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물과 샘물
상세정보
"자기의 깊은 내면으로 들어갈 수 있는 방법,
동적이며 산만한 영혼 안에서 정신적인 고요를 확립시킬 수 있는 방법,
착오 없이 내면의 목소리를 감지할 수 있는 방법,
눈에 보이지 않는 삼위일체 하느님에게 시선을 고정시킬 수 있는 방법,
하느님 면전에 오랫동안 머물 수 있는 방법들은 무엇인가?"
이 책은 기도에 들어가는 방법을 발견하도록 도와준다.
침묵기도, 침묵기도의 신비, 침묵기도에서 인간적 공간, 침묵기도가 이루어지는 거룩한 공간, 관상기도에서 기본적인 몇 가지 자세 등의 테마로 구분하여 자기 자신과의 화해, 하느님과의 친교에 목마른 영혼들에게 어떻게 하면 실제적으로 기도에 접어들고, 기도를 지속시키고, 기도의 신비 속으로 들어갈 수 있는지를 안내하고 있다.
자신의 영혼을 평안하게 만드는 것, 자기 안으로 들어가는 것, 하느님 안에 머무는 것, 관상과 같은 일들은 평화와 절대자를 찾아 나선 많은 현대인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하지만 분주한 사회에서 온갖 활동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꽉 짜여진 시간에 눌려 시시때때로 사람과 사람 사이에 다가오는 문제 속에서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는 자신의 내면으로 들어가거나 하느님께 시선을 두는 일이 쉽지만은 않다.
그러면 어떻게 이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고 묵상이라는 침묵의 기도에 도달할 수 있는가? 그것이 과연 가능한 일일까?
이 책은 어떤 수준의 영적인 삶을 살고 있는지에 관계없이 기도를 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혹은 기도를 더 잘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기도의 방법을 알려주는 지침서가 될 것이다.
●이순희 1956년 서울 출생. 1978년 성균관대학교 불어불문학과 졸업.
소개의 글 머리말 제1부 침묵의 기도 : 학문이자 기술 1. 마음의 충동을 체계화시킨다 2. 어려운 길 3. 동양적 신비로 탈출 제2부 침묵의 신비 1. 관상기도의 정의 2. 관상의 세 가지 형태 3. 분류와 정의를 초월한 관상적 기도와 그 신비 4. 관상기도에 임하는 용기 제3부 침묵기도에서 인간적 공간 1. 기도할 때 전인격적으로 기도하라 2. 관상적인 삶 3. 관상은 자신에게 집중하는 것 4. 침묵의 길 5. 자기에의 현존 제4부 침묵기도가 이루어지는 거룩한 공간 1. 보이는 실재에 대한 비밀스러운 언어 혹은 피조물들을 통한 하느님 관상 2. 육체의 현존과 투명성 혹은 자세에서 출발하는 관상 3. 영혼의 음악 혹은 노래를 통한 관상 4. 그 마음에 나의 법을 새겨 주어 혹은 기록을 통한 관상 5. 이스라엘아, 정녕 나의 말을 들으라 6. 너희가 생각을 바꾸어 어린이와 같이 되지 않으면 혹은 단순한 기도와 호흡에 따른 관상 7. 사랑 안에 있는 사람은 하느님 안에 있으며 혹은 마음으로 관상 제5부 관상에서 기본적인 몇 가지 자세 1. 무상 2. 침묵의 귀기울임 3. 인내와 끈기 4. 고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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