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수정보

'언제, 어디서나 이루어지는 교리교육! 그리스도의 지체인 우리는 모두가 교리교사인 셈이다.'

이 책은, 교리교육 현장에서 우리가 꼭 알아두어야 할 점을 정리한 것으로 교리교육 지침서와 교리서를 만드는데 필요한 근본적인 안내와 길잡이 역할을 한다.

제2차 바티칸 공의회의 지시에 따라 1971년 4월 11일에 교황 바오로 6세께서 [교리교육 일반 지침서]를 공포하셨는데 제삼천년기의 문턱을 넘어오기까기 이 지침서는 모든 교리교육의 기본이 되어 왔다. 그러나 시대의 변화와 흐름에 따라 좀더 다양하고 심도있는 교리교육의 방향을 제시할 필요가 생겼다. 그런 의도에서 [교리교육 총지침]은 교리교육 일반 지침서의 기본 구조를 유지하면서, '가톨릭 교회 교리서'에 나와 있는 신앙의 내용을 활용하였고, '현대의 복음선교'에서 제시한 것처럼 교리교육을 복음화의 맥락 안에서 다루었다.
총 5부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은, 복음의 씨앗이 지닌 힘에 대한 믿음과 신뢰에서 출발하여 인간적, 교회적 상황들을 설명하고 이해시키는 지침들을 <서론>에서 제시한다.
<제1부 교회의 복음화 사명 안에 있는 교리교육>은 3장으로 되어 있으면서, 교리교육을 공의회의 '하느님의 계시에 관한 교의 헌장'에 뿌리박게 하고, 교리교육을 복음화의 맥락 안에 놓으면서 교리교육의 본질을 규명할 것을 제안한다.
<제2부 복음의 메시지>에서는 교리교육에서 복음 메시지 제시를 위한 규범과 기준, 교리교육을 통한 신앙 전달과 지역 차원의 교리교육 준비를 위한 준거를 제시한다.
<제3부 신앙교육>은 하느님의 교육방법에서 영감을 받은 신앙교육 방법의 주요 요소들에 대하여 설명하며, <제4부 교리교육 대상자들>에서는 대상자들의 다양한 상황과 배경, 사회 종교 상황에서 일어나는 문제들, 특히 토착화 문제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제5부 개별교회의 교리교육>에서는 개별교회의 중심성과 모든 교리교육 활동을 증진, 조직하고, 감독하고 조정할 개별교회의 근본 임무에 초점을 맞춘다. 특히 다양한 교리교육자들의 고유한 역할과 그들을 개별적으로 양성하는데 필요한 조건들을 설명한다.
<결론>에서는 교리교육 활동의 강화와 사랑으로 뿌려진 하느님 말씀의 효력, 그리고 성령의 활동에 대한 믿음을 호소하는 것으로 끝을 맺는다.

교리교육의 본질과 목적, 전달해야 할 진리와 가치에 대한 원칙을 제시하는 것에 목적을 둔 이 책은, 오늘날 교회에 주어진 시대적 소명인 '복음화' 또는 '새로운 복음화'의 가장 강력한 수단인 교리교육의 필요성을 더욱 잘 깨닫고 실천하도록 이끌어 준다. 또한 각주와 인용문이 많이 실려있어 교리교육용 보조 자료를 만드는데 유용하다.

이 지침서의 대상은 주교와 주교회의, 교리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이들 뿐만 아니라, 사제수품을 준비하는 이들의 양성과 사제들의 계속 교육, 교리교사 양성에 활용하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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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서론 제1부 교회의 복음화 사명 안에 있는 교리교육 제1장 계시와 복음화를 통한 계시의 전달 제2장 복음화 과정의 교리교육 제3장 교리교육의 본질과 목적과 과업 제2부 복음 메시지 제1장 교리교육에서 복음 메시지를 제시하는 규범과 기준 제2장 "이것이 우리의 신앙이며 이것이 교회의 신앙입니다" 제3부 신앙 교육 제1장 신앙 교육의 원천이며 모범인 하느님의 교육 방법 제2장 방법론의 요소들 제4부 교리교육 대상자 제1장 교리교육 대상자들에 대한 적응: 일반적인 측면 제2장 연령에 따른 교리교육 제3장 특수한 상황, 사고 방식, 환경을 위한 교리교육 제4장 사회 종교적 맥락에서의 교리교육 제5장 사회 문화적 상황의 교리교육 제5부 개별 교회의 교리교육 제1장 개별 교회의 교리교육 사목과 그 종사자들 제2장 교리교육 봉사를 위한 양성 제3장 교리교육의 현장과 방법 제4장 개별 교회의 교리교육 사목 기구 결론 소제목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