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각국의 민담이나 옛날이야기에 기초를 둔 10편의 이야기를 통해 다섯가지 신학적 명제 즉 신학 방법론, 에큐메니칼 운동, 타종교인과의 대화, 정신신학 등을 조명한 민중 신학책이다.
오늘과 같이 문화적, 종교적, 사회, 정치적으로 다변회되고 분열된 세계 속에서 그리스도인들이 어떻게 예수 그리스도께 대한 신앙을 재정립 할 것 인가를 주제로 민중의 역사 속에서 일하시는 하느님의 현존을 확인하기 위해 민담과 같은 이야기들을 신학탐구의 소재로 삼았다. 우리와 같은 종교, 문화적 토양 안에서 신학하며 신앙을 고백하는 그의 몸부림은 한국 신학자 에게도 많은 공감을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