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수정보

새 천년(New Millenium)의 교회는 "새로운 복음화(New Evangelization)"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이 과제는 특별히 그리스도교 전통이 오래된 유럽과 현대의 과학기술문명이 집약된 북아메리카에서 더욱 절실히 요구되어진다.

또한 그리스도교를 위시하여 불교, 힌두교, 이슬람교 등 여러 종교들이 공존하는 다종교적인 상황 속에서 그리스도교적 아이덴티티를 새롭게 가져야 할 아시아, 아프리카의 상황 속에서도 긴급히 요청되는 문제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교회의 외부로 향한 '선교(Mission)'보다는 교회의 내부로 향한 '복음화(Evangelization)'에 초점을 맞추어 교리교육적인 입장에서 신학을 전개하고 있다.

전체 4장을 통하여 교리교육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여러 상황들을 다각도로 다루고 신학 안에서의 교리교육의 위치를 설정, 교리교육 제도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는 여러 요소들을 신학적이며 현상적으로 상세히 다루고 있다.

그리고 그리스도교 신앙에 대한 교리교육적 해석을 시도하고 있다. 특히 중점을 두고 있는 부분은, 오늘날 이미 그리스도교 신자가 되었으나 신앙의 의미를 잃어버리고 살아가는 사람들에 대한 재시작과 재입문의 동기와 필요에 대한 "새로운 복음화(New Evangelization)"의 관점이다.

이 책은 '신자수가 증가함에 따라 냉담자는 더욱 증가한다'는 양면성을 보이고 있는 한국 교회에 새로운 시대에 따른 교리교육의 방법을 제시해 준다. 아울러 교리교육의 어려움에 있는 지도자들에게 교리교육의 의미와 교회 안에서 교리교육의 위치, 중요성 등을 신학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깨닫게 해 줄 것이다.

 

 

---

 

● 앙리 부르주아 그리스도교의 복음과 생활을 시대적 이슈와 함께 신학적으로 깊이 있게 조명하는 불란서 신 학자로서 1970년대 초부터 수십 년에 걸쳐 지속적인 저작 활동을 하고 있다. 저명한 신학자 들과 함께 집필한 많은 공저들이 있다. 그리고 최근에는 그의 지도하에 유럽 가톨릭신학협회 의 신학자들이 대거 참여한 [오늘날의 폴란드 신학] 에서 유럽 맑시즘의 종말 이후 발전되 고 있는 폴란드 신학 사상을 소개하고 있다. ● 김웅태 1982년 가톨릭대학 신학부 졸업 및 사제 서품. 1982년-1984년 돈암동 천주교회 보좌 신부. 1984년 프랑스 파리 유학. 1986년-1989년 파리 가톨릭대학 교리사목대학원에서 교리사목학 석사학위 취득. 파리 가톨릭대학 신학대학원에서 신학 박사학위 취득. 종교사와 종교적 인간 학에 관한 박사학위 취득. 1989년-1992년 가톨릭교리신학원 부원장. 1990년-1992년 성심여자 대학교에서 비교종교론 강의. 1990년-현재 가톨릭교리신학원에서 교리교수학 강의. 수원가톨 릭대학과 하상 신학원에서 교리교수학 강의. 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 교리교육·선교학 교수. 1992년-1996년 암사동 천주교회 주임 신부. 현재 가톨릭대학교 종교학과 교수로 재직중. <번역서> 『세상속의 하느님』, 『성령과 함께 하는 삶』, 『오분명상교리』, 『역사안의하느님』, 『아시아 교회』, 『종교의 현대적 적응』, 『가톨릭교회 교리서 해설』

 

---

 

들어가는 말 제1장 그리스도교 신학의 교리교육적 위치 제2장 그리스도교 신앙의 교리교육적 해석 제3장 입문과 그리스도교 제4장 재시작 그리고 재입문 결론 역자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