 탄생.
2020년을 시작으로 세상은 비대면 세상, 시대가 시작되었다. 2020년 봄꽃 만발할 때 가톨릭교회는 대유행 시대이니 성당에 미사 참례 나오지 말라고 성당 문을 닫아걸었다. 정부 역시 강력하게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시해 사람들이 모이는 것을 막았다.
(중략)
복음 전파 사명을 받은 나는 완전히 스마트폰 안으로 뛰어 들어가기로 했다. 바이러스가 판치는 세상에 면역력이 떨어진 노인들을 위해서 이제 인터넷 미사를 봉헌할 것이고, 수백만 명의 지체, 발달 장애아들과 병원에서 병마와 싸우는 환자들에게 미사와 교리, 성경 강의, 번외 특강과 토요 특강으로 진리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박현민 신부 이야기 8 코로나 시대를 위한 다볼 사이버 성당 중에서
-이제 우리 교회와 신앙인들이 먼저 나서서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코로나 이후 시대를 이겨 나가기 위한 새로운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 우리 주변에 소외되고 삶의 기반을 잃어버려 힘들어하는 이웃을 결코 외면해서는 안 될 것이다. 이처럼 행동하는 신앙이 그 어떤 것보다도 필요한 시대에 성필립보생태마을은 ‘다볼 사이버 성당’을 개설하여 새로운 플랫폼 사목에 대한 이상을 제시해 주고 있다.
(중략)
이제 우리 신앙인들은 ‘면대면 공동체 신앙’에서 ‘비대면 소통의 신앙’으로 변해가는 새로운 인격적 만남의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 세상은 ‘제4차 산업혁명’에 이어 ‘메타버스’라는 디지털계기와 물질계가 혼합되는 가상현실에서 비대면을 통한 새로운 사회적 관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이 과정에서 그 누구보다 빠르게 발맞추어 나가는 가톨릭교회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다행이다. 분명 하느님께서 보시니 참 좋더라 하실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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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지은이 : 황창연
산과 강을 따라 발길을 옮기다 보면 어느새 자연과 하나가 된 듯한 마을 하나, 햇살 가득한 평창의 성 필립보 생태마을. 행복을 선물해 준다는 입소문처럼 이 마을의 관장인 황창연 신부는 신나는 삶의 체험을 기쁘게 나눌 줄 아는 사제다. 1992년 수원교구에서 사제품을 받았고 종교철학과 환경공학을 공부했다. 그 때문인지 성 필립보 생태마을에 들어서면 온갖 야생화가 반긴다. 아름다운 평창강, 천문대에서 보는 수많은 밤하늘의 별들로 인해 더욱 신비로운 생태마을은 무공해 농산물을 키우며 삶에 지친 이들이 몸도 마음도 쉬어 갈 수 있는 곳이다. 피정 장소, 환 경교육장, 가족의 휴가지, 주일학교 환경교육장, 환자 요양소 등 다양하게 활용되는 이곳은 찾는 이들을 정화시켜 준다. 경력: 1992년 천주교 수원교구에서 사제수품, 1995년 평택 비전동성당 주임, 1995년 천주교 수원교구 환경위원회 위원장, 2000년 오포 능평성당 주임, 2003년~2006년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 환경소위원회 총무, 2004~2011년 천주교 수원교구 환경 전담, 2005년~현재 강원도 평창 '성 필립보 생태마을' 관장, 환경부 대기오염분야 강사로 10년간 활동, 現 강원도 평창 '성 필립보 생태마을' 관장, 한국문인협회 회원, 서울대 농생명과학대학 부설 환경최고지도자 과정 강사, 국내외에서 행복론과 환경 살림 강의 중. 저서로는 '농사꾼 신부 유럽에 가다'(기원전, 2005), '사는 맛 사는 멋'(바오로딸, 2011), '북극곰 어디로 가야 하나?'(바오로딸, 2012) 등이 있다. 음반 황창연 신부의 행복 강의 시리즈 : '화가 나십니까?' (바오로딸, 2011), '성당에 왜 다니십니까?' (바오로딸, 2011), '말 말 말'(바오로딸, 2013)
지은이 : 박현민
베드로 신부, 천주교 수원교구 사제로서 미국 Catholic Theological Union at Chicago/University of Chicago에서 사목 상담 심리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심리학회 정회원(KPA), 한국가톨릭상담심리학회(KCPPA)와 한국상담심리학회(KCPA)의 상담심리전문가(상담심리사 1급) 자격을 취득했으며, 저서로는 「상담의 지혜」 (가톨릭 출판사, 2008), 역서로는 「부부를 위한 심리 치료 계획서」(시그마프레스, 2007), 「상담과 심리치료의 영성적 전략」(도서출판 KCCPA)이 있다. 생태마을 상담소장을 맡고 있다.
지은이 : 김영복
감리교신학대학교(B.Th)를 졸업하고, 미국 클레어몬트대학교(Claremont Graduate University)에서 19세기 유럽 종교 철학사와 슐라이어마허(Friedrich Schleiermacher)의 신학 사상을 연구하여 종교학 석사(MA)와 철학 박사(Ph.D) 학위를 취득하였다. 미국 아주사 대학교(Azusa Pacific University) 강사를 거쳐 연세대학교 인문예술대학 교수와 교목, 그리고 대학선교학회 학술부장 및 편집위원을 역임하였다. 현재 갈릴리교회 담임 목사와 웨이크사이버신학대학원 교수 및 “신학이 있는 영성마을TV” 유튜버로 활발하게 사역하고 있다.
대표적인 저서로는 『Christ and th e Christian Church: A Study of Friedrich Schleiermacher’s Ecclesiology in Relation to Christology(Claremont, California)』와
『Religion and Its Relevance in Post-Modernism(공저)/The Edwin Mellen Press』, 그리고 『예수의 행복론: 행복에 이르는 길(킹덤북스)』 등이 있다.
지은이 : 황창연
산과 강을 따라 발길을 옮기다 보면 어느새 자연과 하나가 된 듯한 마을 하나, 햇살 가득한 평창의 성 필립보 생태마을. 행복을 선물해 준다는 입소문처럼 이 마을의 관장인 황창연 신부는 신나는 삶의 체험을 기쁘게 나눌 줄 아는 사제다. 1992년 수원교구에서 사제품을 받았고 종교철학과 환경공학을 공부했다. 그 때문인지 성 필립보 생태마을에 들어서면 온갖 야생화가 반긴다. 아름다운 평창강, 천문대에서 보는 수많은 밤하늘의 별들로 인해 더욱 신비로운 생태마을은 무공해 농산물을 키우며 삶에 지친 이들이 몸도 마음도 쉬어 갈 수 있는 곳이다. 피정 장소, 환 경교육장, 가족의 휴가지, 주일학교 환경교육장, 환자 요양소 등 다양하게 활용되는 이곳은 찾는 이들을 정화시켜 준다. 경력: 1992년 천주교 수원교구에서 사제수품, 1995년 평택 비전동성당 주임, 1995년 천주교 수원교구 환경위원회 위원장, 2000년 오포 능평성당 주임, 2003년~2006년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 환경소위원회 총무, 2004~2011년 천주교 수원교구 환경 전담, 2005년~현재 강원도 평창 '성 필립보 생태마을' 관장, 환경부 대기오염분야 강사로 10년간 활동, 現 강원도 평창 '성 필립보 생태마을' 관장, 한국문인협회 회원, 서울대 농생명과학대학 부설 환경최고지도자 과정 강사, 국내외에서 행복론과 환경 살림 강의 중. 저서로는 '농사꾼 신부 유럽에 가다'(기원전, 2005), '사는 맛 사는 멋'(바오로딸, 2011), '북극곰 어디로 가야 하나?'(바오로딸, 2012) 등이 있다. 음반 황창연 신부의 행복 강의 시리즈 : '화가 나십니까?' (바오로딸, 2011), '성당에 왜 다니십니까?' (바오로딸, 2011), '말 말 말'(바오로딸, 2013)
지은이 : 김영복
감리교신학대학교(B.Th)를 졸업하고, 미국 클레어몬트대학교(Claremont Graduate University)에서 19세기 유럽 종교 철학사와 슐라이어마허(Friedrich Schleiermacher)의 신학 사상을 연구하여 종교학 석사(MA)와 철학 박사(Ph.D) 학위를 취득하였다. 미국 아주사 대학교(Azusa Pacific University) 강사를 거쳐 연세대학교 인문예술대학 교수와 교목, 그리고 대학선교학회 학술부장 및 편집위원을 역임하였다. 현재 갈릴리교회 담임 목사와 웨이크사이버신학대학원 교수 및 “신학이 있는 영성마을TV” 유튜버로 활발하게 사역하고 있다.
대표적인 저서로는 『Christ and th e Christian Church: A Study of Friedrich Schleiermacher’s Ecclesiology in Relation to Christology(Claremont, California)』와
『Religion and Its Relevance in Post-Modernism(공저)/The Edwin Mellen Press』, 그리고 『예수의 행복론: 행복에 이르는 길(킹덤북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