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용 속에서 놀다

중용 속에서 놀다

가톨릭 신부가 만난 진리의 놀이터 미래사목총서 별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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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대원 신부의 「중용 속에서 놀다」가톨릭 시각으로 본 ‘중용’.
이 책은 유교의 핵심인 ‘중용’을 가톨릭의 시각으로 풀어낸 책이다.
가톨릭교회의 ‘가톨릭(catholic)’은 ‘보편적’이란 뜻이다.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모든 것을 아우른다는 의미다. 이는 유교 ‘중용(中庸)’에서의 ‘과유불급(過猶不及)’이란 말과 맞닿는다. 즉, 두 단어는 가톨릭과 유교를 연결시키는 ‘키워드’가 될 수 있다.

그렇다면 우리 시대 가톨릭에 ‘중용’은 어떤 의미가 될 수 있을까? 이 물음에 신대원 신부(안동교구 교회사연구소 책임연구원)는 정하상(바오로) 성인의 「상재상서(上宰上書)」에 등장하는 문구에서 답을 찾는다.
“상재상서는 말 그대로 재상에게 올리는 상소문입니다. 요지는 천주교 박해의 부당성을 알리고, 천주교가 유교의 도리에 거스르지 않는다는 점이었죠. 여기서 천주교의 정당성을 알리는 방법론으로 제시된 것이 ‘이천보유 이유호천(以天補儒 以儒護天-천주교로 유교를 보충하고, 유교로 천주교를 보호한다)’입니다. 시대적 배경을 고려할 때 참으로 기발하지 않습니까? 천주교의 본질도 훼손하지 않고, 토착화된 우리 문화도 거스를 필요가 없다는 것이죠.”

이처럼 신 신부는 가톨릭의 시각으로 유교를 바라보며 동양 고전 속에서 복음을 즐기고, 또 복음의 의미로 동양 고전을 해석하며 종교간 소통을 추구해왔다.

그는 이 책을 통해 중용에서 끊임없이 가톨릭 교리를 찾고 성경 말씀을 발견해 낸다. 마치 태생이 다른 ‘가톨릭’과 ‘중용’을 친구로 만들어 놀이터에서 뛰놀게 하고 있는 셈이다. 그 놀이의 방식도 편지와 일기, 묵상 등으로 다채로워, 일반 독자들도 부담 없이 동양 고전과 복음 사이에 푹 빠져들 수 있다.

 

 


 

신대원 신부 1990년 가톨릭 사제로 서품되었으며, 서강대학교 대학원에서 동양철학을 수학하였고, 현재는 상주 가르멜 여자수도원 사제관에서 살며, 천주교 안동교구 교회사연구소 책임연구원을 겸하고 있다.

 


 

하나 하늘이 목숨을 내리지요(天命) _ 17 둘 모든 것은 때가 있지요(時中) _ 36 셋 ‘중용’을 행할 이 누가 있을까요(鮮能) _ 43 넷 행실로 옮기면 밝게 되겠지요(行明) _ 50 다섯 어째서 행실로 옮기지 못하는 걸까?(不行) _ 58 여섯 지혜를 크게 하라(大知) _ 64 일곱 나는 얼마나 지혜로운가?(予知) _ 69 여덟 가슴에 새겨 두어라(服膺) _ 76 아홉 고르게는 할 수 있어도(可均) _ 84 열 굳셈이란 무엇인가(問强) _ 89 열하나 까닭 없이 숨어 지내지 마라(素隱) _ 96 열둘 두루 하면서도 은밀하게(費隱) _ 103 열셋 멀리하지 마라(不遠) _ 109 열넷 처지대로 살지요(素位) _ 116 열다섯 먼 곳에 가렵니까(行遠) _ 123 열여섯 귀신에 대하여(鬼神) _ 129 열일곱 효성스러움을 크게 키워라(大孝) _ 145 열여덟 걱정을 없애라(無憂) _ 154 열아홉 효성(孝誠)이 그리운 시대 _ 163 스물 정치란 무엇인가(問政) _ 179 스물하나 정성스러우면 밝아지겠지요(誠明) _ 189 스물둘 본성을 모조리 다 발휘하라(盡性) _ 195 스물셋 못난 곳까지도 나아가라(致曲) _ 201 스물넷 미리 깨달아야겠지요(前知) _ 208 스물다섯 주체적으로 이루어 나가야지요(自成) _ 214 스물여섯 쉼이 없으신 분은 누구실까(無息) _ 220 스물일곱 위대한 사람은 누구일까(大哉) _ 233 스물여덟 주체적으로 사용하지요(自用) _ 242 스물아홉 세 가지 중요한 것(三重) _ 249 서른 선조로 고백하다(祖述) _ 261 서른하나 성인에 이르러야겠지요?(至聖) _ 266 서른둘 경륜(經綸) _ 272 서른셋 홑옷을 걸쳐 입지요(尙絅) _ 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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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신대원 신부 1990년 가톨릭 사제로 서품되었으며, 서강대학교 대학원에서 동양철학을 수학하였고, 현재는 상주 가르멜 여자수도원 사제관에서 살며, 천주교 안동교구 교회사연구소 책임연구원을 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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