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의 어머니 마리아론연구
마리아총서 1
상세정보
이 책은 회칙<마리아 공경>30항인 "복되신 동정녀 공경 역시 그리스도교 신심의 일반적인 방향에서 제외될 수 없으며 성서로부터 더 많은 영감을 받아야 한다"에 의거하여 성서를 중심으로 연구한 마리아 총서 제1권입니다.
이미 마리아에 관한 성서와 교부학, 전례와 신심의 차원에서 씌어진 역사·실증적인 연구서들이 출간된 바 있지만 최근의 서적들 가운데 마리아의 신비를 전체적으로 조명하려는 책은 특히 드물었습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출발한 이 책은 기존의 책들에서 부족한 점, 특히 마리아론의 신학적·조직적 성격을 강조하면서도 역사비평적 관점에 대해서는 윤곽만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성모 마리아의 정체성을 심화하고 그분의 '신비'를 인간적인 모든 이해(인식론적 의미)를 넘어가는 실재로뿐 아니라 인간에게 주신 하느님의 뛰어난 선물(구원적 의미)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인간학적' 시각에서 신비를 읽으며 마리아론에서 '은총'에 관해 다루는 부분을 새롭게 제안하고 있습니다.
또한 '보편적' 신학의 일환으로 다른 그리스도 교파들이 기여한 점과 문제들을 지적하고 그 가치를 인정함과 동시에 마리아 교의를 더 잘 이해하도록 돕고 있습니다.
제2차 바티칸 공의회에서 마리아는 그리스도의 어머니로 교회 안에 현존하시며, 그리스도께서 구원의 신비 안에서 사도 요한으로 대표된 인류와 맺어 주신 모자관계에 따라 우리의 어머니로 현존하시고, 교회는 하느님의 복되신 어머니에게 그리스도를 온전히 닯은 참된 표상을 이끌어내야 한다고 했습니다(<구세주의 어머니>46항).
마리아 신심의 동기를 더욱 순화시키고, 인류의 영적 어머니요 은총을 얻어 주시는 마리아를 더 깊이 공경할 수 있도록 이끌어줄 것입니다.
박요한 영식 1982년 가톨릭대학교 신학부를 졸업. 사제서품후 본당사목 및 김수환 추기경의 비서로 활동. 1996년 로마 성서 대학교에서 성서학 박사학위(S.S.D.). 1997년부터 가톨릭대학교에서 성서 강의. 1998년부터 로마 우르바노 대학교 초빙교수로 구약성서의 지혜문학을 강의하였다. 서울대교구 사제이며 현재 가톨릭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며, 우르바노 대학교 초빙교수이다.
1. 역사. 실증적 문헌 (1) 마리아 교의에 대한 성서적 근거 (2) 전승의 자료 (3) 교의적 자료들의 개관 2. 제안과 응답 (1) 원직 없는 잉태 (2) 전체적 성성 3. 봉헌의 풍요로움 (1) 신적모성 (2) 영원한 동정성 4. 죽을 때까지 연함 (1) 공동구원 (2) 육체의 승천 5. 죽음을 넘어 연합 (1) 보편적인 영적 모성 (2) 교회의 탁월한 모습 6. 그 분은 누구인가? (1) 그리스도 전형 (2) 살아있는 이들의 빛이신 마리아 (3) 마리아의 비밀 7. 교회 일치적 논쟁 -개관적 어려움 -서방 프로테스탄트 -동방 정교회 -유다교와 회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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