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상이란무엇인가(개정판)

명상이란무엇인가(개정판)

개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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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은 과연 소수의 특별한 사람에게만 주어진 것인가?

우리는 거룩한 사람이 되도록 하느님께 부름을 받았다. 오늘날처럼 영적인 메마름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우리는 참으로 거룩한 사람을 목말라 하고 있다. 그 이유는 그 거룩한 한 사람이 우리 모두의 삶을 풍요롭게 해주며 그의 삶에 반영된 빛이 우리의 영적 굶주림과 공허함을 메워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주위의 거룩한 사람을 만나기 위해 찾아다니는 것보다는 나 자신이 거룩한 사람이 되고자 노력하는 것이 더 지혜로운 일이다.
특히 우리 마음 안에 하느님에 대한 뜨거운 사랑을 샘솟게 하고, 하느님과 우리를 하나로 일치시켜주며, 우리의 영혼에게 끊임없이 생명을 불어넣어 주는 명상은 참된 가치와 행복을 일깨워주고 성덕으로 나아가게 해준다.
고요히 명상에 잠겨 살고 있는 사람들, 세상사람 눈에는 쓸모없는 사람으로 보일지도 모르지만 이들이야말로 모순과 광기로 돌아가고 있는 세상을 묵묵히 바로잡아주는 사람들이며 교회의 핵심적 역할을 다하고 있는 사람들이다. 고요히 명상 속에 잠겨 있는 그 자체가 하나의 큰 기도이며 하느님께 영광을 드리는 일인 것이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명상을 관상 수도원에 있는 수도자들처럼 소수의 특별한 사람들에게만 주어진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인 것으로 여기고 있다.
뛰어난 영성가이자 저술가인 토마스 머튼이 쓴 이 책은, 항상 어렵고 멀게만 느끼는 명상을 보다 쉽게 우리의 생활 안에 꽃 피울 수 있도록, 한층 더 ‘명상의 길’에 가까이 들어설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보고 맛 들여라, 주님이 얼마나 좋으신지”

명상은 우리 모두에게 주어진 하느님의 선물이며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탈혼, 황홀경이 아닌 성화의 강력한 수단으로 하느님에 대한 우리의 사랑을 기르는 데 이보다 더 좋은 방법은 없다고 저자는 말한다. 명상이 하느님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 선물임을 우리가 미처 깨닫지 못하기 때문에 명상을 어렵고 특별한 사람들에게 주어진 것이라고 오해하는 것이다.
그리스도께서는 마지막 저녁을 드시는 자리에서 성령을 보내주신다고 하셨으며, 이 완전한 사랑의 하느님이 부어주시는 선물을 받아들이고 싹을 틔우려는 노력을 통해 우리는 그분과 일치되고 성장하는 것이다.
저자는 성 토마스가 말한, 성령과 그분의 사랑을 받아들이기 위한 열망 없이는 명상의 기쁨은 주어지지 않으며, 주님이 얼마나 감미롭고 좋으신 분인지 명상을 통해 실제로 보고 맛 들여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리고 하느님을 단순한 마음으로 바라보기 위한 모든 노력들, 전례와 미사, 바쁘게 생활하는 가운데 하느님과 일치되려는 열망만으로도 명상에 이를 수 있다고 설명한다. 또한 명상은 세상 것들에 대한 애착을 비워내는 정도에 따라 주어지는 하느님의 선물로, 우리는 이를 비워내기 위한 아픔과 어둠을 체험함으로써, 즉 영혼의 정화 과정을 거침으로써 진정으로 하느님께 나아갈 수 있음을 알려준다.
십자가의 성 요한의 명상 기도에 대한 가르침을 통해 명상에 대한 우리의 자세를 일깨워주고 있으며, 마지막으로 명상의 이름으로 안일주의에 빠지게 하는 정적주의에 대한 위험을 경고하고 있다.
이 책은 항상 바쁘게 움직이고 활동에만 가치를 주어 한시라도 가만히 있지 못하는 우리에게 고요한 명상에 잠기는 자체가 큰 기도이며 하느님께 영광을 드리는 일임을 깨닫도록 도움을 주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우리가 명상 속으로 잠기려는 열망을 갖도록 이끌어준다.

 

 

 


 

토마스 머튼(Thomas Merton) 1915년 1월 31일, 프랑스 남쪽 프라도에서 태어났다. 무명 화가였던 영국 태생의 아버지를 따라 프랑스와 영국을 오가면서 어린 시절을 보낸 그는 1938년 케임브리지대학을 졸업한 뒤 미국으로 건너가 1939년 컬럼비아 대학에서 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성공회에서 세례를 받은 신자였으나 대학 시절에는 2차 세계 대전의 불씨를 안은 불안한 시대적 상황 안에서 당시 젊은이들이 겪어야 했던 회의와 좌절에 빠져 무신론자가 되기도 했다. 시를 쓰고 재즈에 열광하면서도 마음 깊은 곳에서 내밀한 변화를 겪던 그는 1938년 전격적으로 화두하여 가톨릭으로 개종, 1940년 트라피스트 수도원에 입회하여 1968년 사고로 세상을 떠날 때까지 45편에 달하는 작품을 저술했다.

 


 

추천의 말 / 명상이란 무엇인가? / 성 토마스 아퀴나스 / 명상의 종류 / 주부적 명상 / 시험 / 무엇을 할 것인가?-십자가의 성 요한의 가르침 / 정적주의의 위험 /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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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토마스 머튼(Thomas Merton) 1915년 1월 31일, 프랑스 남쪽 프라도에서 태어났다. 무명 화가였던 영국 태생의 아버지를 따라 프랑스와 영국을 오가면서 어린 시절을 보낸 그는 1938년 케임브리지대학을 졸업한 뒤 미국으로 건너가 1939년 컬럼비아 대학에서 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성공회에서 세례를 받은 신자였으나 대학 시절에는 2차 세계 대전의 불씨를 안은 불안한 시대적 상황 안에서 당시 젊은이들이 겪어야 했던 회의와 좌절에 빠져 무신론자가 되기도 했다. 시를 쓰고 재즈에 열광하면서도 마음 깊은 곳에서 내밀한 변화를 겪던 그는 1938년 전격적으로 화두하여 가톨릭으로 개종, 1940년 트라피스트 수도원에 입회하여 1968년 사고로 세상을 떠날 때까지 45편에 달하는 작품을 저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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