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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 안병철 신부가 사제수품 40주년을 기념하여 요한묵시록의 안내서를 펴냈다. 

"요한묵시록은 미래에 대한 두려움과 공포 앞에서도 미래를 풍요롭게 가꾸어 갈 수 있다는 희망을 잃지 않도록 예언자의 안목과 비전을 우리에게 제시해 주는 책이다. 바로 그 점이 매 순간 불안감을 떨쳐 내지 못하고 현실을 마주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특히나 믿음 속에서 확고한 희망을 갖고 하느님 나라의 구현을 갈망하는 모든 신앙인들에게 요한묵시록에 대한 매력과 호기심을 갖게 해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_ 이 책을 펴내며 중에서

많은 이들에게 궁금증을 일으키는 요한묵시록, 또 잘못된 해석으로 혼란을 주기도 하는 요한묵시록의 내용을 제대로 알려 주는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