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향기로 말을 거는 꽃처럼

향기로 말을 거는 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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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감성과 맑은 영혼의 숨결이 그대로 묻어나는 글을 남겨주었던 이 해인 수녀가 '사랑할 땐 별이 되고' 이후, 5년 만에 선보인 산문집이다. 이 책은 월간「샘터」에 연재되었던 글들과 다른 지면에 실렸던 글들을 모은 것으로 일상에서의 소박한 체험에 바탕을 둔 이해인 수녀 특유의 단순함이 그대로 전해진다.
눈만 뜨면 가슴 아픈 일들이 전해져 오고, 소중한 많은 것들을 잃어가고 있는 우리들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진정한 자기애와 나아가 바로 곁에 있는 사람을 한번 더 바라보고 배려하는 것이라고 저자는 귀띔한다.
짤막한 글과 함께 한정민 화가의 아름다운 그림이 어우러져 더욱 풍성한 감동을 느끼게 하는 이 책은, 저자 자신이 수도 삶 안에서의 수도자로서, 시인으로서, 또한 평범한 인간으로서 세상을 바라보고, 사람들과 주고받는 사랑을 기도하는 마음으로 겸허하게 들려주고 있다.
이해인 수녀의 이웃은 특정한 이들이 아니다. 일상의 삶터에 있는 우리들 모두가 사랑을 나누는 그의 이웃이다.
작은 꽃들에게 따스한 시선을 건네고 옆에 앉은 이에게 기쁨의 말 한마디 건네는 일상이야말로 '향기로 말을 거는 꽃처럼' 살아가는 삶임을 깨닫게 한다. 김용택 시인의 추천의 말처럼 이 산문집은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는 집 같은 평안을 주며, 지금 사랑하고 있는 이들에게는 허물어지지 않을 생활의 바탕이 되어줄 것이다.

 

 


 

●이해인 1945년 강원도 양구에서 태어나 1964년 수녀원(올리베따노 성베네딕도 수녀회)에 입 회, 1976년 종신서원을 한 후 오늘까지 부산에서 살고 있다. 필리핀 성루이스대학 영문학과, 서강대학원 종교학과를 졸업하였으며, 제9회 <새싹문 학상>, 제2회 <여성동아대상>, 제6회 <부산여성문학상>을 수상하였다.어린시절부터 책 이 세계에 빠져들었던 그는 각종 백일장에서 입상하며 일찍 문학의 길로 들어섰다. 첫 시집 [민들레의 영토]를 출간한 이후 [내 혼에 불을 놓아] [오늘은 내가 반달로 떠 도] [시간의 얼굴] [외딴 마을의 빈 집이 되고 싶다] [다른 옷은 입을 수가 없네] [작 은 위로] 등의 시집과 [두레박] [꽃삽] [사랑할 땐 별이 되고] [향기로우 말을 거는 꽃처럼] 등의 산문집을 펴냈고, 시선집 [여행길에서] [다시 바다에서] [사게절의 기 도]와 마더 데레사의 [모든 것은 기도에서 시작됩니다] 동시집 [엄마와 분꽃] 등을 냈 다. 현재 부산 성 베네딕도회 수녀원에서 일하고 기도하고 시쓰고, 부산 가톨릭대학 지산 교정에 강의도 나간다. ●하정민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와 동대학원 졸업. 개인전 16회와 국내외 단체전 및 초대전을 250여 회 출품하였다. 제15회 대한민국 미술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현재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 겸임교수로 있다

 


 

제1장 풀물 들이는 아침 꽃씨를 뿌리고 또 거두며/봄비 내리는 날/풀물 들이는 아침/향기로 말을 거는 꽃처럼/장미를 보면 장미가 되지/가슴에 별이 되는 시/초록의 기도/나무는 나에게/맛있는 하루/미열/늘 푸른 평상심을 지니고/은밀한 기쁨/어머니의 꽃골무/편지의 숲 속에서/좁은 문 넓은 마음/아파도 웃음이 나오네 제2장 합창을 할 때처럼 기차를 타면/오래된 물건의 향기/꽃을 닮은 사람들/수녀 이모/앞치마 이야기/어린이의 새 얼굴/합창을 할 때처럼/편지를 쓰세요/잊을 수 없는 스승/보이지 않는 슬픔/때론 눈물겹다/나의 길벗/넓게 더 아름답게/수첩을 펼치며/미국 여행길에서/해인글방의 글쓰기 제3장 지혜를 찾는 기쁨 마음에 사랑이 넘치면/시간을 내어주는 자유로움/마음으로 참아내기/나와의 약속/사람을 키우는 좋은 말/고운 말 연습하기/귀기울이는 사랑/마음을 위한 기도/숨을 곳을 찾는 여유/지혜를 찾는 기쁨/빈방 있습니까?/오늘이 마지막이라면/감사하는 마음은/모든 게 감사해 제4장 기도일기 작은 일도 충실하게/항아리에 기쁨을/내 마음의 외딴 곳/행복할 이유/내 마음의 보물찾기/순례자의 노래/침묵의 외침을 듣게 하소서/모두 사랑하게 하소서/사랑을 재촉하는 지혜/진리의 애인 되게 하소서/제 안에 들어와 넓은 바다 되소서/잘 사랑한다는 것/12월의 촛불 기도/또 한해를 보내며/새해의 약속은 이렇게/다섯 가지 결심 제5장 그리움이 되는 편지 편지 쓰는 사랑을/사소한 배려의 향기/겨울 바닷가에서/담 안에서 온 편지/조가비 편지/진달랫빛 마음으로/400년 전의 편지를 읽고/우정 일기/하와이의 벗들에게/향기로운 불꽃이 될 수 있도록/신발은 찾으셨나요?/십대들에게 바라는 생활 태도/기도 속에 사시는 어머니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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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이해인 1945년 강원도 양구에서 태어나 1964년 수녀원(올리베따노 성베네딕도 수녀회)에 입 회, 1976년 종신서원을 한 후 오늘까지 부산에서 살고 있다. 필리핀 성루이스대학 영문학과, 서강대학원 종교학과를 졸업하였으며, 제9회 <새싹문 학상>, 제2회 <여성동아대상>, 제6회 <부산여성문학상>을 수상하였다.어린시절부터 책 이 세계에 빠져들었던 그는 각종 백일장에서 입상하며 일찍 문학의 길로 들어섰다. 첫 시집 [민들레의 영토]를 출간한 이후 [내 혼에 불을 놓아] [오늘은 내가 반달로 떠 도] [시간의 얼굴] [외딴 마을의 빈 집이 되고 싶다] [다른 옷은 입을 수가 없네] [작 은 위로] 등의 시집과 [두레박] [꽃삽] [사랑할 땐 별이 되고] [향기로우 말을 거는 꽃처럼] 등의 산문집을 펴냈고, 시선집 [여행길에서] [다시 바다에서] [사게절의 기 도]와 마더 데레사의 [모든 것은 기도에서 시작됩니다] 동시집 [엄마와 분꽃] 등을 냈 다. 현재 부산 성 베네딕도회 수녀원에서 일하고 기도하고 시쓰고, 부산 가톨릭대학 지산 교정에 강의도 나간다. ●하정민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와 동대학원 졸업. 개인전 16회와 국내외 단체전 및 초대전을 250여 회 출품하였다. 제15회 대한민국 미술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현재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 겸임교수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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