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간일 | 2018-08-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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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20쪽 / 0g / 155 x 223 |
ISBN | 9788988033272 |
박해에 대한 조선 조정의 공식적인 입장
18~19세기 조선은 '척사'라는 미명 아래, 천주교에 대한 대대적인 박해를 가하였다. 조선은 아무리 왕정국가이지만 수많은 백성이 희생된 이 사건에 대해서 백성들에게 그 정당성을 설명해야 할 필요가 있었다. 그래서 천주교 박해에 대한 조선 조정의 공식적인 입장을 표명한 것이 척사윤음이다.
4차례에 걸쳐 발표된 척사윤음은 천주교에 대한 비판과 처벌의 개요를 적시하고, 천주교도를 회유하는 한편 일반 백성들에게는 정학에 힘쓸 것을 권면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신앙 선조가 겪었던 박해의 현장 속으로 들어가 볼 수 있을 것이다.
박해와 탄압이 천주교에 대한 강력하면서도 직접적인 제재 수단이었다고 한다면, 척사윤음은 천주교에 대한 법집행의 정당성을 천명하고 정학의 기준을 분명하게 확인시키려는 목적으로 작성된 조선 정부의 천주교에 대한 강온 양면 교화 정책의 또 다른 한 축이었다고 할 수 있다.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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