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도소책 35
"자꾸 뭘 하고만 있으면 뭐가 돼도 되겠지. 우선 해 놓고 나중에 봅시다." 치열한 생존경쟁에서 이처럼 맹목적으로 정신없이 뛰고만 있는 우리들 현대인에게 「경주에 경주를 거듭한다는 것은 산에 산을 포개는 게 아니라 바람에 바람을 포개는 꼴」이라고 타이르면서,「우리의 삶이 제대로 인간적이려면 거기에는 느림이 있어야 한다」고, 저자는 누구나 알면서도 모르는 진리를 새삼 일깨우쳐 준다.
러끌레르끄 1891년 벨지움 수도 부뤼셀에서 출생, 그곳 대학교에서 수학 /1911년 법학박사 / 1914년 루 밸 대학교 철학박사 / 1917년 사제서품 / 1921년부터 부뤼셀 쌩 루이 대학 교수 / 1930년 벨 지움 전국 대학생 사목 담당 / 1934년 전국 가정운동을 발족시킴 / 1938-1961년 은퇴까지 루 뱅 대학교 교수. 결의론과 법적인 형식 주의에 얽매인 전래의 편협한 윤리관을 인간 존중과 복음 정신의 회복으로 쇄신, 사회성을 중시하는 더욱 책임있고 폭넓고 균형있고 자유로운 사 상을 전개. 많은 오해와 옹졸한 비난으로 수난. 자연법·윤리학·사회학 계통의 명저 다 수 / 1971년 서거
목차 - 게으름의 찬양<1936년> - 게으름의 찬양 후기<1948년> - 스승님(장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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