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서에서 회당장 야이로의 딸을 다시 살리시는 예수님의 이야기를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하도록 꾸민 그림 동화이다. 인정 많고 부지런한 읍장님은 자식이 없어서 쓸쓸했다. 그래서 읍장님 부부와 마을 사람들은 읍장님이 아이를 가질 수 있게 해달라고 하느님께 열심히 기도를 드렸다. 그러자 귀여운 딸 후후가 태어났다. 후후는 말 썽쟁이 고양이 꼴찌와 함께 무럭무럭 잘 자란다. 그러던 어느날 후후는 갑자기 배가 아파 꼼짝도 못하고 누워있다. 꼴찌가 후후에게 애교를 부려도 후후는 눈도 뜨지 못한다. 그래서 의사 선생님을 모셔오지만 아무도 고칠 수 없다고 말한다. 슬픔에 가득찬 읍장님은 이웃 마을에 와 계시는 예수님께 가서 후후를 살려달라고 간절히 청하자 예수님께서는 읍장님의 소원대로 배가 아파 죽었던 후후를 다시 살려주신다. 예수님께 굳은 믿음을 갖고 무엇이든 청하면 반드시 들어주신다는 사랑의 메시지가 담겨 있는 이 책은 어린이들에게 믿음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용기를 북돋워 준다.
●김현옥
1992년 아동문예 작품상 수상.
저서-[뭉치뭉치 사고뭉치]'아빠 미안해요'외 다수.
●서진선
조선대학교 응용미술과 졸업.
어린이 그림 그리는 일을 하고 있음.
엄마들이 보는 책에도 그림을 많이 그리고 있지만 딸 현진이와 아들 한범이가 노는 거실에
앉아 어린이 그림책을 그릴 때가 제일 행복하다는 동화화가.
●김현옥
1992년 아동문예 작품상 수상.
저서-[뭉치뭉치 사고뭉치]'아빠 미안해요'외 다수.
●서진선
조선대학교 응용미술과 졸업.
어린이 그림 그리는 일을 하고 있음.
엄마들이 보는 책에도 그림을 많이 그리고 있지만 딸 현진이와 아들 한범이가 노는 거실에
앉아 어린이 그림책을 그릴 때가 제일 행복하다는 동화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