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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이는 저마다 소중해

보다 나은 세상을 위한 우화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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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마다 다른 개성을 갖고 사랑과 평화 안에서 사는 것이 참다운 삶임을 동물들을 빌어 표현한 우화집.

이 책은 고슴도치, 바위종다리새, 도롱뇽, 개미, 두더지, 마르모트, 어리뒤영벌, 펭귄, 용, 곰 토끼, 말벌들이 들려주는 '삶의 지혜'를 모은 것이다.

우리의 일반적인 생각과 달리 햇빛을 좋아하는 엉뚱한 두더지 빌리와 게으른 꿈장이 어리뒤영벌 훔베르트가 얼마나 쓸모 있는 존재인지, 정신없이 일에만 몰두하며 여유없이 번영과 발전만을 목표로 하는 개미들의 삶이 주는 충고는 무엇인지, 서로 반목하고 질시하며 군비만 확장하다가 모두 자멸하고 마는 개미들의 전쟁이 분단시대의 우리에게 던져주는 경고는 무엇인지, 등장하는 동물들은 우리의 일상을 사정없이 흔들어 놓는다. 결국 이 책은 경쟁 위주의 사회 속에서 바쁘게 살아가는 우리의 삶의 목표가 무엇이며, 지금 우리가 잃어가고 있는 아름다운 삶, 함께 사는 생활, '모든 이가 저마다 소중한' 꿈의 사회가 어떠한지 일깨워 주어, 어린이와 어른 모두에게 생활의 반성과 함께 희망과 용기를 심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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