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수정보

천사란 무엇인가.
천사란 정말 실재하는 것일까.

서양의 오랜 사상의 역 사 가운데, 많은 사상가들이 천사에 대해서 다양한 탐구와 사색을 해왔다. 저자는 천사를 주제로 삼아 한 권의 책으로 정리하고 싶다는 욕심을 꾀 오래전부터 가지고 있었지만 자신에게 그럴 자격이 없다는 생각에 주저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는 천사적 박사인 토마스 아퀴나스의 저작을 계속 접 하면서 천사에 대해 관상한 것을 전하는 것이 제자의 의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이 책은 천사를 신화나 동화의 세계에서 상상력의 대상으로서만이 아니라 사상사의 흐름으로 되돌아가 학문적 연구의 대상으로서 현대인의 자기 실현과 인식이 이루어진다고 설명하는 탁월한 새로 쓴 천사론이다.

즉 천사가 문학이나 예술의 영역에 속하는 것이라고 믿는 기존의 관념에서 벗어 나서 토마스 아퀴나스의 이론을 바탕으로 학문적으로 천사론을 전개한다.

저자는 이 책이 천사론 서설이고 안내서에 지나지 않으므로, 토마스의 천사론 자체에 대한 해설로는 충분하지 못하다고 겸손하게 말하고 있다. 하지만 그는 이 책이 천사를 둘러싼 학문적 토론의 기회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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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가키 료오스케 "1928년 사가켄 출생, 도쿄대학 문학부 졸업 규슈대학 교수를 거쳐, 현재 동대학 명예교수, 나가사키 준신 대학 교수 전공은 철학, 문학박사 저서로는 「습관과 철학」,「추상과 직 관」,「토마스 아퀴나스 철학의 연구」등이 있다." ●김산춘 1958년 서울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 대학원 미학과를 졸업했다. 예수회 입회 후 로마 그레고리안 대학 신학부를 졸업하고, 1993년 사제품을 받았다. 일본 소피아대학 철학 연구과에서 박사 과정을 마친 후 현재 서강대학교 교양과정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역 서로 "천사론", "생명이 있는 모든 것들에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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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천사와 우리 - 천사란 무엇인가 / 사상사에서의 천사 / 동화로부터 학문에로 / '정신'에 대하여 1. 천사의 연구 - 천사학 / 원숭이 연구 / 마음을 위한 장소 2. 천사의 존재 - '존재'의 문제 / 성서와 천사의 존재 / 천사와 존재의 위계질서 / 보이지 않는 것의 세계 / '나'는 어디에 있는가 3. 천사의 지식 - 사고실험 / 비교 인식론 / 감각과 판단 / 천사와 인식의 잘못 / 본유관념 / '안다'는 것의 의미 4. 천사의 언어 - 천사는 말하는가 / 내적인 이야기 / 조명과 호소 / 천사의 이야기에서 배우는 것 / 천사는 사람에게 말하는가 / 천사는 항상 하느님께 말한다 5. 천사의 사랑 - 천사와 애정 / 아름다움과 사랑 / 하느님을 사랑한다 / 하느님을 미워한다 6. 천사의 죄 - 천사와 죄 / 죄란 무엇인가 / 악의 궁극에 있는 것 / 침묵과 어둠 / 오만과 질투 / 하느님같이 7. 천사의 사회 - 천사의 사회학 / 페르소나와 개체 / 천사 사회의 구조 / 학습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