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는 글
서론
제1장 개신교의 비판적 관점에서 보는 가톨릭교회의 본질
1. 개신교가 가톨릭에 맞서 던지는 그리스도교의 본질에 대한 질문
1.1. 루돌프 좀(Rudolf Sohm, 1841~1917): 가톨릭교회는 하느님이 세우신 영(靈)적인 교회를 인간이 만든 법적인 공동체와 동일시한 것이다
1.2. 아돌프 폰 하르낙(Adolf von Harnack, 1851~1930): 가톨릭교회는 보편적 형제 관계가 변형되어 지역교회로 제도화된 것이다
1.3. 에른스트 트뢸취(Ernst Troeltsch, 1865~1922): 가톨릭교회는 역사적 사실을 절대 진리와 동일시한 것이다
2. 가톨릭교회의 본질인 성사성
2.1. 칼 라너(Karl Rahner, 1904~1984): 성사성의 필수 전제 조건인 상징성
2.2. 파울 틸리히(Paul Tillich, 1886~1965): 성사적 사고의 반대인 상징적인 것
3. 인간 예수는 하느님 자기 계시의 원성사인가, 하느님 자기 현재화의 도구인가?
3.1. 마르틴 루터(Martin Luther)와 장 칼뱅(Johannes Calvin): 말씀(계시)과 창조의 분리
3.2. 칼 바르트(Karl Bart), 에버하르트 융엘(Eberhard Jüngel), 게르하르트 에벨링(Gerhard Ebeling): ‘하느님 말씀의 행위’로서의 본성
3.3. 군터 벤츠(Gunther Wenz): 예수는 하느님 홀로 활동하심을 드러낸다
제2장 성사적 사고 또는 가톨릭교회의 본질
1. 성사적 사고를 둘러싼 뜨거운 쟁점: ‘여성 사제품’
1.1. 교회 이전에 그리스도의 ‘선재(先在)하심’을 대리(代理)하는 것
1.2. 성(性) 차이의 신학적 의미
1.3. 교회 이전에 선재하신 그리스도를 남성이 대리하는 것
2. 혼인에 있어서 야훼 하느님과 이스라엘, 그리스도와 교회가 맺은 계약의 성사적 특성
2.1. 부부의 상호 충실함은 이스라엘이 야훼 하느님과 맺은 계약에 충실함을 보여 주는 성사적 모상이다
2.2. 이스라엘을 향한 야훼 하느님의 굳건한 사랑은 십자가에 처형된 구세주가 당신 교회에 대한 사랑을 성사적으로 미리 보여 주는 표징이다
2.3. 혼인의 불가해소성은 그리스도와 교회의 폐지될 수 없는 계약을 성사적으로 묘사한 것이다
2.4. 그리스도와 교회의 ‘성을 넘어서는’ 풍요로움에 대한 성별에 따른 역할
3. 이스라엘과 마리아와 교회: 성경에서 증언된 구세사의 성사적 성격에 대한 본보기
3.1. 예형론 또는 성경의 구세사를 규명하려는 신학적 시도
3.2. 이스라엘의 인격화: ‘시온의 딸’, ‘야훼의 신부’, ‘어머니 시온’, ‘처녀 이스라엘’
3.3. 신약성경의 마리아론에 대한 근거로서 야훼와 신부 이스라엘의 관계
3.4. 마리아는 성사적으로 이해된 교회의 근거이자 원형이다
3.5. 마리아는 율법에 충실한 이스라엘을 인격화한 교회의 원형이다
4. 성사의 은총을 받는 이들
4.1. 창조는 ‘스스로 존재하는 이’의 선물이다
4.2. 하느님은 이 세상에서 성사적으로 전달하신다
4.3. 성경에서 증언하는 하느님의 은총이 원성사이다
4.4. 개신교에서 이루어진 내적 은총과 외적 은총의 분리
제3장 그리스도의 몸이며 하느님의 백성인 교회 또는 교회의 성사적 본질
1. 그리스도의 성체성사적 자기 봉헌의 성사성과 교회의 성사성
1.1. 그리스 교부들의 성체성사 교회론
1.2. 성체성사 – 현현(顯現)인가, 기억인가?
1.3. 수직적이고 수평적인 성사성
1.4. 치프리아누스와 아우구스티누스의 가르침: 신앙 공동체가 합당하게 성체를 모시게 해야 하는 지역 주교의 의무에 관하여
2. 그리스적 사유방식의 상실 또는 성사와 실재의 분리
2.1. ‘그리스도의 신비체’(corpus Christi mysticum)와 ‘참된 그리스도의 몸’ (corpus Christi verum)이라는 용어의 혼동
2.2 유명론의 반(反)성사적 사유방식
2.3. 마르틴 루터 그리고 비가시적 교회와 가시적 교회의 분리
3. 성체성사 교회론에 대한 신학자들의 고찰
3.1. 교회 일치 운동의 근본 문제: ‘어떤 일치인가?’
3.2. 니콜라이 아파나스예프(Nicolas Afanas’ev): 성체성사로 이룬 일치
3.3. 요셉 라칭거(Joseph Ratzinger): 지역교회에 기반한 보편교회의 가시적 일치
3.4. 헤리베르트 뮐렌(Heribert Mühlen): 그리스도와 함께 하는 그리스도인들의 영적 일치
제4장 교회 - 예수 그리스도의 성사인가, 성령의 성사인가?
1. 그리스도의 영적인 몸과 가시적 교회의 관계
1.1. ‘그리스도의 신비체’인 교회에 대한 가톨릭 교회론의 숙고
1.2. 교도권의 가르침에 따른 영(靈)중심성이 아닌 그리스도중심성
1.3. ‘사도 교부들’의 견해에 따른 영(靈)중심적 직무이해와 그리스도중심적 직무이해
1.4. 영(靈)의 성사로서의 ‘직무’에 관한 귀도 바우젠하르트(Guido Bausenhart), 유디트 뮐러(Judith Müller), 요한나 라너(Johanna Rahner)의 탁월한 연구
2. 성사적 사도성과 성사적 일치
2.1. 교회 이전에 선재하신 그리스도를 성사적으로 대리하는 것
2.2. 주교의 고유한 성사성
2.3. 신부의 고유한 성사성
2.4. 부제의 고유한 성사성
2.5. 일치 및 교황 수위권의 인격적 성사성
3. 성사적 보편성과 성사적 거룩함
3.1. 예수 그리스도와 그분 교회의 보편성과 거룩함
3.2. 육화된 보편성과 거룩함 대신 성령의 보편성과 거룩함
3.3. 성사적 보편성의 전제 조건과 위험성
3.4. 성사적 보편성과 ‘교회 밖에는 구원이 없다’는 공리
제5장 손상된 성사성과 상처 입은 가톨릭교회
1. 세속화
2. 기능주의
3. 신비주의와 통합주의
나가는 글: 성사적 사고와 포스트모던적 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