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천주교 교리교육 지침(개정판)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2021-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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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21-11-23
쪽수, 무게, 크기 136쪽 / 0g / 148*210mm
ISBN 9788972287049
책소개

“하느님께서는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깨닫게 되기를 원하십니다” 

(1티모 2,4)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총장 이철수 신부)는 주교회의 교리교육위원회(위원장 조규만 주교)가 편찬한 『한국 천주교 교리 교육 지침』(개정판)을 2021년 11월 23일 자로 발행하였습니다.

 

이 지침은, 위원회가 2005년에 펴낸 『한국 천주교회 교리 교육 지침』을 15년 만에 개정한 것으로, 제4차 산업 혁명 시대의 도래와 생명 과학의 발달, 환경 위기를 비롯하여, 최근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유행에 따른 새로운 일상 등 급속히 변화하는 현대의 상황에서 그에 맞갖은 새로운 교리 교육의 필요에 따라 마련되었습니다.

 

이 지침의 목적은 시대에 맞는 교리서를 위한 것입니다. 시대가 변하고 문화가 달라진다고 해서 진리가 바뀌는 것은 아니지만, 변하는 상황에 맞추어 진리를 새롭게 해석하고, 진리를 전하는 방법 또한 새롭게 할 필요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 지침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나라 모든 세대의 사람들에게 교리 교육의 원리와 그 구체적인 실천을 연구하는 기준을 제시합니다. 그리하여 교리 교육을 단순한 교리 지식이 아니라 삶의 증거로 구원의 신비를 전달할 수 있도록 합니다.

 

지침서는 총 3부로 구성되었습니다.

 

제1부는 원론적인 부분으로 복음화 사명으로서의 한국 상황과 교리 교육의 상황, 교리 교육과 계시, 복음화 그리고 교리 교육의 본질과 목적, 과제, 내용을 다룹니다. 

제2부는 구체적인 실천 문제로, 교리 교육의 방법과 대상, 기구와 도구에 대한 내용입니다. 

제3부는 개별 교회의 교리 교육 사명과 그 책임자들, 교리 교사 양성과 현장 그리고 사목 기구와 도구들에 관한 내용이며, 지역 교회의 교리서의 필요성과 편찬 기준을 제시합니다.

 

이 지침서는 일선 사목자, 신학생, 수도자, 교리 교사, 소공동체 봉사자, 특수 사목 종사자, 선교사뿐 아니라 그리스도를 증언하며 복음의 삶을 사는 모든 이를 대상으로 합니다. 교리 교육에 헌신하는 이들이 이 지침서의 원칙과 방향을 바탕으로 더욱 풍성하고 다양한 실천적인 방법을 연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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