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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빛 오늘 그리고 내일

순례의 길목에서 개정증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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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변하는 사회에 맞춰 새롭게 펴낸 이용훈 주교의 윤리신학 시리즈 그 첫번째


윤리신학자인 수원교구장 이용훈 주교가 7년여간 진행해 온 윤리신학 총서 시리즈의 머릿돌을 새롭게 놓았다. 2004년 초에 발행된 총서 1권 ≪순례의 길목에 서서≫의 개정 증보판 ≪세상의 빛, 오늘 그리고 내일≫을 펴냈다.

이용훈 주교의 윤리신학 총서는 경제윤리, 생명윤리, 사회윤리, 노동윤리, 성윤리를 거쳐 규범윤리와 행위론까지 총 7권의 대장정을 걸어왔다.

환경윤리 등 이 시대 새로운 윤리적 화두들을 향한 발걸음을 잠시 멈추고 총서의 머릿돌이라고 할 수 있는 1권을 전면적으로 손보아 새롭게 다시 펴낸 것은 큰 의미가 담겨 있다.

사회 문화가 급속히 변화하면서 세상은 윤리신학적인 새로운 해석들을 요청하고 있다. 의식주를 비롯한 모든 삶의 양태와 함께 젊은이들의 놀이 문화도 달라지고 있다. 그만큼 우리에게 다가오는 윤리적 잣대들의 스펙트럼 또한 다양해지고 있다. 이에 이용훈 주교는 가톨릭 윤리신학적 사유들도 그 보폭을 함께 해야 한다고 말한다. 가톨릭 윤리신학자들은 항상 있는 그 자리에서 사회 안에서 진리의 틀을 증거해야 한다는 것이다.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윤리신학은 늘 새롭고 진화하는 해석을 내 놓아야 한다는 이 주교의 의지가 바로 이번 책이 단순한 개정판을 넘어 증보판이 되게 한 이유다.

 

대중을 위한 윤리신학


무엇보다도 이번 개정 증보판에서 눈에 띄는 점은 ‘대중을 위한 윤리신학을 하겠다’는 이 주교의 의지다. 전문가를 위한 딱딱한 학술적 내용이 아니라 일반 신자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이야기식 서술 구조를 선택했다. 그래서 환경과 노동 등 각종 사회 문제와 인간의 죄와 양심 등에 대한 가톨릭 윤리신학적 해석에 궁금해하는 신자라면 누구나 편안히 즐길 수 있다.

통계 자료도 모두 최근 자료로 대치됐다. 또 최근 대두되는 문제들에 대해 많은 부분을 첨가했고, 시대적 요청에서 상대적으로 주목 받지 않게 된 사안은 과감히 덜어냈다. 그러다 보니 이번 개정 증보판에서는 환경과 생명 문제에 주목하게 됐다. 환경과 생명만큼 지금 이 시대에 절실한 것이 없기 때문이다.

더 나아가 이번 개정 증보판에선 요한 바오로 2세의 회칙 <진리의 광채>(Veritatis Splendor)에 대한 해설과 고찰을 새롭게 실었다. <진리의 광채>는 인간의 양심과 자유, 그리고 진리에 대한 교회의 전통적인 가르침을 담고 있다. 이 주교는 이 회칙을 통해 “개인의 주관적인 지식, 양심, 편견, 판단을 내세워 하느님과 참진리를 외면하고 사회와 이웃 형제에게 막대한 해악을 초래해서는 안된다”는 진리를 전하고 있다. 그동안 교황 회칙에 쉽게 접근하기 힘들어 했던 신앙인이라면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세상의 빛이 되어야 할 교회의 소명과 이를 위한 모색


책이 완전히 달라지다 보니 제목도 ≪순례의 길목에 서서≫에서 ≪세상의 빛, 오늘 그리고 내일≫로 바뀌었다. 원래의 제목 ≪순례의 길목에 서서≫가 윤리 신학 총서 첫머리의 무게를 감당하기에는 부족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대신 ≪순례의 길목에 서서≫는 부제로 남겨, 연속성을 유지키로 했다.

≪세상의 빛, 오늘 그리고 내일≫에서 ‘세상의 빛’은 우선 그리스도를 나타낸다. 예수 그리스도는 “나는 세상의 빛이다. 나를 따르는 이는 어둠 속을 걷지 않고 생명의 빛을 얻을 것이다”(요한 8,12)라고 말씀하셨다. 더 나아가 ‘세상의 빛’은 교회와 우리 모두를 가리킨다. “너희는 세상의 빛이다”(마태 5,14).

이번 개정 증보판은 빛의 역할을 해야 할 교회가 사회 안에서 어떻게 그 소명을 수행해 나가야 하는지에 대해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이 주교는 “비록 미약한 성찰을 담고 있긴 하지만, 이 책이 사회 언저리를 겉돌며 복음을 소극적으로 외치는 이들에게 작은 자극제나마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세상의 빛은 세상 구석구석 스며들지 않는 곳이 없다”는 여운을 남기는 말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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