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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의 숲을 거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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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의 숲을 거닐다>는 지난 2001년부터, 얼마 전 척추암 선고를 받고 치료를 시작하며 연재를 중단하게 된 2004년까지『조선일보』의 북칼럼 ‘문학의 숲, 고전의 바다’에 실렸던 글들을 모아 엮었다.

책 속에는 걸쭉한 문학작품들 속에 등장하는 주인공들과 그 작품의 내용과 주제 등을 장영희 교수 자신이 살아가면서 느꼈던 아픔과 고통, 깨달음과 감동의 이야기들과 함께 자연스레 풀어나가면서 쓴 에세이 61꼭지가 실려 있다.

장 교수는 책의 서문에서 “이 책은 문학 교수로서 비평적으로 ‘고전’의 요건에 어떻게 걸맞는지 분석하기 전에 단지 한 명의 독자로서 그 작품이 얼마나 내 마음에 와 닿았는지, 그리고 어떤 감동을 주었는지, 그래서 그 작품들로 인해서 내 삶이 얼마나 더욱 풍요롭게 되었는지 솔직하게 쓰려고 노력했다”고 말한다. 그렇게 해서 애초 신문 칼럼 연재를 시작한 취지대로 “독자들이 이 책을 보고 책방으로 뛰어가 여기에 소개된 ‘고전’들을 들춰보고픈 충동을 느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적는다.

과연 그녀의 바람대로 이 책을 읽으면 우리에게 제목은 익숙하지만 막상 읽어 보지는 못했던 고전들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고 그 속에 담긴 의미를 함께 공유하고픈 충동이 생긴다. <로미오와 줄리엣><어린왕자><주홍글씨><푸른 꽃><카라마조프의 형제들><위대한 개츠비><변신><호밀밭의 파수꾼> 등 각 문학작품들을 하나하나 되짚어 주면서 ‘책을 읽는 즐거움’으로 우리를 초대한다. 또한 릴케, 로버트 브라우닝, 에밀리 디킨슨 등 유명 시인들의 시 들도 소개해 놓았다.

지적 소양을 쌓고 가치관을 형성할 시기의 청소년들에게는 교양 필독서로서, 또한 문학이 점점 소외되고 있는 요즘 시대에 소중한 사람에게 전하는 최고의 ‘知와 사랑의 선물’로서 추천할 만하다.

 

 


 

장영희 1952년 서울생. 서강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하고, 뉴욕주립 대학 영문학 박사학위를 취득했 다. 컬럼비아 대학에서 1년간 번역학을 공부했으며 현재 서강대학교 영문과 교수이자 번역가, 수 필가, 칼럼리스트, 중·고교 영어교과서 집필자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번역서로 <종이시계>,<햇볕 드는 방>,<톰소여의 모험><이름 없는 너에게> 등이 있고 부친(故 장왕록 박사)과 함께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스칼렛>,<살아 있는 갈대>를 번역해서 화제 가 되기도 했다. 김현승의 시를 번역하여 '한국 문학 번역상'을 수상했으며, 2002년에는 삶에 대한 진지함과 긍정적인 태도를 담은 수필집《내 생애 단 한번》(2000년)으로 ‘올해의 문장상’을 수상했 다. 2004년에는 아버지인 故 장왕록 교수의 추모 10주기를 기리며 기념집 <그러나 사랑은 남는 것>을 엮어 내기도 했다.

 


 

1장 어느 봄날의 단상 / 병원에서 만난 어린왕자/ 사랑의 힘/ 마음의 성역/교통순경과 욕심꾸러기/꿈꾸는 아버지/시인의 사랑 2장 우동 한 그릇/진정한 위대함/사랑과 생명/어느 수인과 에밀리 디킨슨/셜록 홈즈와 왓슨 박사/그러나 사랑은 남는 것/시와 사랑의 강 3장 멋진 신세계/ 푸른 꽃/ 어느덧 물내린 가지 위에/ 안과 밖/ 내게 남은 시간 4장 저 하늘의 별을 잡기 위해/사랑의 문제/내가 이상을 버리지 않는 이유/어머니, 그 위대한 이름으로/거울 속의 감옥/ ‘특별한’ 보통의 해 5장 초원의 빛과 물오징어/사흘만 볼 수 있다면/사랑하는 너에게/아, 멋진 지구여/하면 된다?/무엇을 위하여 사는가/진정한 행복 6장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 이 세상의 파수꾼/11월의 영혼/마음의 전령, ‘손’ /어떻게 하늘을 팔 수 있습니까?/ 가던 길 멈춰 서서 7장 인간 시간표/크리스마스 프레지던트/ 변신/마지막 잎새/사랑할 수 없는 자/ 그래도 우리는 8장 로미오의 실수/감정의 백만장자/대장님/피콜라의 크리스마스/태양 때문에 9장 생명의 봄/전쟁과 평화/오만과 편견/암흑의 오지/공포영화와 삶/내 뼈를 묻을 곳 10장 어느 가을날의 추억/그 사람을 가졌는가/백지의 도전/성냥팔이 소녀/ 나는 소망합니다/문학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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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장영희 1952년 서울생. 서강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하고, 뉴욕주립 대학 영문학 박사학위를 취득했 다. 컬럼비아 대학에서 1년간 번역학을 공부했으며 현재 서강대학교 영문과 교수이자 번역가, 수 필가, 칼럼리스트, 중·고교 영어교과서 집필자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번역서로 <종이시계>,<햇볕 드는 방>,<톰소여의 모험><이름 없는 너에게> 등이 있고 부친(故 장왕록 박사)과 함께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스칼렛>,<살아 있는 갈대>를 번역해서 화제 가 되기도 했다. 김현승의 시를 번역하여 '한국 문학 번역상'을 수상했으며, 2002년에는 삶에 대한 진지함과 긍정적인 태도를 담은 수필집《내 생애 단 한번》(2000년)으로 ‘올해의 문장상’을 수상했 다. 2004년에는 아버지인 故 장왕록 교수의 추모 10주기를 기리며 기념집 <그러나 사랑은 남는 것>을 엮어 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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