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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신학

가톨릭문화총서 20 - 실천신학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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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책 소개

현대화의 요청에 응답하기 위한 새로운 영성신학서

 이 책은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이후 신학 연구와 교회에 일어난 변화에 충실히 응답하기 위하여 저술되었다. 저명한 영성신학자인 저자가 대학에서 다년간 영성 강의를 하고 연구한 내용을 집대성 한 이 책은 그의 오랜 연구 활동에서 우러난 작품이다. 고전적 스콜라 신학이 완벽한 신학적 틀을 제시하려고 노력한 반면에 이 책에서는 그리스도교 생활의 역동성을 충실하게 설명하는 데에 중점을 두고 구원 신비의 역사적 특성과 그리스도인의 체험, 사회적 투신에 대하여 연구하였다. 교의신학의 연구 결과에서 도움을 받으면서도 교의신학적 전망에 의존하지 않고 영성 생활과 체험, 완성을 향한 진보와 같이 영성신학의 고유한 개념들을 부각시키면서 영성신학을 자율성을 가진 신학의 한 분과로 세우고자 했다. 신학적 사변보다는 그리스도인의 구체적 삶에 관심을 갖고 영적 체험을 중심축으로 하여 논의를 전개하고 있으며 그리스도인의 영적 삶을 영성의 관점에서 풀어내고 있다.

영성에 관한 주제들을 가장 폭넓게 다루고 있는 책

영성생활의 역사적 개관에서 시작하여 영성생활의 주체, 영적 진보 등 영성에 관한 전통적인 주제들을 폭넓게 다루고 있으며 이전에 나온 책들에서는 다루고 있지 않았으나 오늘날 매우 중요하게 여기는 시의성 있는 주제들, 예를 들어 정서의 문제, 남녀의 이원성, 상징주의, 환경의 영향, 성령의 표현 등과 같은 주제들을 개방적인 자세로 다루고 있다. 또한 현대 심리학의 새로운 요구를 적극적으로 수용하여 신학적 전망 안에서 통합하고자 하였으며 영적 지도에 관한 문제와 영의 식별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다.

풍부한 참고 문헌 제시

영성에 관한 다양한 관심사에 대한 설명과 함께 많은 참고문헌을 소개하고 있는 이 책은 영성신학 연구자 및 독자들이 해당 주제에 대해 깊이 연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영성신학의 방법론에 있어서의 독특성

영성신학이 교의신학에 의존하며 동시에 체험을 고유 영역으로 갖고 있기 때문에 영성신학을 전개하는 데 있어서 서술적 방법과 연역적 방법의 두 가지 방법이 사용되고 있다. 서술적 방법은 영적 체험과 영적 사건의 진정성과 가치를 식별하기에 어려움이 있으므로 신학적 원리에 따라 비판적으로 검토되어야 한다. 연역적 방법은 모든 것을 엄격하게 체계화하고 확대 해석하면서 개인적 체험을 소홀히 할 위험이 있다. 이 책에서는 서술적 방법과 연역적 방법을 종합한 현상학적 방법을 사용하고 있는 점이 독특한 특징이다.
또한 모든 그리스도교 사상의 원천인 성경 연구를 바탕으로 그리스도인 생활의 역동성과 함께 공동체적이고 교회적인 특성을 강조하고 있다.

영성 생활의 진보를 위한 체계적이고 실천적인 안내서

영성 생활은 완성을 향한 점진적 여정이라는 테마를 중심으로 각 장들을 연결하면서 논의를 전개하고 있다. 그리스도인의 전체적인 영적 체험을 성령론적 맥락 안에서 해명하고자 하였으며 영성생활은 결국 관상적, 사도적 특성을 모두 지닌다는 사실을 강조하였다. 이 책의 가장 독특한 특징은 어떤 개념을 한 번 다루고 마는 것이 아니라, 모든 개념들을 영적 발달의 여러 맥락 안에서 거듭 되풀이 하여 다룸으로써 더욱 풍부한 개념과 새로운 전망을 가질 수 있게 한다는 것이다. 영성에 관한 다양한 주제들을 체계적으로 다루고 있는 이 책은 성령 안에서 이루어지는 영적 여정을 단계별로 소개하면서 영적 진보의 완성에 이르도록 독자들을 초대하고 있다. 이 책은 신학도와 성직자, 수도자, 영성생활에 있어서 진보하기를 원하는 신자들에게 실천적인 지침서가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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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인간 존재의 일체성에 대한 의식에서 유래하는 첫째 본분은 영육을 지닌 우리의 육화적 조건을 마음으로 분명하게 받아들이는 것이다. 모든 것이 하느님께로부터 창조되었으며, 더 나아가서 육화의 신비스러운 업적으로 인하여 거룩한 품위를 갖게 되었다. 그러므로 모든 것, 특히 성에 관한 조건을 받아들여야 한다. 이것을 미리 받아들이지 않고서는 그리스도인 생활의 모든 노력을 그르치게 될 위험이 있다. 그리스도인의 생활은 무엇보다도 모든 유형무형한 만물의 창조주인 아버지 하느님의 의미를 전제한다. 육체의 수용은 자연히 영성 생활의 역동성, 즉 하느님과의 더 큰 합일을 향한 계속적인 경향성에 유념하는 태도를 갖게 한다.                                                                                      - 본문 중에서


그리스도교적 전망에서 영적 체험이라고 하면 의당 성령 안의 삶을 가리킵니다. 이것은 동어반복이 아닙니다. 이로써 그리스도인의 영성 생활이 갖는 개인적 측면이 자연 강조됩니다. 영성 생활의 주인공인 성부와 성자의 영은 우리 안에 애덕을 선사하며 그리스도를 알게 합니다. 우리는 인격 전체를 걸고 이 영에 협력함으로써 성령의 계속적인 활동에 응답하는 것입니다. 독자들은 이 책 전체가 성령을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음을 금방 알아볼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이 영성 생활을 시작할 때에 성령이 이를 확인해주고, 이 성령은 모든 생명의 원천인 삼위일체의 신비를 연구할 때와 애덕을 설명하는 부분에서 다시 만나며, 끝으로 마지막 장에서는 영적 진보의 완성에 이르게 하는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이 책의 중심 주제를 몇 마디로 요약해 본다면, 성 바오로와 함께 “우리는 성령으로 사는 사람들이므로 성령을 따라갑시다”(갈라 5,25)라고 하겠습니다.            
                                                                                       - 서문 중에서

 

 


 

●저자 소개 - 샤를 앙드레 베르나르(Charles Andre Bernard) 신부 1923년 프랑스 베르크플라쥐(Berckplage)에서 태어나 1943년 예수회에 입회하였고, 1954년 사제로 서품되었다. 1951년 철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1958년 La thologie de l'esprance chez saint Thomas(Vrin, Paris 1961)로 두 번째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1962년 부터 1998년까지 로마그레고리오 대학교에서 영성신학을 가르쳤으며, 1987년부터 1993년까 지 그레고리오 대학교 영성대학원장을 역임하였고, 2001년 로마에서 선종하였다. 특히 기억 할 만한 저서들로는 Teologia simbolica(19842)와 Teologia affettiva(1985) 등이 있다. ●역자 소개 - 정제천 요한 신부 1990년 예수회에 입회하여, 1996년 사제품을 받았고, 2000년 스페인 코밀랴스 대학교에서 「이냐시오 영성의 성령론」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2000년 이후 현재까지 광주 가톨릭 대학교에서 영성신학 교수 및 영성 지도를 담당하고 있다. 박일 알렉산델 신부는 가톨릭대학 신학부를 졸업하고 1981년 사제품을 받았으며(서울대교구 소속), 1998년 이탈리아 로마 그레고리오 대학교에서 「한국 교회 사제 양성에 있어 ‘예비 의 해’」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1998년 이후 현재까지 가톨릭대학교에서 영성신학 및 라틴어 교수, 그리고 영성 지도를 담당하고 있다.

 


 

제1부 일반 원리: 신앙의 가르침과 삶 제1장 영성 생활 제2장 영성과 신학 제3장 영성신학의 학문적 성격 제4장 하느님 생명의 통교 제5장 은총의 생활 제2부 영성 생활의 주체 제6장 영과 감각들 제7장 정서와 영성 생활 제8장 남자-여자의 이원성과 영성 생활 제9장 인간적 소인(素因)과 영성 생활 제10장 초자연적 인본주의 제11장 죄인인 인간 제3부 하느님과 세상의 대화 제12장 그리스도교에서의 매개물들 제13장 영의 활동 제14장 인간의 응답: 활동과 기도 제4부 영적 진보 제15장 영적 발달 제16장 신비적 차원 제17장 결론: “우리는 성령으로 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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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저자 소개 - 샤를 앙드레 베르나르(Charles Andre Bernard) 신부 1923년 프랑스 베르크플라쥐(Berckplage)에서 태어나 1943년 예수회에 입회하였고, 1954년 사제로 서품되었다. 1951년 철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1958년 La thologie de l'esprance chez saint Thomas(Vrin, Paris 1961)로 두 번째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1962년 부터 1998년까지 로마그레고리오 대학교에서 영성신학을 가르쳤으며, 1987년부터 1993년까 지 그레고리오 대학교 영성대학원장을 역임하였고, 2001년 로마에서 선종하였다. 특히 기억 할 만한 저서들로는 Teologia simbolica(19842)와 Teologia affettiva(1985) 등이 있다. ●역자 소개 - 정제천 요한 신부 1990년 예수회에 입회하여, 1996년 사제품을 받았고, 2000년 스페인 코밀랴스 대학교에서 「이냐시오 영성의 성령론」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2000년 이후 현재까지 광주 가톨릭 대학교에서 영성신학 교수 및 영성 지도를 담당하고 있다. 박일 알렉산델 신부는 가톨릭대학 신학부를 졸업하고 1981년 사제품을 받았으며(서울대교구 소속), 1998년 이탈리아 로마 그레고리오 대학교에서 「한국 교회 사제 양성에 있어 ‘예비 의 해’」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1998년 이후 현재까지 가톨릭대학교에서 영성신학 및 라틴어 교수, 그리고 영성 지도를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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