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시집
당신은 늘 내게 마음을 열어 놓아 내가 당신에게 다가갈수록 당신은 당신 안에 내가 머물 곳을 더 넓게 마련해줍니다. 그러면서 내가 당신안에 가득 들어서고 있음을 느끼게 됩니다. 그럴수록 당신도 나를 가득 채우고 있음을 느끼게 되고요. 이렇게 내가 당신의 일부가 되고, 당신이 나의 일부가 되니 이보다 더 큰 복이 어디 있는지요? 그복을 나누고 싶었습니다. 나누면 나눌수록 더욱 커지는 가슴 벅찬 복을 말입니다.
- 저자의 인삿말 중에서
시를 쓰며 만나는 당신
시를 쓰는건
시들어가는 나의 하루에
물을 주고
대를 붙여 쓰러지지 않게
붙들어주는 일입니다
그렇게 붙들어주는
당신을 만나는 일입니다.
이광용 서울대 영문과 및 동 대학원 졸업 단국대 영문과 대학원 졸업 영문학 박사 문학21 신인상 수상, 문학세계 신인상 수상 한국21문인협회 이사 백미문학회 회원 현 수원여자대학 영어과 교수
04 인사의 글 12 당신은 모르셨지요? 42 가슴 많이 아프지요? 82 믿음이란 이런 것이겠지요? 124 누가뭐래도 행복하세요 156 평론
상품이 장바구니에 담겼습니다.
바로 확인하시겠습니까?
상품이 찜 리스트에 담겼습니다.
바로 확인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