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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빛인 그리스도. 교회는 그리스도 안에서 성사와 같다. 곧 모든 사람을 교회의 얼굴에서 빛나는 그리스도의 빛으로 비추어 주기를 간절히 염원한다.
전체 8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제1장에서는 교회의 신비를 제2장 하느님의 백성, 제3장 교회의 위계 조직, 특히 주교직에 대해 제4장 평신도, 제5장 교회의 보편적 성화 소명, 제6장 수도자, 제7장 순례하는 교회의 종말론적 성격, 그리고 천상 교회와 그 일치, 제8장 그리스도와 교회의 신비 안에 계시는 천주의 성모 복되신 동정 마리아에 대해 다루고 있다.
이 헌장에서 교회는 곧 하느님과 이루는 깊은 결합과 온 인류가 이루는 일치의 표징이며 도구이므로, 앞선 공의회들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교회의 본질과 보편 사명을 자기 신자들과 온 세상에 더욱 명백하게 선언하고자 한다. 오늘날 모든 사람이 다양한 사회적 기술적 문화적 유대로 더욱 가까이 연결되어 있으므로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일치를 이루게 하여야 할 교회의 이러한 직무는 현대의 상황에서 한층 더 절박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 헌장에 나오는 모든 내용을 교회의 각 지체들을 책임과 사명을 가지고 깊이 숙고하여 그리스도께서 교회에 바라시는 염원이 이루어지도록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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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수 전국 환경사제모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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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장 교회의 신비(神秘) 제2장 하느님의 백성 제3장 교회의 교계제도(敎階制度)와 주교직(主敎職) 제4장 평신도(平信徒) 제5장 교회내의 성화성소(聖化聖召)의 보편성(普遍性) 제6장 수도자(修道者) 제7장 지상 여정(地上旅程) 교회의 종말적(終末的) 성격과 천상 교회와의 일치 제8장 그리스도와 교회의 신비 안에서의 천주의 모친, 복되신 동정 마리아 Ⅰ. 서론/ Ⅱ. 구원 계획 안에서의 성모의 역할/ Ⅲ. 복되신 동정녀와 교회/ Ⅳ. 교회내의 마 리아 공경/ Ⅴ. 나그네 길이 있는 하느님 백성의 확실한 희망이며 위로이신 마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