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성장하게 하는 결정

결정이 두려운 나에게

안셀름 그륀 저 / 최용호 가톨릭출판사

2021-10-18

5 리뷰 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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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21-10-18
쪽수, 무게, 크기 232면쪽 / 0g / 140*205mm
ISBN 978-89-321-1797-3 03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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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나 이런 거 결정 잘 못 해.”

 뭔가 결정해야 할 일이 있을 때마다

 주저하게 되는 우리, 왜 그럴까?

 

 우리는 수많은 선택을 하면서 살아간다. 지금 일어날지, 5분 후에 일어날지, 커피를 마실지 차를 마실지, 점심은 뭘 먹을지 등 일상의 사소한 것에서 시작해 결혼을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빚을 내서라도 지금 집을 사야 할지 조금 기다려 볼지 등 인생의 큰 문제까지 모두 다 결정을 해야 할 것들이다. 그러나 막상 결정을 할 때가 오면 큰 것이든 일상의 사소한 것이든 쉽게 결정하지 못한다. 이런 이들을 결정 장애가 있다고 표현하기도 한다.

 지금은 물질적으로 풍요롭다고 할 수 있는 사회가 되었는데 왜 쿨하게 결정하지 못하고 주저하는 것일까?

 결정이 어려운 이들, 결정을 두려워하기까지 하는 이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최고의 영성 심리학자 안셀름 그륀의 《결정이 두려운 나에게》가 새롭게 개정되어 출간되었다. 이 책에서는 사람은 누구나 완벽해지기를 원하고 선택하지 않은 것을 쉽게 놓지 못해서 결정하기를 힘들어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선택의 길은 누구에게나 주어진다. 그리고 어떤 결정을 했는지에 따라 자신을 만들어 갈 수 있다.

 

 인생을 살다 보면 결혼이나 직장처럼 큰 결정을 내려야 할 때가 있습니다. 일상에서 내려야 하는 여러 가지 결정들도 있지요. 무엇을 살지, 어디에 갈지, 어떤 일을 먼저 할지 같은 결정들 말입니다. 이처럼 우리는 늘 결정의 갈림길에 서 있고, 아무 생각 없이 결정을 내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자신이 내린 결정을 뒤돌아보고, 작은 결정이든지 큰 결정이든지 자신의 마음과 일치하는 결정을 내릴 수 있다면 더 만족스러운 삶을 살 수 있을 것입니다.

─ 머리말 중에서

 

 결정이란 무엇인가, 왜 결정을 해야 하는가

 결정에 관해 전반적으로 살펴보는 책

 

 결정이 두려운 이들이 자신을 믿고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이 책은, 이러한 주제를 신앙생활의 측면에서 아울러 우리 교회에서 처음 다뤘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습니다. 특히 특정한 상황에 놓였을 때 결정을 도와주는 기도문들이 실려 있어, 지금도 무언가 고민하는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유경촌 주교의 ‘추천의 말’ 중에서

 

 저자인 안셀름 그륀은 사제로서 활발하게 저술 활동을 하며 독자들에게 영적으로 깊은 울림을 주는 영성 작가다. 《결정이 두려운 나에게》는 성경, 신앙, 상담의 사례를 토대로 결정에 관해 살펴보고 있다. 먼저 루카 복음서를 살펴보며 결정이란 무엇인지 알아본다. 루카 복음서에서 등장하는 대표적인 결정에 관한 내용은 즈카르야와 성모님의 결정이다. 즈카르야처럼 결정을 피할 수도 있고 성모님처럼 천사의 말을 신뢰할 수도 있다. 복음서에서 볼 수 있듯, 어떤 결정을 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 신앙에 관해서 이 책은 결정을 돕는 중요한 요소라고 말하며 신앙인으로서 하느님을 지향하는 결정을 통해 자신만의 역사를 써 내려갈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하느님이 원하는 결정을 하라고 말한다.

 또한 《결정이 두려운 나에게》는 저자가 다년간 진행해 온 상담을 사례로 담고 있다. 그러면서 왜 결정을 해 나가야 하는지 이야기한다. 많은 이가 겪을 법한 일인 직장을 선택하는 문제, 결혼 문제 등을 고민하는 이들의 사례를 통해 선택하지 못한 길이 아쉽기 때문에 선택을 쉽게 하지 못하는 것임을 보여 주고, 자신이 원하는 인생을 살아가려면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진정한 자신을 알아야 한다고 말한다.

 

 

 “나는 어떤 인생을 살고 싶을까?”

 내가 원하는 인생을 살려면

 내가 원하는 게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라는 말이 있다. 그러나 사람들은 남들의 눈에 보이는 것을 중시해서, 어떤 것이 더 완벽해지는 선택인지 몰라서 다수가 원하는 대로 결정하거나 결정을 못 하고 미루는 경우가 있다. 그렇게 되면 자신이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앞으로 나아가지도 못한 채 그대로 머물러 있게 된다.

 그러나 결정은 미룬다고 미뤄지는 것이 아니다. 살아가면서 언젠가는 반드시 결정을 해야 하는 때가 온다. 그리고 그 결정은 대부분 인생에서 중요한 결정인 경우가 많다. 졸업은 했는데 어떤 일을 해야 할지, 회사를 다니는데 이직을 해야 할지, 결혼은 해야 할 거 같은데, 지금 사귀는 애인과 결혼을 해야 할지 아니면 결혼 상대자로 더 나은 사람이 있는지 찾아봐야 할지 등 중요한 결정 앞에서 고민을 하며 머뭇거리는 이들이라면 《결정이 두려운 나에게》에서 일러 주는 결정을 돕는 여러 가지 훈련 방법과 여러 결정의 유형들을 살펴보자. 지금부터 많은 선택지 중에 하나를 결정하고 그것에 최선을 다하는 연습을 해 보자. 그러다 보면 주체적으로 인생을 살아가는 나 자신을 발견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덴마크의 철학자 쇠렌 키르케고르는 사람이 피할 수 없는 결정 앞에 서 있다고 보았습니다. 사람은 역사 안에서 자신의 모습을 결정하는 동시에 역사도 결정해 나간다는 것이지요. 다시 말해 사람은 자신의 결정을 통해 역사를 이룩해 나갑니다. 사람은 의미 없이 존재하지 않으며, 이를 위해서는 먼저 자신이 원하는 존재가 되어야 하지요.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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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지은이: 안셀름 그륀

 1945년 독일에서 태어났으며 1964년 성 베네딕도회 뮌스터슈바르차흐 대수도원에 들어갔다. 1965년부터 1974년까지 상트 오틸리엔과 로마 성 안셀모 대학교에서 철학과 신학을 전공하고, 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 후 뉘른베르크에서 경영학을 공부했고, 오랫동안 뮌스터슈바르차흐 대수도원의 재정 관리자로 일했다. 현재는 피정과 영성 지도, 강연과 저술을 주로 하고 있다. 오늘날 지역과 종교를 뛰어넘어 많은 독자의 영혼에 깊은 울림을 주는 우리 시대 최고의 영성 작가다.

 저서로 《기쁨, 영혼의 빛》, 《안셀름 그륀의 의심 포용하기》, 《내 마음의 주치의》, 《안셀름 그륀의 종교란 무엇인가》, 《지친 하루의 깨달음》, 《안셀름 그륀의 기적》, 《딱! 알맞게 살아가는 법》, 안셀름 그륀 신부의 ‘작은 선물’ 시리즈인 《축복》, 《천사》, 《쉼》, 《쾌유》, 《치유》, 《평온》, 《감사》, 《오늘》, 《고요》, 《위로》 등이 있다.

 

 옮긴이: 최용호

 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을 졸업하고,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대학교 신학대학에서 신약 성경을 전공했다. 이후 한국외국어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 한독과를 졸업하고, 현재 통역사 및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독일어 역서로 《딱! 알맞게 살아가는 법》, 《YOUCAT》, 《YOUCAT 고해성사》, 《내 마음의 주치의》, 《마음을 선물하세요》, 《니니》, 《YOUCAT 견진》, 《발터 카스퍼 추기경의 자비》, 《기쁨의 삶 사제의 삶》 등이 있고, 영어 역서로 《마마 마리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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