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식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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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목요일, 이층 다락방에서 제자들과의 마지막 만찬 중에 이르신 “나를 기억하여 이를 계속 행하여라”는 예수님의 말씀에 따라 하느님의 백성은 거룩한 식탁을 중심으로 모이며, 그곳에서 교회는 비로소 교회로서의 제 모습을 갖추게 된다.
제대는 희생 제사가 봉헌되는 곳이요.
그보다 거룩한 상징으로서, 하느님과 인간이 놀라운 만남을 갖는 곳이다.
따라서 교회의 역사 안에서 '제대'의 목적은 교회의 신앙을 가시적으로 드러내는 데에 있지 않으며 교회의 부(富)를 화려하게 과사하는 데에 있지도 않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주님의 식탁으로서의 의미를 지닌 제대에 대해 보다 폭넓은 이해를 얻게 되고, 미사 전례에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지은이 도미니크 스코토(Fr. Dominic Scotto, T.O.R.) 미국 스튜번빌의 프란치스칸 대학교(Franciscan University of Steubenville) 교수. 프란치 스코회 소속 신부. 옮긴이 정의철(다마소) 1952년 부산 출생. 1981년 사제 수품. 1983년 로마 성 안셀모 대학교에서 수학, 1989년 전례 학 박사학위 취득. 현재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전례위원회 위원. 현재 가톨릭대학교 신학부 총장 겸 전례학 교수. 주요 역서로는 [시간전례]가 있다.
■ 서론 ■ 제1장 제대의 약사 ■ 제2장 중세기 성체 신심과 대중 신심의 주제들 ■ 제3장 중세의 성체 신학과 신심이 제대에 미친 영향 ■ 결론 ■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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