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교회의 교회론-성사성

칼-하인츠 멘케 저 / 조한규 수원가톨릭대출판부

2022-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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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22-12-25
쪽수, 무게, 크기 568쪽 / 0g / 15*22cm
책소개

『가톨릭교회의 교회론―성사성(聖事性)』은 가톨릭교회의 교회론을 다룬 책으로, 독일의 대표적 가톨릭 신학자인 칼-하인츠 멘케(Prof. Dr. Karl-Heinz Menke)의 저작입니다. 이 책은 교회론을 조직신학적으로 다루고 있는데, 그리스도의 교회 혹은 가톨릭교회의 핵심이 무엇인지 설명하고자 합니다. 저자는 그리스도론에 근거한 교회론의 결론을 성사성 내지 성사적 특성이라 규정하고, 이를 교회의 가장 깊은 본질이라 주장합니다. 이러한 저자의 통찰은 그리스도교 신학의 핵심과 일치합니다.

 

이 책은 서론과 결론을 제외한 본론이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1장에서는 개신교의 대표적인 독일어권 신학자들 중에서 마르틴 루터(M. Luther), 루돌프 좀(R. Sohm), 아돌프 폰 하르낙(A. v. Harnack), 파울 틸리히(P. Tillich), 칼 바르트(K. Barth), 에버하르트 융엘(E. Juengel) 등의 교회론을 소개하며 개신교의 비판적 시각에 비추어 가톨릭교회의 본질에 대해 규명하고자 합니다.

제2장에서는 성사적 사고와 가톨릭교회의 본질을 연결하여 해석하면서, 성사적 사고를 둘러싼 뜨거운 쟁점 중의 하나인 여성 사제직 문제, 그리고 이스라엘과 마리아와 교회의 관계를 통한 구세사의 성사적 특성 등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제3장에서는 하느님 백성이자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의 본질에 대해 고찰하기 위해서 그리스도와 성사의 관계, ‘성체성사 교회론’과 관련된 신학자들의 견해를 소개하고, 그리스도중심적인(christozentrisch) 교회론과 성령론적 교회론을 비교 분석합니다.

제4장에서는 교회의 본질과 직접 관련된 주제, 즉 그리스도의 신비체와 지상에 있는 가시적 교회의 관계, 성사적 사도성과 성사적 일치, 성사적 보편성과 성사적 거룩함 등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제5장에서는 오늘날 세속화 · 기능주의 · 신비주의 · 통합주의 등을 통해서 왜곡된 성사성과 가톨릭교회의 현재 상황에 대해 논하고 있습니다.

 


신학과 교회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가장 핵심적인 내용은 가톨릭교회의 깊은 본질이다. 이는 그리스도론에 근거한 교회론의 결론이라고 할 수 있는 성사적 특성 내지 성사성이라고 할 수 있다. 즉, 가톨릭교회의 핵심은 성사주의가 아니라, 성사성이라고 저자는 분명하게 이야기하고 있다. 현재 가톨릭교회가 겪는 어려움과 논쟁을 가톨릭교회의 본질인 ‘성사성’에서 찾을 수 있도록 신학적으로 접근하여 해결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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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지은이 : 칼-하인츠 멘케(Karl-Heinz Menke, 1950~)

 

독일의 대표적인 가톨릭 신학자이고, 사제이다. 오랜 기간 독일 본 대학교 (Rheinische Friedrich-Wilhelms-Universitat Bonn) 신학교수로 재직하였고, 현재는 은퇴 후 명예교수이다. 현재 로마 교황청의 ‘국제신학위원회’(Commissio Theologica Internationalis, CTI) 위원으로 활동 중이고, 지금까지 수많은 신학 저서들을 발표했으며, 지금도 여전히 활발한 학문 활동을 하고 있다. 대표 저서로는 Stellvertretung(Johannes-Verlag, 2. Aufl. 1997), Fleisch geworden aus Maria(Friedrich Pustet 1999), Die Frage nach dem Wesen des Christentums(Ferdinand Schoningh 2005), Jesus ist Gott der Sohn(Friedrich Pustet 2008), Das unterscheidend Christliche(Friedrich Pustet 2015), Inkarnation: Das Ende aller Wege Gottes(Friedrich Pustet 2021) 등이 있다.

 

 

옮긴이 : 조한규 

 

천주교 서울대교구 사제이고, 2015년 독일 본(Bonn) 대학교에서 신학박사학위(STD)를 취득하였다. 2015년 가을부터 가톨릭대학교 신학과에서 조직신학 교수로 재직 중이고,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신앙교리위원회에서 활동 중이다. 저서는 『그리스도교 신론연구: 삼위일체론, 신론, 무신론을 중심으로』(서강대학교 출판부 2019), 『알고 싶은 가톨릭 신학』 (성서와 함께 출판부, 제1권 2020년, 제2권 2021년), 번역서로는 『그리스도교의 본질에 대하여: 교황 베네딕토 16세의 신학사상』(가톨릭대학교 출판부 2020), 『종말론: 죽음과 영원한 생명에 관하여』(생활성서사 2020), 『마음 돌보는 동반』(생활성서사 2021)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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