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 여정 (시서와 지혜서2) - 시편, 아가

임미숙 수녀 생활성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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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136쪽 / 0g / 188mmx257mm
ISBN 9788984815537
책소개

150편의 시편에 담긴 다양한 시들을 특징별로 소개

 

150편의 시편에는 대체 어떤 시들이 들어 있을까? 『지혜 여정 시서와 지혜서2-시편·아가』는 시편을 장르 별로 나누어 가장 그 장르의 특징을 잘 드러내는 시편을 골라서 안내하고, 이와 관련된 다른 시편들도 함께 읽기를 권유한다.

 

이 책에서는 시편을 찬양 시편, (개인 및 공동) 탄원 시편, 신뢰 시편, 순례 시편, 역사·교훈 시편, 지혜 시편, 저주 시편, 바빌론에서 부른 노래 등으로 나누어 그 특징을 설명하면서 그 시편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안내한다.

 

우선 찬양 시편은, 아름다운 경치나 세상에 존재하는 좋은 것을 볼 때 자연스럽게 나오게 되는 찬양이 주를 이룬다. 그런데 살다 보면 좋은 일만 생기는 것은 아니다. 때론 어려운 일, 힘든 일, 억울한 일을 당하게 된다. 이럴 때 우리는 하느님께 탄원을 하게 된다(개인 탄원 시편). 그런데 혼자만 겪는 불운이 아니라 민족적 불운처럼 한 민족 전체가 함께 어려움에 처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 공동으로 탄원을 한다(공동 탄원 시편). 험한 세상을 살면서 돌다리도 두드려 보고 건너는 합리적 의심도 필요하지만, 안심하고 자신을 온전히 맡길 수 있는 ‘신뢰’도 필요하다. 부모님과의 관계를 통해서 신뢰를 배우듯 하느님과의 관계에서 신뢰에 가득 찬 고백을 하는 신뢰 시편이 바로 그러하다. 그런가 하면 민족적 대고난의 시기였던 유배 시대에 함께 모여 고향을 그리워하며 불렀던 노래도 있다. 그리고 매년 대축제 때 이스라엘 사람들은 예루살렘 성전을 방문했는데, 그럴 때 부르는 순례 시편도 있다. 역사를 되돌아보면서 교훈을 얻는 역사, 교훈 시편이 있는가 하면, 인간으로서 참으로 지혜롭게 사는 삶을 노래한 지혜 시편도 있다. 때론 너무 억울한 누명을 쓰거나 피해를 입는 경우도 있는데, 이럴 때 이스라엘은 저주 시편을 노래했다. 이 책은 저주 시편의 핵심 메시지는 상처 입은 자기감정을 치유하고 회복하는 데 있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하느님을 찬미 찬양하는 할렐루야 시편도 있다. 이 책은 이런 시편들을 장르별로 나누어 그 범례가 되는 시편들을 중심으로 살펴본다. 

 

 

관능적 사랑을 노래한 아가에 대한 올바른 이해 법

 

솔로몬과 술람밋 여인이 나눈 사랑의 노래 형식으로 표현되는 아가는 과감하고 탐색적이며 관능적인 사랑을 노래하며 절제와 감춤의 미학은 보이지 않는다. 이 남녀 간의 진한 연애 시로만 보이는 아가를 어떻게 하느님 말씀으로 이해해야 할까? 이 책에서 저자는 연인 간의 사랑을 하느님과 당신 백성 이스라엘의 사랑으로 이해하는 우의적 해석이 가장 우세하다고 밝힌다. 아가는 단순히 세속적인 사랑 노래가 아닌 것이다. 하느님과의 사랑을 재확인하는 사랑의 고백서 역할을 한다고 한다. 그래서 유다인들은 자신들이 가장 중요한 명절로 여기는 ‘파스카 전례’ 때 낭독한다고 한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가 하느님의 사랑을 관상하는 데에 아가서 만큼 유용한 자료가 없을지도 모른다. 『지혜 여정 시서와 지혜서2-시편·아가』는 아가에 담긴 남녀 사랑의 표현된 감성 언어가 하느님의 대한 사랑으로 전환되는 은유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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